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액션게임(RPG) ‘블레이드’로 대박을 터뜨린 네시삼십삼분(대표 양귀성, 소태환, 4:33)이 올 4분기 시장 공략을 강화합니다. 차기 흥행작 출시를 앞두고 있는데요. 블레이드에 이어 또 하나의 액션게임을 내놓습니다.

회사 측은 블레이드의 흥행 바통을 이을 게임으로 액션 RPG ‘영웅’을 꼽고 있습니다. 영웅의 최종 비공개테스트(CBT) 당시 블레이드의 2차 CBT 때와 같은 기록이 나왔다는 게 그 근거인데요. 재접속률이 80%에 육박했습니다.

얼마 전 4:33은 또 하나의 야심작 ‘회색도시2’를 출시한 바 있습니다. 이 게임은 전작 대비 원화 품질을 크게 끌어올리고 23명의 성우를 기용하는 등 제작 과정에서 대규모 물량을 투입해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게다가 이 게임은 주요 에피소드를 구매하는 패키지 방식의 유료화를 채택하고 있습니다. 또한 회색도시2가 스마트 드라마라는 국내에서 익숙지 않은 장르라는 점을 감안하면 매출 확보를 위한 타이틀이라기보다 시장 개척과 도전의 의미가 강한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소태환 4:33 대표도 회색도시2 미디어 설명회 당시 “상장 효과를 극대화시키기 위한 수익 추구보다는 완성도 높은 게임을 확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차기 야심작으로 꼽고 있는 영웅의 흥행 여부가 더욱 중요해지는 이유입니다.

영웅은 블레이드에 이은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협업) 게임입니다. 썸에이지(대표 백승훈)가 개발 중입니다. 여기에서 콜라보레이션은 일반적 의미의 협업보다는 공동개발에 가까운 양사 간의 긴밀한 협력 체계를 뜻합니다. 블레이드가 크게 성공했기 때문에 두 번째 콜라보레이션에도 시장의 관심이 쏠려있습니다.

이 게임은 말 그대로 영웅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액션 RPG입니다. 4:33은 “혼자서 수백여명의 적들과 싸우면서도 미리 짜여진 팀원과 교체, 태그 스킬 등 플레이 내내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짜임새 있는 구성이 특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영웅의 핵심 콘텐츠는 ‘태그 시스템’입니다. 미리 선택한 ‘영웅’을 플레이 중 교체하는 시스템인데요. 교체 시 캐릭터마다 고유의 태그 스킬이 발현되고 이 스킬이 최종 교체된 캐릭터에 중첩돼 나타납니다. 회사 측은 같은 캐릭터라도 중첩된 스킬에 따라 다양한 플레이를 꾀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2014/10/13 10:45 2014/10/13 10:45

네오위즈게임즈(대표 이기원)가 4분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재도약 의지를 다졌습니다.

이 회사는 최대 캐시카우였던 크로스파이어 재계약 이슈와 웹보드게임 규제로 한동안 조용한 행보를 이어온 바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카카오 게임 플랫폼이 나오기 전엔 모바일 리듬게임 ‘탭소닉’으로 국내 10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는 등 시장을 선도했던 때도 있었으나 이렇다 할 차기 흥행작 배출이 없었습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올 초 조직을 재정비하고 상반기부터 꾸준히 모바일게임 시장의 문을 두드려왔는데요. 올 4분기에 흥행작을 선보이겠다는 각오입니다.

회사 측이 꼽은 주요 신작은 ‘도데카: 룬의 기사’, ‘진봉신연의’, ‘그라나사’ 3종입니다.
 
그 중에서도 ‘도데카: 룬의 기사’는 네오위즈게임즈가 야심작으로 내세운 게임인데요. 모바일 파티액션 역할수행게임(RPG)으로 2년여의 개발 기간을 거쳐 시장 진입을 앞뒀습니다. 모바일 최고 수준의 그래픽과 강력한 전투 액션을 바탕으로 모바일게임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터치&드래그 방식으로 자신만의 영웅과 파티원 모두를 조작하며 캐릭터 육성, 장비 강화, 대전(PvP) 등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진봉신연의’는 중국 고대소설 ‘봉신연의’를 게임화 한 동양 판타지 RPG입니다. 이용자는 태공망, 달기 등을 비롯해 200여종의 아름답고 신비로운 캐릭터를 강화, 육성하며 파티를 구성하고 전투를 펼치게 됩니다.

‘그라나사’는 대륙을 무대로 3개의 가문이 점령전을 펼치는 차세대 카드 RPG입니다. 3D 카메라 연출이 가미된 전투 시스템과 다수의 동료들과 협력하는 소셜 레이드 보스전 등을 제공합니다.

이에 대해 네오위즈게임즈는 “다작 출시보다는 성공 가능성이 높은 게임을 선별하여 양질의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라며 “또한 자체 개발 게임 비중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글로벌 시장 진출도 보다 강하게 추진합니다. 최근 ‘히딩크의 마스터리그’, ‘마성의 플러스’ 등이 중국 및 태국에 진출한데 이어 새롭게 시장에 선보이는 게임들 역시 아시아를 비롯해 북미,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전략입니다.

2014/10/13 10:44 2014/10/13 10:44

NHN엔터테인먼트(대표 정우진)는 지난 3분기부터 모바일게임의 ‘글로벌 원빌드’에 기반을 둔 해외시장 공략 본격화 및 다른 플랫폼에 대한 의존도를 낮춰가는 전략을 추진해왔습니다. 글로벌 원빌드는 하나의 게임 빌드로 전 세계를 동시에 공략하겠다는 계획인데요. 이번 4분기에 이 같은 전략이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날 예정입니다.

