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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렉트로닉아츠(EA)의 총싸움(FPS)게임 ‘타이탄폴’이 온라인게임으로 재탄생할 기회를 맞았습니다. 29일 넥슨(대표 오웬 마호니)이 넥슨코리아(대표 박지원)를 통해 EA와 타이탄폴의 온라인게임 개발과 아시아 서비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는데요. 출시 일정은 미정입니다.




넥슨은 타이탄폴 온라인게임 서비스와 관련해 어떤 방식이 될지 확정된 바 없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넥슨이 지난 20년간 수백종의 온라인게임을 서비스하면서 무료 서비스와 유료 아이템 판매가 결합된 부분유료화(F2P) 방식을 100% 채택했던 점을 미뤄보면 타이탄폴 역시 F2P 서비스가 될 것으로 짐작할 수 있습니다. 기존 타이탄폴은 패키지박스와 디지털다운로드 방식으로 판매됐습니다.


이번 계약 발표로 이용자들 사이에선 타이탄폴을 무료로 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에 기대를 거는 반응도 있고 아이템 판매를 위해 과도한 결제 유도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일단 기대를 거는 쪽은 넥슨의 서비스 역량에 점수를 주고 있습니다. 온라인게임 퍼블리싱 역량으로는 업계 최고 수준으로 꼽히는 넥슨이 타이탄폴을 어떻게 재탄생시키고 서비스할지 궁금해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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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타이탄폴은 비운의 명작으로 불릴 만큼 출시 후 서비스에서 악평을 들었습니다.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온라인 대전 위주의 게임인데 매칭(연결)에만 몇 분 기다려야 했다는 경험담이 많습니다. 이용자들이 불만을 표할만 한데요. 매칭이 길어지는 이유는 이용자 기반이 취약했기 때문입니다. 그 이유로는 콘텐츠 부족을 꼽기도 하네요. 결국 고수들끼리만 남게 되는 ‘그들만의 리그’가 되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이용자 한쪽에선 넥슨의 주특기인 다양한 게임 모드 추가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하는데요. 넥슨이 서비스 중인 FPS게임 서든어택의 경우 방학 기간이나 이벤트로 다양한 콘텐츠가 추가됩니다. 최근엔 유령잡기 모드가 적용됐고 올 초엔 좀비모드를 선보였는데요. 연예인 캐릭터의 지속적 추가로도 유명한 넥슨입니다. 이에 따라 타이탄폴 온라인 버전이 콘텐츠 고갈을 겪었던 기존 게임과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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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분유료화 서비스 시 과금 유도에 대해선 이용자들의 우려가 감지됩니다. 게임의 핵심 콘텐츠인 타이탄도 확률형 아이템으로 뽑게 될까 우려하는 것인데요. 기존 게임보다 무기를 다양화하는 대신 이를 확률형 아이템 판매로 돌릴 것이란 전망도 있습니다.



사실 게임 커뮤니티를 보면 이번 타이탄폴 사례 외에도 여타 플랫폼의 유명 게임이 온라인 버전으로 나온다는 소식이 전해지면 이용자들 사이에서 과도한 결제 유도와 무분별한 확률형 아이템의 판매를 걱정하는 글들이 많이 보입니다.


그만큼 국내 업체들의 부분유료화 서비스 운영에 대해 불신의 골이 깊다는 방증으로 해석되는데요. 몇 년 후의 일이겠지만 타이탄폴 온라인게임에 대한 이용자들의 전망이 그대로 들어맞을지 궁금해집니다. 넥슨이 어떤 선택을 할지도 이목이 쏠릴 전망입니다.
2015/07/29 16:33 2015/07/29 16:33

올해 모바일 총싸움(FPS)게임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들의 경쟁이 본격화됩니다.



이 FPS게임은 PC온라인게임은 물론 콘솔, PC패키지게임 시장에서도 전통적인 인기 장르입니다. 배틀필드, 콜오브듀티, 메달오브아너 시리즈 등 이름만 대면 알만한 패키지게임과 중국에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한 인기 온라인게임인 ‘크로스파이어’도 모두 FPS장르네요. 국내에선 FPS게임 ‘서든어택’이 무려 서비스 9년간 PC방 점유율 최상위권을 유지 중입니다.


이처럼 FPS게임은 여러 게임 플랫폼에서 다수의 팬층을 확보, 뿌리를 깊게 내리고 있는데요. 하지만 모바일 플랫폼에선 유독 FPS게임이 자리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주지하다시피 모바일 FPS게임이 꾸준히 나오면서도 인기를 끌지 못하는 주된 이유는 불편한 조작방식 때문입니다. 캐릭터의 시점을 자유자재로 조작할 수 있는 마우스와 콘솔 조작패드 없이 화면 터치만으로 캐릭터 시점의 방향 전환과 이동, 조준 그리고 사격을 동시에 이뤄내야 하기 때문인데요.


