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자 삽입 이미지
국내 업체가 개발한 모바일게임 가운데 글로벌 최고 히트작을 선정한다면 이 게임을 꼽는데 이견이 없을 듯합니다. 여러 후보가 있을 테지만, 그 중에서도 군계일학(群鷄一鶴)은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서머너즈워)입니다.



서머너즈워는 컴투스(www.com2us.com 대표 송병준)가 지금까지 배출한 수많은 히트작 중에서도 역작으로 꼽을 만합니다. 컴투스는 이 게임 하나로 업계 주요 기업 대열에 들어섰습니다. 지난 상반기 매출 2617억원, 영업이익 1084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머너즈워, 모바일게임 국가대표 IP로 ‘우뚝’



서머너즈워(cafe.naver.com/smonwar)는 이미 모바일게임 국가대표 지식재산(IP)이라고 봐도 무리가 없습니다. 국내는 물론 중화권을 포함한 아시아 전역, 북미와 남미, 유럽까지 글로벌 시장 어디에 내놔도 서머너즈워 게이머들이 존재합니다. 지금은 국내보다 북미, 유럽에서 인기가 더 좋을 정도인데요.


동서양을 막론하고 꾸준하게 인기를 끄는 국산 모바일게임 콘텐츠는 ‘서머너즈워’가 유일할 듯 합니다. 지난 2년여간 글로벌에서 65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지난 6월 기준 누적 매출 6000억원을 돌파했습니다.


특히 지난 2014년 6월 전세계 출시 이후 지금까지 49개국 애플 앱스토어, 10개국 구글플레이에서 게임 매출 1위에 오르고 106개국 애플 앱스토어, 91개국 구글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톱(TOP) 10에 진입하는 등 세계 전역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네요.


이에 따라 전 세계 지역에서 진행되는 광고 캠페인의 규모도 훌쩍 커졌습니다.


컴투스는 영화 ‘나우 유 씨 미’, ‘레고무비’ 등으로 유명한 할리우드 스타 데이브 프랭코와 알리슨 브리를 서머너즈워 홍보모델로 선정했는데요. 이들 모델이 등장하는 홍보 이미지가 뉴욕 중심가인 타임스퀘어 거리와 로스앤젤레스(LA)의 월셰어 거리 등에 대규모로 배치돼 캠페인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앞으로 LA다저스 및 현지 유명 기업들과의 제휴 등 다양한 방식으로 '서머너즈 워'의 브랜드를 세계 시장에 확산시킬 예정입니다. 모바일게임 대표 IP 위상 굳히기를 차근차근 진행한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서머너즈워만 있나…야구 IP 성과도 눈에 띄네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는 국내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기록한 한국 대표 야구 모바일게임입니다. 지난 2002년 일반폰(피처폰) 시절 선보인 컴투스의 첫 번째 야구게임 ‘한국 프로야구’를 시작으로 매 시즌 시리즈를 업그레이드하며 시장을 선도하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여 왔는데요.


지난 3월 서비스를 시작한 최신작 ‘컴투스프로야구2016’은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 12위, 애플 앱스토어 게임 매출 4위를 기록하며 올해 나온 국내 모바일 야구게임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기록했습니다. 14년의 오랜 정통성과 응집된 기술력이 바탕이 됐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국내에 ‘컴투스프로야구’ 시리즈가 있다면 글로벌에선 ‘9이닝스’ 시리즈가 있습니다. 미국 MLBPA 공식 라이선스를 획득, 실제 메이저리그에서 활동 중인 선수들의 실명과 최신 데이터를 활용한 게임인데요. 도미니카 공화국, 베네수엘라, 대만 등에서 스포츠게임 1위를 기록한 바 있습니다. 올 3분기에 ‘9이닝스3D’ 출시를 통해 IP 확장에 나섭니다.


‘홈런배틀’ 시리즈도 빼놓을 수 없는 컴투스의 대표 IP입니다. 2005년 일반폰 기반 실시간 야구 대전게임 ‘2006 홈런’을 바탕으로 홈런더비 모드를 특화시킨 게임인데요. 전 세계 누적 3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습니다.


