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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 티켓몬스터(티몬), 위메프의 2014년 상반기 구매 트렌드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들 발표에 따르면 육아용품과 건강 제품이 인기로 나타났습니다. 쿠팡은 보도자료를 통해 따로 발표하지 않았지만 역시 유아동 상품이 잘 팔렸다고 밝혔습니다.




◆육아 카테고리 쑥쑥 성장


티몬에 따르면 올 상반기 육아 카테고리는 몬스터 베이비페어 등 다양한 육아용품 기획전과 함께 큐레이션(선별·추천) 기능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경쟁력을 바탕으로 지난해 월 200억원 매출을 돌파한 이후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특히 상반기 전체 매출 중 육아 카테고리는 12% 가량의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 주력 카테고리로 자리 잡았는데요. 이에 대해 티몬은 편의성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 결과 올 상반기에도 프리미엄 물티슈 몽드드를 선두로 마미포코 팬티형 기저귀, 엘빈즈 클래식이유식 등이 높은 판매고를 보였다는 설명입ㄴ다.


티몬은 전체 구매자 중 2030여성의 비중이 80%에 육박해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티몬은 상반기 매출 상위 제품 구매 트렌드를 분석한 결과 ▲반복구매(Often purchase) 증가 ▲육아용품(Baby product)의 지속적 인기 ▲항공권(Airplane ticket) 판매 증가 ▲모바일(Mobile) 비중 증대 ▲가격인하(Abate the price)를 통한 합리적인 소비가 증가했다며 주요 구매 키워드로 ‘OBAMA’를 채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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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육아용품’이 히트상품 절반 이상



쿠팡의 올 상반기 10대 인기상품에 따르면, 판매 순위 10위권에 포함된 상품 중 50% 이상이 기저귀, 물티슈 등의 ‘유아동 상품’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히트상품 1위는 거래(딜) 1회 만에 약 26억원의 판매액을 기록한 ‘하기스 프리미어 기저귀’가 차지했으며, 2위는 아기 피부에 좋은 블루베리, 아몬드 등의 추출물이 함유된 ‘베베숲 물티슈’였다. ‘하기스 매직팬티’, ‘더블하트 위생용품’, ‘마미포코 기저귀’ 등 육아시장에서 검증 받은 인기 브랜드 상품들이 10위 안에 포함됐습니다.
 
유아동 상품이 히트상품 상위권에 과반 이상 진입한 가운데, 유아동 상품의 거래액 역시 폭발적으로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상반기 육아용품의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상승했으며 거래액 비중은 전체 배송상품의 약 5분의 1 수준으로 상품 카테고리 가운데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쿠팡은 이 같은 육아용품의 인기에 대해 ‘엄마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서비스가 뒷받침됐다고 분석했는데요. 저렴한 가격과 빠른 배송, 특히 ‘365일 연중무휴 고객 상담 서비스’ 등을 통해 쇼핑에 대한 고객 신뢰도를 끌어올린 덕분이라는 겁니다.
 
또한 모바일 쇼핑 활성화도 유아동 상품의 쇼핑 확대를 도운 것으로 보입니다. 쿠팡의 모바일 쇼핑 히트 상품 판매액 상위 10개 상품 가운데 60%가 유아동 상품인데요. 컴퓨터 앞에 앉아 쇼핑하기 어려운 엄마, 일에 쫓기는 워킹맘들의 상품 구매에 기여한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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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니 뭐니 해도 건강이 최고’…과실즙·견과류 인기



위메프는 올해 상반기 위메프의 인기 상품을 조사한 결과 과실즙과 견과 등 건강식품이 상위권을 휩쓸었다고 밝혔습니다. 간편하게 섭취해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건강식품들이 강세를 보였는데요.


집계결과 1, 2위에 ‘배도라지즙’과 ‘사과즙’이 올랐습니다. 위메프에서 ‘대박’을 터뜨린 모발 케어 제품 ‘헤어플러스 단백질 본드앰플’이 3위를 차지한 것을 빼면 10위까지 인기상품은 모두 식품이 점령했습니다.