이 때문에 게임 개발사들도 고민이 많았습니다. 국내 개발사들이 선뜻 FPS로 시장 진입을 못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올해는 분위기가 다릅니다. 유력 게임업체들이 잇따라 모바일 FPS로 시장 진출을 선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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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모바일 RPG ‘블레이드’로 유명한 네시삼십삼분이 FPS ‘샌드스톰’을 출시합니다. 이르면 이달 말 출시를 예정했습니다.



샌드스톰도 ‘FPS게임 특유의 조직방식의 개선’ 때문에 많은 고민이 이어진 게임입니다. 이에 대해 네시삼십삼분 측은 “버릴 것은 버렸다”고 표현했는데요. 모바일 환경에 맞도록 전진 이동을 삭제하고 좌우 이동과 회피, 엄폐에 초점을 맞춰 직관적이고 편한 조작을 가능케 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하고 있습니다.


서든어택으로 온라인 FPS게임 시장 1위를 유지 중인 넥슨지티(옛 게임하이)는 모바일게임 ‘서든어택M: 듀얼리그’를 출시합니다.


김대훤 넥슨지티 개발본부장은 지난달 넥슨 간담회를 통해 모바일 FPS 프로젝트를 최초 공개할 당시 “넥슨지티의 임무는 온라인 FPS 영역을 확장하는 것인데, 아직 모바일기기에서는 뚜렷한 답을 얻지 못한 상태”라며 “현재 내부에서 스마트폰에 최적화된 FPS가 무엇인지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습니다.


회사 측의 이 같은 다양한 시도의 결과가 서든어택M에 담길 텐데요. 넥슨지티 역시 서든어택M의 조작방삭에 대해 “버릴 것은 버렸다”고 설명합니다. 모바일 최적화 작업을 통해 보다 단순화된 조작방식을 제공한다는 얘기로 풀이됩니다. 구체적인 언급은 피했는데요. 오는 27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서든어택M을 공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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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토즈소프트도 ‘건맨 더 듀얼’을 앞세워 모바일 FPS 시장에 진입합니다. 현재 사전예약을 진행 중입니다. 이 게임은 실시간 1대1 대결을 구현한 것이 특징인데요. 카카오톡 친구와 리그전을 벌일 수 있습니다.



건맨 더 듀얼의 조작은 캐릭터 시점이 정면에 고정되고 움직임이 좌우 방향으로 제한됩니다. 터치와 동시에 조준이 이뤄집니다. 가상패드를 통한 조준점(에임)의 미세 조정도 가능하네요. 간단히 말하면 좌우로 움직이다 목표를 터치하면 되는 방식입니다. 회사 측은 간편한 조작을 앞세운 캐주얼 FPS로 봐달라는 설명입니다.
2014/08/19 14:44 2014/08/19 14:44

“좀비모드는 그만, 진짜가 온다”

온라인 총싸움(FPS)게임에서 이색 콘텐츠로 주목받던 좀비모드. 쉽게 말해 살아 움직이는 시체인 좀비를 소탕하는 모드인데요. 아무래도 지금 같은 여름에 즐기기 좋은 콘텐츠입니다.

그런데 이 좀비모드를 압도하는 진짜 호러 FPS가 나타났습니다. 나우콤이 서비스할 ‘피어온라인’입니다.

19일 나우콤(대표 서수길)은 서울 서초동 클럽 매스에서 ‘피어’ 워너브라더스엔터테인먼트, 인플레이인터렉티브와 함께 ‘피어온라인’ 미디어 파티를 열고 최초로 ‘피어온라인’을 공개했습니다.

회사 측은 오는 7월 비공개테스트(CBT), 11월 론칭(OBT), 12월 유료화를 예고했습니다.

2005년 첫 출시된 패키지게임 ‘피어’(F.E.A.R,)는 작년까지도 시리즈물이 발매되는 등 수편의 후속작과 확장팩이 인기를 얻으면서 대표적인 호러 FPS로 자리 잡아 왔습니다. 이제 ‘피어’가 PC온라인 시장을 겨냥합니다.

◆‘피어온라인’, 3세대 FPS 자신…시나리오 강화

나우콤은 ‘피어온라인’을 3세대 FPS게임으로 지칭했습니다. 대전(PVP) 모드 외에 피어 모드, 시나리오 기반의 4인 협동(Co-op)모드를 온라인 FPS게임 최초로 구현했다는 게 이유인데요.

몰입감, 액션, 무기, 전투 방식 등 기존 FPS의 모든 요소에 더해 원작 패키지에 버금가는 탄탄한 시나리오를 담아냈다고 회사 측은 강조합니다. 시장에 공개하지 않은 최신 게임 개발엔진 쥬피터EX엔진과 물리엔진으로 유명한 하복(HAVOK)을 적용해 게임의 사실감을 극대화 시킨 것도 이 게임의 특징이라고 합니다.