야구단 경영(매니지먼트)게임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9이닝스 매니저’ 시리즈도 국내외 마니아층을 확보한 야구게임인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낚시의 신’, 가상현실로 재탄생



컴투스는 최근 ‘낚시의 신’을 가상현실(VR) 게임으로 개발, 새로운 시장 확보에 나선다고 밝혔습니다. 낚시의 신은 아시아 국가뿐 아니라 미국 및 유럽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86개국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게임 누적 매출 1위, 31개국 구글플레이 스포츠게임 누적 매출 1위 등을 기록한 바 있는데요. 터치 방식으로 세계 각 지역 낚시터에서 어종을 수집하는 모바일게임으로 어떤 방식으로 VR이 구현될지는 아직 공개된 바 없습니다.
2016/09/22 17:33 2016/09/22 17:33


모바일게임사 컴투스의 글로벌 히트작 ‘홈런배틀3D’ 후속편이 연내 출시가 됩니다. 이에 앞서 오는 20일(미국서부 현지시각)까지 글로벌 테스트를 하는 중인데요. 이번 테스트에 참가해 직접 즐겨봤습니다.

‘홈런배틀3D’는 제목 그대로 홈런 개수로 이용자 간 대결을 벌이는 게임인데요. 보통 야구게임에서 홈런더비만 따로 즐기는 이용자들이 많은데요. 이러한 이용자들이 즐기기에 제격인 게임입니다. 한 경기를 치르기엔 부담이 되고 짧은 시간이라도 야구는 즐기고 싶은 경우겠죠.

‘홈런배틀 2’는 전편의 게임성을 그대로 이어가면서 3D그래픽 품질은 끌어올리고 신규 콘텐츠를 대거 더한 것이 특징입니다. 때문에 전편을 재미있게 즐겼다면 이번 2편 역시 금방 빠져들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 전반의 완성도 역시 상당한 수준에 올랐습니다.

일단 ‘홈런배틀 2’는 전편보다 화려해진 그래픽이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픽 품질은 상∙중∙하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아이팟(iPod) 4세대에서 그래픽 품질을 ‘상’으로 설정해 게임을 해보니 종종 흐름이 끊어지는 느낌이 듭니다. 출시 전 최적화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콘텐츠로 들어가 보면, 먼저 신규 캐릭터가 눈에 띕니다. 배가 불룩 나온 선수나 여자 선수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캐릭터 꾸미기 기능도 강화됐습니다. 장비 개수는 전편과 비슷한 수준이나, 착용 시 이용자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는 장비가 많아졌습니다. 야구장도 5곳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타격 시 그래픽 효과도 추가돼 눈이 즐거워졌습니다.

이번 2편은 이용자 간 대전 모드가 크게 강화됐습니다. 전편의 실시간 1:1대전에 서바이벌, 미션 모드가 추가됐는데요.

서바이벌 모드는 이용자가 상대방 투수의 구질을 선택하는 대전 방식입니다. 아이언볼, 매직볼, 브로큰 배트 등 다양한 아이템볼을 이용해 상대편을 방해, 자신의 먼저 목표에 도달해야 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상대방도 공격해 들어오기 때문에 정신없이 게임이 전개되네요.

미션모드는 최대 4인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역시 목표를 먼저 달성하는 사람이 이기는 방식입니다. 1:1만 해도 상대방 눈치 보느라 바쁘게 움직였는데, 4인이 동시에 즐기면 상당한 난타전이 예상됩니다.

1인 플레이에는 ‘버닝’ 모드가 새로 생겼습니다. 이 모드는 투수가 쉴 새 없이 공을 던지는 것이 특징인데요. 전개가 상당히 빠릅니다. 이용자가 타격을 하면 화면 하단의 막대가 점점 차오릅니다. 꽉 차면 이른바 버닝 모드가 작동돼 각종 아이템볼이 쏟아지는데요. 대신 점수는 2배로 올라갑니다. 박진감이 넘치는 모드입니다.

‘홈런배틀 2’는 전편에 이어 2년만에 모습을 드러낸 만큼, 여러 측면에서 진일보했습니다. 가벼운 게임성은 유지하면서 골수 게이머도 눈길을 줄만한 다양한 대전모드가 들어갔네요.

다만 이 게임은 타격 위주의 단순한 진행을 택하고 있어 진입장벽이 낮은 대신 한번 익숙해지면 재미가 급감하는 특성이 있는데요. 이 부분을 컴투스가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가 관건입니다.

2012/01/06 00:27 2012/01/06 00: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