특히 건강식품 중에서도 견과류 또는 과실즙이 대세를 이룬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는데요. 역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결과로 보입니다.


연령별 구매를 보면 건강에 신경을 쓰기 시작하는 나이인 30대에서 배도라지즙&사과즙이 1위에 올라섰습니다. 단백질 본드앰플은 4위로 한계단 순위가 하락했네요. 40대에선 한줌견과가 1위로 올라섰고 가족과 함께 먹을 오렌지가 2위를 차지했습니다. 단백질 본드앰플은 7위입니다.


50대에선 1~3위가 모두 견과류인 점이 눈에 띕니다. 견과류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 동맥경화, 심장병 등 성인병 예방에 좋은 식품인데요. 이 때문에 많이 찾는 것으로 보인다고 위메프 측은 분석했습니다.
2014/07/11 15:21 2014/07/11 15:21

모바일 기기를 통한 소셜커머스 이용자 접속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북미 소셜커머스 업계에선 모바일 접속 비중이 데스크톱 PC기반을 앞질렀다는 시장조사 결과가 나와 주목됩니다.

미국 시장조사업체인 컴스코어(www.comscore.com)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그루폰과 리빙소셜의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한 순방문자(UV)가 데스크톱 PC기반의 UV를 앞질렀습니다. 지난 7월부터 역전현상이 일어났네요.

이러한 현상에 대해 컴스코어는 소셜커머스 업체가 지역상품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위치기반 서비스가 중요시되는 모바일에 최적화됐다는 분석인데요.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접속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있는 점과 두 회사의 쇼핑 앱 자체의 강력한 브랜드 파워도 이유로 들었습니다.

이번엔 국내 소셜커머스 주요 업체인 티켓몬스터(티몬)의 경우를 보겠습니다.

티몬은 지난 6월 UV 가운데 16% 정도가 모바일 기기를 통합 접속이라고 밝혔습니다. PC웹이 657만, 모바일이 125만 UV를 기록했습니다. 이는 코리안클릭 집계에 따른 추정치입니다.

아직은 PC웹 중심의 이용자 유입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티몬이 소셜커머스 업계에서 앱을 통한 사업 확장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여타 업체들도 모바일보다 PC웹의 접속 비중이 클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티몬의 경우 모바일에서의 몰입도 및 구매 전환율이 PC웹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모바일 방문 비중은 전체의 1/6 정도(16%) 되는데 반해 매출 비중은 1/4 정도(24%)네요.

티몬 측은 “티몬 모바일앱은 커머스에 최적화된 전용 앱”이라며 “UI(사용자환경)나 결제 부분에 있어서도 편의성을 높인 것이 매출 극대화에 있어 가장 큰 요인”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회사 측은 ‘티몬나우’라는 위치기반의 실시간 할인쿠폰 서비스가 모바일 환경과 결합해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점도 모바일의 높은 구매 전환율의 요인으로 보고 있는데요.

티몬나우 서비스는 올 초부터 모바일에서의 사용비중이 PC웹을 앞서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감안하면 지역기반(로컬) 서비스가 강화될 경우 북미처럼 모바일 접속 비중이 높게 나타날 것으로 유추해 볼 수 있는데요.

앞서 신현성 티몬 대표는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소셜커머스 대신 로컬커머스로 불러달라고 주문한 바 있습니다. (관련기사: 티몬 신현성 대표 “소셜커머스는 잊어라…이젠 로컬커머스”)

이 같은 티몬의 사업 방향은 모바일 기기를 통한 접속 증가세와 맞아 떨어지는데요. 내년으로 넘어가면 티몬의 모바일과 PC의 접속 비중이 비등해지거나 모바일이 PC를 앞지를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2012/08/30 09:16 2012/08/30 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