‘피어온라인’을 개발 중인 인플레이인터렉티브의 이창성 대표는 “시나리오 모드는 패키지 수준이 될 것”이라며 자신하는데요. ‘피어온라인’은 원작에 나오는 두 거대조직 간 다툼을 게임의 기반으로 삼고 시나리오를 전개시켜 갑니다.

◆‘피어온라인’, 대중 겨냥…호러만 있는 게 아냐

이 대표는 ‘피어온라인’이 대중성을 겨냥해 여러 사람들이 즐길 수 있게 개발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여러 모드가 있지만 오리지날 모드에서는 피어의 색깔을 많이 뺐다고 하는데요.

행사장에서 게임 배경에 어두운 부분이 많아 호러 분위기에 치우쳤다는 지적이 나오자 “새로 공개될 모드를 보면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게임 전반에 공포의 분위기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얘기입니다.

신민호 나우콤 게임사업본부 이사 역시 “피어의 특징은 호러”라면서도 “다양한 시장 니즈가 있기 때문에 대중성을 확보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개발 중인 ‘피어온라인’에서는 총격을 받은 적들의 살점이 튀고 선혈이 흩날립니다. 아무래도 원작이 호러 FPS다보니 사실성 강화에 주력한 모습입니다.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것은 성인층의 여러 니즈를 파악하고 개발에 적용했다는 뜻으로 게임 이용층의 확대는 아닌 것으로 보입니다.

◆나우콤, PC방 서비스 강화…2013년 중국 진출

신 이사는 ‘피어온라인’의 시장 진입 전략에 대해 “PC방 서비스를 강화하고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습니다.

일단 ‘피어온라인 론칭과 동시에 PC방 대회가 열립니다. 지역의 거점 PC방 중심의 클랜(동호회) 커뮤니티를 지원합니다. 유료화에 동시에 첫 토너먼트 전국대회도 개최합니다. 나우콤의 인터넷서비스 아프리카TV를 활용해 실시간 모바일 VOD 서비스도 지원할 계획이네요.

‘피어온라인’은 올해 12월까지 국내 시장에서 상용서비스를 들어가고 2013년 중국 진출을 노립니다. ‘피어온라인’의 국내와 중국 서비스 권한은 나우콤이, 북미와 유럽은 워너브라더스가 맡습니다. 여타 지역은 퍼블리셔가 정해진 바 없습니다.

2012/06/20 17:18 2012/06/20 17:18

총싸움(FPS)게임 시장에 변화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겨울시장 업데이트가 이어지면서 일어난 결과라고 할 수 있는데요.

현재 총싸움게임 시장은 넥슨(서든어택)과 네오위즈게임즈(스페셜포스, 아바), 넷마블(스페셜포스2, 솔저오브포춘, S2)이 3강 구도를 이루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서든어택’이 먼저 치고 나갔습니다.

이번에 ‘서든어택’은 PC방 게임사용량(게임트릭스 기준) 부동의 1위 ‘아이온’을 꺾는 이변을 연출했는데요. 만년 2위를 유지하다 지난 25일부터 1위로 올라섰습니다.

수년간 ‘아이온’이 PC방 1위를 유지했지만 ‘서든어택’과 게임사용량 격차는 크지 않은 상태에서 1,2위 순위가 유지됐는데요. 이번에 PC방 대회와 MVP 모드 등의 업데이트로 인기몰이를 하더니 결국 1위를 차지했습니다.

‘서든어택’은 오는 2월 3일 총 상금 2억3000만 상당의 2차 챔피언스리그의 온라인 예선 개최를 앞두고 있는데요. 이번 2차 대회는 e스포츠 단일종목 상금으로 최대규모인 만큼 시장 반응도 기대됩니다.

이밖에는 ‘솔저오브포춘’, ‘스페셜포스2’ 등에 업데이트가 더해져 변화가 있었는데요. 오는 2월에는 이러한 시장 변화에 탄력을 더할만한 새바람이 불어옵니다. 초이락게임즈에서 총싸움게임 ‘머큐리:레드’를 오는 2월 2일 론칭하네요.

물론 이 게임이 기존 시장구도에 변화를 줄 것인지의 판단은 섣부릅니다. 하지만 기존에 보지 못한 참신한 배경과 틀을 지녔다는 점에서 눈길이 갑니다.

초이락게임즈는 ‘머큐리:레드’ 론칭에 대해 “똑같은 군복의 잿빛전장인 밀리터리라는 고착화된 FPS게임 시장에 차별화된 게임성과 콘텐츠들로 세대교체를 이루기 위해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습니다.

‘머큐리:레드’는 현대전 배경이 아닌 판타지풍의 게임입니다. 이용자는 특수부대 캐릭터가 아닌 만화영화에서 막 나온 듯한 5종의 캐릭터를 활용해 전투를 벌이게 되는데요.

회사 측은 캐릭터 각각의 특수능력을 통해 독특한 개성을 키울 수 있고 능력과 역할이 분명해 협동플레이의 재미도 쏠쏠하다고 강조합니다.

올해 초 ‘디젤’과 ‘S2’ 등이 총싸움게임 시장 진입을 노렸으나 론칭 이후 이렇다 할 변화는 없었습니다. ‘스페셜포스2’만해도 잘 만든 게임이라는 점에서 업계도 이견은 없었으나 아직 전작을 넘어서지 못하고 있는데요.

기존 게임과 전혀 다른 게임성을 내세운 ‘머큐리:레드’가 시장에서 새바람을 일으킬지가 주목됩니다.

2012/01/06 01:38 2012/01/06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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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흥행 반전을 노린 네오위즈게임즈의 총싸움(TPS)게임 ‘디젤’ 얘기입니다.

디젤은 오랜만의 3인칭시점을 채택한 슈팅게임으로 관심을 모았습니다. 지난해 지스타 당시 현장 반응도 뜨거웠고요.

그러나 ‘디젤’은 지난해 11월 론칭 당시 반짝 인기를 얻은 후 게임트릭스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70~80위권을 등락하는 등 시장의 관심에서 다소 벗어난 모습을 보였는데요.

그러던 중 무려 점유율 순위 60계단을 껑충 뛰어올라 20위권에 진입하는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흔치 않은 일인데요.

비결은 인기게임 ‘피파온라인2’와 연계 이벤트가 제대로 적중한 덕분입니다.

이벤트 당시 이용자가 ‘디젤’에서 캐릭터를 생성하고 플레이를 하면 ‘피파온라인2’의 시즌카드와 전설의 선수 카드 아이템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벤트가 끝난 지금 ‘디젤’은 점유율 90위권을 기록 중입니다. 이벤트가 이용자들의 발을 ‘디젤’에 담그게 하는 것까지 성공했으나 오래 머물게 하지는 못했네요.

여타 업체도 인기게임과 신작을 덧붙여 연계 이벤트를 진행하지만 ‘디젤’처럼 극적인 PC방 순위 등락을 이끌어낸 경우는 드문데요. ‘디젤’의 흥행 반전이 못내 아쉬운 이유입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지난해 3인칭시점(TPS)의 슈팅게임 ‘디젤’로 여타 총싸움게임에 대한 차별화를 선언했습니다. 오랜만의 신작이었기에 각오가 대단했죠.

그런데 ‘디젤’의 3인칭시점과 근접전투를 강화하는 등의 차별화 요소가 시장이 원했던 부분과 달랐기 때문일까요.

지금의 반응으로 판단하자면, ‘디젤’은 대중이 원한 게임은 아니었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디젤’ 자체의 완성도는 업계도 인정하고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가 4년간 자체 개발한 야심작이었죠. 회사 측은 2주마다 업데이트를 약속했고 또 약속을 지키고 있습니다. 재도약을 노리겠다는 강한 의지를 밝혔는데요.

다시 한 번 제대로 흥행 반전을 노리는 모습을 봤으면 합니다.

2012/01/06 01:29 2012/01/06 01:29


총싸움(FPS, TPS)게임이 난관에 봉착했습니다. 물론 신작 얘기입니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 등은 서비스를 시작한 수년이 지난 지금도 대단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에 반해 최근 총싸움게임들은 부진한 성적을 보이고 있는데요. 네오위즈게임즈의 ‘디젤’과 넷마블의 ‘S2’가 오픈 이후 시장반응을 가늠할 수 있는 PC방 첫 주말성적이 저조합니다.

PC방 게임트릭스 게임사용량 기준으로 지난 11월 오픈한 ‘디젤’은 70~80위권을 오르내리고 있고 이달 7일 오픈한 ‘S2’는 12일 60위권에 올라있네요.

게임업계 주요 회사들이 야심차게 오픈한 게임치고는 초라한 성적인데요.

‘디젤’은 원거리 전투에 치중된 총싸움게임에 근접전투의 재미를 더해 차별화를 시도한 게임입니다. 3인칭 시점을 채택해 기존 게임과 색다른 게임경험도 내세웠죠. 그러나 뚜껑을 연 뒤 지금까지의 시장 반응을 보면 다수의 눈길을 잡아끈 콘텐츠는 아닌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S2’는 서든어택 후속편의 뉘앙스를 풍기며 시장 이목 끌기에 나섰습니다. 서든어택 핵심개발자 백승훈 본부장이 6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라는 점이 마케팅에서 크게 부각된 것이죠. 거기에 예고 없이 깜짝 오픈을 하는 등 기존 게임과는 오픈 행보를 달리했으나 이마저도 큰 효과가 없었습니다.

앞서 언급된 두 게임으로 총싸움게임 시장 진입이 보통 힘든 일이 아니었음이 재차 증명됐는데요. 수년 내 총싸움게임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던 ‘스페셜포스2’가 지금도 전작을 넘어서지 못한 것을 보면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최근 총싸움게임이 기존 게임 형식을 답습하고 있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는데요. 신작이 나왔지만 기존 게임과 비교해서 그 나물에 그 밥이라는 얘기입니다. 눈에 보이는 콘텐츠는 달라도 기본 설계가 똑같다는 것이죠.

그렇다고 업체가 차별화를 위해 생소한 콘텐츠를 집어넣기도 애매합니다. 게임 진입장벽이 높아지고 이용자가 눈길을 주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한동안 신작이 뜸하다 올해부터 출시가 이어진 총싸움게임입니다. 이에 기존 경쟁구도에 변화가 올까 기대했으나 아직까지는 별다른 반응이 없네요. ‘디젤’과 ‘S2’ 두 게임이 업데이트를 더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이끌어낼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내년 넷마블과 한게임 등 여러 업체에서 총싸움게임을 공개합니다. 두 업체만 보면 넷마블이 ‘그라운드제로’, ‘쉐도우컴퍼니’를, 한게임이 ‘메트로컨플릭트’를 오픈할 예정인데요. 시장의 기대가 큰 만큼 치열한 시장경쟁이 예상됩니다.

이들 게임이 콘텐츠 차별화와 생소함 사이에서 지혜롭게 줄타기를 했으면 하는데요. 시장 선순환 측면에서 총싸움게임에 세대교체가 일어날 때가 됐다는 생각이 드는데요. 내년 출시될 게임에 기대를 걸어봅니다.

2012/01/06 01:02 2012/01/06 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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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스타행사에서는 넘치는 PC온라인 역할수행게임(RPG) 가운데 총싸움게임들이 주목을 받았습니다. 기존 총싸움게임과 색다른 콘텐츠를 선보인 것이 이 같은 반응을 이끌어냈다는 것이 관련 업체들의 설명인데요.

이들 게임은 네오위즈게임즈의 ‘디젤’과 한게임 ‘메트로컨플릭트’, 넷마블의 ‘S2’입니다. 업체들은 현장 반응이 좋아 내심 서비스에 기대를 걸고 있는데요. 이달 ‘디젤’이 서비스 첫 시동을 겁니다.

오는 20일까지 네오위즈게임즈는 ‘디젤’ 최종 점검에 들어갑니다. 회사 측은 지스타를 통해 차세대 슈팅게임으로 합격점을 받았다고 강조하고 있는데요. 이달 24일 론칭(OBT)에 들어갑니다. 실제 합격점을 받을지는 론칭 이후 한달이면 알 수 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 측은 “지스타에서 타격감과 액션성 그 부분에서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았다”며 “근접전투가 색다르고 재미있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전했습니다.

이 색다른 부분이 일부 이용자에게는 어렵게 다가올 수도 있습니다. 플레이가 어렵다는 일부 의견도 있네요. 회사 측은 지스타에서 수렴한 이용자 의견을 서비스 기간에 차차 적용할 계획입니다.

한게임의 ‘메트로컨플릭트’도 지스타에서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게임은 양손무기가 특징인데요. 이 때문에 화끈한 화력전이 가능합니다. 무기조합에 따라 플레이 양상도 달라지겠죠. 이렇게 양손에 무기를 들고 교전하는 색다른 콘텐츠가 지스타 관람객 눈에 띄었습니다.

지스타 반응에 대해 한게임 측은 “몰입도가 높다. 게임 퀄리티(품질)이 높다는 평가가 있었다”며 “게임 속 이동경로가 좀 더 친절하게 됐으면 좋겠다는 등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도 있었다. 게임이 어려울 수도 있겠다 생각했지만 대부분의 이용자들은 호응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메트로컨플릭트’는 오는 12월 중 1차 비공개테스트(CBT)에 들어갑니다. 이 게임은 ‘아바’로 개발력이 검증된 FPS전문 개발사 레드덕의 작품입니다. 첫 테스트에 업계 이목이 쏠려 있네요.

넷마블의 ‘S2’도 지스타에서 호응을 얻었던 총싸움게임입니다. 지스타 기간에 프리테스트를 진행했는데요. 오픈 시기는 미정입니다. 차기 테스트 일정도 잡히지 않았습니다. 지스타에서 공개된 콘텐츠는 많지 않았지만 게임의 방향성은 확실히 알 수 있었습니다.

넷마블 측은 “격발감이 좋다는 피드백이 많았다. 조준사격이나 총기개조 부분에서도 호평을 받았다”며 “특별히 학습하지 않아도 바로 적용이 된다는 평도 많았다”고 밝혔습니다.

‘S2’는 교전 빈도를 극대화한 게임입니다. 실제 쉴 새 없이 전투가 이어진다는 평도 있네요. 총 1500여종의 의상조합과 2160여종의 총기조합도 눈에 띄는 부분입니다.  

이 게임은 앞선 두 게임보다 저사양 PC를 요구합니다. 게임성 자체도 대중적인 게임을 지향하고 있네요. 총싸움게임의 캐주얼화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서든어택’과 ‘스페셜포스’가 수년간 버티고 있는 총싸움게임 시장에서 앞서 소개한 신작 3종이 성공을 할지 예상은 어렵습니다. 상반기 오픈한 기대작 ‘스페셜포스2’가 전편과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는 것을 감안하면 이들 게임의 어깨에 무거운 짐이 실린 것도 사실인데요.

앞서 소개한 게임들의 성공이 차기 게임을 위한 발판이 됩니다. 시장의 변화를 이끌 기폭제가 됐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2012/01/06 00:45 2012/01/06 00:45


총싸움(FPS)게임 시장에 전운이 감돌고 있습니다. 신작의 테스트가 속속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지난 23일 ‘스페셜포스2’ 알파테스트가 마무리됐습니다. 전편 ‘스페셜포스’가 수년간 인기를 유지하고 있어 이용자들의 관심도 뜨거웠습니다.

당초 ‘스페셜포스2’는 올 상반기 공개서비스(OBT)를 목표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서비스업체 CJE&M게임즈와 개발사 드래곤플라이가 상당히 조심스런 행보를 보이고 있는데요. 오픈까지 남은 시간이 얼마 없음에도, 기본적인 게임성 검증을 위한 알파테스트에 나섰기 때문입니다.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이러한 행보는 후속편에 대한 부담감이 작용한 결과로 생각됩니다.

CJ E&M 게임즈는 이달 말 FPS ‘솔저오브포춘 온라인’ 최종점검도 예고했습니다.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은 기존 FPS와 달리 잔혹하고 사실적인 액션을 내세워 성인층을 공략합니다. 이 게임이 FPS 시장의 다양화를 이끌어 낼 것인지 시장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5월에는 초이락게임즈가 ‘프로젝트머큐리’의 첫 테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현대전 배경의 기존 FPS와 달리 복고풍 느낌과 SF가 혼재된 세계를 무대로 하고 있습니다. 5종이 캐릭터가 가진 뚜렷한 개성도 이 게임의 특징이기도 합니다. 이 신선함이 기존 FPS 이용자에게 받아들여질 것인지도 기대가 되네요.

올 하반기에는 CJE&M게임즈가 ‘그라운드제로’와 ‘프로젝트 Raw’를, 한게임에서 ‘메트로컨플릭트’를 선보입니다. 론칭에 가까워 두 회사의 마케팅 물량이 쏟아지면 오랜만에 FPS 시장에 신규 이용자가 눈에 뜨일 수 있겠습니다.

앞선 신작의 출현과 함께 올해 FPS 시장의 향방은 ‘서든어택’이 결정지을 가능성이 큽니다. 오는 7월 만료되는 CJE&M과 게임하이의 ‘서든어택’ 계약이 어떻게 마무리될 것인지가 중요하겠네요.

FPS는 시장선점 효과가 강력한 장르 중 하나입니다. 신작이 후속편을 넘어서려면, 후속편이 엄청난 인기를 끌던지 기존 게임이 삐끗해 인기에 균열이 가는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수년간 아성을 지켜온 ‘서든어택’의 인기를 감안할 때, 후속편이 인기만으로 ‘서든어택’을 넘어서기는 어렵습니다.

그러나 변수는 있습니다. 게임하이의 모회사 넥슨이 ‘서든어택’을 직접 서비스하면서 이용자 데이터베이스(DB)를 새로 구축할 경우 신작 FPS가 반란을 노릴 수도 있습니다. 새로운 DB 구축 과정에서 이용자 이탈이 발생하기 때문입니다. 그 틈을 타고 신작이 세대교체를 감행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FPS 신작이 쏟아지는 와중에 업계 1위 퍼블리셔인 넥슨도 이러한 선택을 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이제 양사의 줄다리기도 서서히 막바지에 다다르고 있네요. FPS 시장에 지각변동을 일으킬 결정이 나올 것인지 양사가 한발씩 양보의 미덕을 발휘할 것인지 시장의 이목이 쏠려있습니다.

총싸움게임은 속도감과 타격감이 생명입니다. 손맛의 미묘한 차이 때문에 게임이 흥행여부가 결정되곤 하죠. 기존 게임에 길들여진 이용자들이 새로운 게임에 적응을 쉽사리 못하는 것도 다 손맛의 차이 때문입니다. ‘스페셜포스2’를 위시한 여타 게임들이 손맛의 미묘한 차이를 어떻게 극복해낼 것인지도 시장에서 관전 포인트라고 생각되네요.

2011/09/01 17:41 2011/09/01 17:41

국내 총싸움(FPS)게임 ‘스페셜포스’가 대만에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는 개발사 드래곤플라이의 보도자료를 접했습니다. 이 게임은 국내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회사 입장에서는 대단한 효자입니다. 숱한 신작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PC방 10위권을 수년째 유지하고 있으니 말이죠.

그래서 되짚어봤습니다. 총싸움게임이 국내외에서 이렇게 인기 끄는 이유는 뭘까 하고요. 국내는 총싸움게임 시장을 선점한 업체가 선두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금 해외에서 크게 성공한 총싸움게임들도 국내 시장에서 먼저 뿌리내린 게임들에 밀려 빛을 못 봤습니다.

해외에서의 총싸움게임 인기도 블루오션을 잘 공략한 결과일까요. 현지화 전략이 잘 먹혔을까요.

해외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총싸움게임을 가진 3개 업체에 물어보니 얼추 답이 나왔습니다.

업체 관계자는 시장 선점효과가 일정 부분 있다고 답하더군요. 업계는 시장의 선점이 현재 총싸움게임 인기의 반을 차지하는 이유라고 하더군요. 블루오션에 잘 뛰어들었다는 얘기입니다. 현지 퍼블리셔와 긴밀한 협업이 있었고 e스포츠와 맞물려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은 것도 그 이유입니다.

PC패키지 총싸움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가 온라인게임이 치고 들어갈 토양을 미리 다져 놓은 것도 크게 한몫했습니다. 수년전 아시아권을 휩쓴 이 게임 때문에 이용자들이 온라인게임을 쉽게 빠져들 수 있었다는 분석입니다. 온라인게임의 강력한 네트워크플레이에 반한 것이죠.

◆‘크로스파이어’, 중국 동시접속자 230만명…“시장선점‧현지화 통했다”

국산 총싸움게임 가운데 대표 인기작을 꼽으라면 ‘크로스파이어’를 꼽을 수 있습니다.

내수시장이 글로벌로 통하는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230만명을 돌파했으니 대박 중의 대박게임이라 볼 수 있겠습니다. 베트남에서도 동접자 10만명을 돌파해 인기 1위에 오른 바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동접자 2만명을 돌파한 바 있네요. 현재 9개의 해외 국가에 진출해 있습니다.

이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네오위즈게임즈는 “시장을 선점한 효과에 중국인들이 좋아할 수 있게 쉽고 가볍게 현지화를 더한 것이 지금 인기의 주효한 이유”라며 “현지 퍼블리셔인 텐센트와 사업을 진행한 것도 인기의 큰 요인”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 현지 서비스사인 텐센트가 운영하는 큐큐메신저의 영향도 ‘크로스파이어’가 인기를 얻는데 도움이 됐다고 합니다. 중국인들이 많이 쓰는 메신저 중 하나가 큐큐라고 하는군요. 텐센트가 함께 운영하는 포털사이트 큐큐닷컴의 지원도 흥행에 보탬이 됐습니다.

◆‘포인트블랭크’, 인도네시아 동시접속자 30만…“국민게임 됐다”

제페토가 개발한 ‘포인트블랭크’는 인도네시아에서 동시접속자 3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정도 수치면 전체 게임 가운데서도 독보적인 수치입니다. 다른 타이틀은 동접자 1~2만 수준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국민게임이 됐다는 말입니다.

이 같은 인기에 대해 제페토의 권대호 이사는 “현지 업체와 파트너십이 가장 중요하다”며 “한정적인 게임서비스 환경을 제공한 것이 이유”라고 말했습니다.

네트워크 상태에 가장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장르가 총싸움입니다. 순간의 판단에 따라 승패가 갈리는데, 네트워크 상태가 받쳐주지 못하면 게임이 불가능하죠.

회사 측에 따르면, MMORPG가 강세인 러시아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네요. 캐주얼장르 중에는 1위로 현지 동접 3~4만을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스페셜포스’가 진출한 태국에서도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태국 진출 2년만에 동접자 6만명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는데요. 지금도 이 수치를 유지하고 있어 2,3주 전부터는 동접 기준으로 선두라고 합니다. 지난 2월에 적용된 모드 업데이트와 대회 이슈 덕분에 호응을 얻었습니다.

현재 ‘포인트블랭크’는 러시아와 중남미 지역을 포함, 20여개국에 진출해 있습니다.

 

◆‘스페셜포스’, e스포츠 프로리그 업고 대만서 승승장구

드래곤플라이는 총싸움게임 ‘스페셜포스’가 대만 현지에서 e스포츠 프로리그를 등에 업고 인기가 상승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국내 스타크래프트 e스포츠의 인기가 대만에서 그대로 재현되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e스포츠가 없던 대만에서 협회가 창설되고 리그가 만들어진 것도 ‘스페셜포스’가 크게 인기를 끌면서 이뤄진 일이라고 하네요.

대만의 와이(Wayi)가 서비스하고 있는 ‘스페셜포스’는 지난 2월 130만불(퍼블리셔 기준)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전월대비 24%, 전년대비 115% 성장한 수치입니다. 누적 회원수가 800만명에 육박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구가하고 있네요.

이 회사 김나영 팀장은 “PC패키지와 콘솔을 포함하면 전 세계적으로 스포츠게임이나 FPS게임이 강세”라며 “국내는 MMORPG의 인기가 크지만 FPS게임 ‘카운터스트라이크’가 아시아 시장을 점령한 때가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총싸움게임에 익숙한 이용자들이 많았고 ‘스페셜포스’가 금세 자리 잡게 된 원동력이 됐다는 설명입니다. 또 게임의 낮은 PC요구사양도 보탬이 됐습니다. 이는 앞서 설명한 ‘크로스파이어’나 ‘포인트블랭크’도 해당되는 부분이겠네요.

현재 ‘스페셜포스’는 태국과 필리핀 등 전 세계 30여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습니다.

2011/04/25 20:46 2011/04/25 20:46

최근 ‘서든어택’의 상승세가 무섭습니다. 업데이트 때문인데요. 맵 하나에 무기 몇 종만 추가돼도 트래픽이 무섭게 오릅니다. 13일 PC방 분석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서든어택‘은 게임사용량 기준으로 1위 ‘아이온’의 턱밑까지 치고 올랐습니다.

그런데 최근 ‘서든어택’의 상승세에 ‘테라’의 하락세가 겹친 것이 문제입니다. ‘테라’의 부진이 더욱 뚜렷하게 느껴지기 때문입니다. ‘테라’는 상용화 직후 12~14% 점유율을 기록하던 것이 최근 들어 10~12%로 떨어졌습니다. 지난 12일에는 점유율 9.6%로 최초 한자리수를 기록했네요.

지금의 분위기를 뒤집기 위해 오는 17일 ‘테라’에 업데이트가 적용됩니다. 업데이트 내용을 살펴보면, 이번에는 이용자들의 불만을 누그러뜨리기 위해 많은 애를 썼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업데이트 이름도 각성이라고 지었습니다. 말 그대로 정신 차린다고 하니 ‘테라’에 대한 기대치도 덩달아 높아지는 모습입니다.

하지만 각종 커뮤니티를 보면, ‘테라’ 이용자들은 잔뜩 뿔이 나 있습니다. ‘왜 이제야 각성을 하나’가 주요 불만인데요. ‘테라’에 큰 기대를 걸었던 만큼 그동안의 운영에 불만이 쌓였나봅니다.

정치 시스템을 더한 이번 각성 업데이트로 한게임과 블루홀스튜디오가 얼마나 신뢰를 회복할 것인지 그리고 ‘서든어택’을 제칠 것인지는 두고 볼 일입니다.

다시 ‘서든어택’ 얘기를 꺼내볼까 합니다. 업계는 시장선점 효과가 가장 강력한 장르로 총싸움(FPS)게임을 꼽고 있습니다. 지금의 ‘서든어택’의 인기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서든어택’은 ‘아이온’이 나오기 전까지 꾸준히 PC방 점유율 1위를 했었고, ‘테라’가 나오기 전까지 2위를 기록한 게임입니다. ‘테라’를 제치고 있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오래된 게임이라는 것이 문제(?)입니다. 새로운 신작이 나와서 인기를 끌고 세대교체를 하는 것이 향후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당연합니다.

올해 이 시장에서 세대교체를 노리는 게임을 2종정도 꼽을 수 있겠는데요. 레드덕의 ‘메트로컨플릭트’와 드래곤플라이의 ‘스페셜포스2’가 그 주인공입니다. 둘 다 언리얼엔진으로 제작 중이네요.

‘스페셜포스2’는 아직 스크린샷 한 장 나오지 않았습니다. 소규모 테스트가 한 차례 진행됐으나 일반인들을 알 수가 없죠. 이 때문에 전작을 이어 성공을 이어갈지는 점치기 어렵습니다. 다만 FPS게임에 조예가 깊은 드래곤플라이가 제작 중이라 막연한 기대감은 있는 상태입니다.

이에 반해 ‘메트로컨플릭트’는 스크린샷과 동영상이 공개됐습니다. 이를 접한 이용자들은 호평하고 있지만 비공개테스트(CBT)라도 들어가 봐야 성공 여부를 점칠 수 있습니다. 국내 FPS게임 가운데 가장 진일보한 것으로 평가받는 ‘아바’ 제작사가 만들기에 기대치는 높습니다.

‘메트로컨플릭트’는 한게임이 퍼블리싱합니다. 올해 ‘테라’로 게임시장에 바람을 일으켰고 ‘메트로컨플릭트’로 이 같은 분위기를 이어갈지 궁금해집니다. FPS게임은 올해 세대교체에 실패하면 한동안 ‘서든어택’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판단됩니다. 이번 ‘테라’의 각성은 물론 신작으로 FPS게임 시장에도 각성이 통했으면 합니다.

2011/04/25 20:44 2011/04/25 20: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