우선 NHN엔터의 4분기 주요 신작은 라인 게임의 첫 히트작인 ‘라인팝’의 후속작을 비롯해 ‘도와줘잭’, ‘킬미어게인’, ‘크루세이더퀘스트’, ‘벌레공주’ 등 다양한 장르의 게임이 있습니다. 국내외 시장에 10여종을 출시합니다.

회사 측이 앞세운 원빌드 전략에 중심에 있는 게임은 ‘도와줘 잭’(Help Me Jack)이 대표적이라입니다. 모바일게임 전문 개발사 바오밥넷(대표 정용안)이 개발 중인 게임으로 앞서 게임스컴2014에서 최초 공개된 바 있습니다.

도와줘 잭은 빠른 속도감을 강조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입니다. 기획 초기단계부터 글로벌 진출을 목표로 제작된 것이 특징인데요. 북미와 유럽 등지에 친숙한 그래픽을 내세웠습니다.

회사 측은 이 게임에 대해 방사능에 오염된 지구를 정화하고 그 배후에 있는 적의 정체를 밝혀내고 맞서 싸우는 일종의 ‘스토리가 있는’ 게임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연내 국내는 물론 북미와 유럽 등에서 정식 출시될 예정입니다.

이밖에 NHN엔터는 4분기에 개발 자회사인 NHN스튜디오629, NHN픽셀큐브, NHN블랙픽, NHN스타피쉬(옛 오렌지크루) 등에서 만든 자체 개발작들과 함께 양질의 콘텐츠 확보를 위해 퍼블리싱 콘텐츠 확보 병행한다는 전략입니다.

또 스포츠게임 개발 전문 개발사를 표방하고 있는 펀웨이즈, 글로벌게임 전문 개발사인 댄싱앤초비 등 NHN엔터가 인수한 개발사들의 신작도 함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NHN엔터는 4분기 주요 사업 목표로 “각 제작자회사별 강점을 살린 제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픽셀큐브는 캐주얼, 스튜디오629는 미드코어, 스타피쉬는 라인 게임을 집중 개발한다는 전략입니다.

회사 측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가능성 및 경쟁력 있는 타이틀을 개발사와 함께 발굴해 나갈 것”이라며 “우수한 콘텐츠의 원빌드 전략으로 국내와 해외를 동시 공략해 나가는 목표 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강조했습니다.

2014/10/13 10:42 2014/10/13 10:42

게임업계 큰형인 넥슨(대표 박지원)이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 초 출시한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엔도어즈 개발)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에 출시한 무협 3D 역할수행게임(RPG) ‘삼검호’ 등이 연이은 성과를 나타낸 바 있는데요.

넥슨 모바일사업실 조재유 실장은 “올해 ‘영웅의 군단’, ‘삼검호’, ‘히어로스카이’ 등 넥슨의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타이틀이 좋은 성과를 내며 모바일 사업이 전반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며 현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4분기에 나올 주요 신작 4종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가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되는데요. 넥슨의 간판 온라인게임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어떻게 재탄생이 될지 주목됩니다.

다음은 넥슨이 꼽은 주요 신작입니다.

◆서든어택M: 듀얼리그 for Kakao

넥슨지티가 개발 중인 ‘서든어택M: 듀얼리그 for Kakao’는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FPS 게임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고유의 조작법과 UI(User Interface), 다양한 대전 모드를 통해 FPS 게임 특유의 재미요소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6명이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는 실시간 3:3 대전 모드를 비롯해 다양한 도전과제 미션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포켓 메이플스토리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게임 버전으로, 올 하반기 중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실시간 네트워크 파티 플레이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5종의 캐릭터와 시나리오와 연계된 400여 개의 퀘스트를 담고 있다. 또 한 캐릭터 당 무기, 방어구 등의 장비와 코디를 종합해 총 14곳의 커스터마이징 부위를 제공하며, 캐릭터 전직 시스템, 보조직업, 길드, 거래소 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광개토태왕

‘광개토대왕’은 ‘삼국지를 품다’,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을 제작한 김태곤 총괄PD의 차기작으로, 임진록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적 스타일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활약상을 다양한 스타일의 장수와 함께 스토리로 담아내고 있으며, 실시간 PvP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여 박진감 넘치고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마비노기 듀얼
‘마비노기 듀얼’은 데브캣스튜디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프로젝트로 ‘마비노기’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정통 TCG이다. 정통 전략형 TCG의 요소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 한 게임으로, 12장의 카드가 한 덱(묶음)으로 구성되며 덱 구성과 자원 운용에 따라 치밀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양한 모드를 통해 실시간 및 비동기 대전을 지원하며 플레이어 간 카드 교환도 가능하다.

2014/10/13 10:41 2014/10/13 10:41

국내 모바일게임 선두업체인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 넷마블)는 4분기에 신작 공세를 더욱 강화합니다.

특히 미드코어 장르인 역할수행게임(RPG)에 4분기 전략의 방점을 찍고 있는데요. 최근 출시한 ‘큐브 스트라이커’에 이어 ‘리버스월드’, ‘골든에이지’,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등의 대형 RPG를 출시합니다.

먼저 ‘리버스월드’는 화려한 색감과 고품질 그래픽을 앞세운 2D RPG입니다. 회사 측은 공기의 떨림까지 전달하는 극상의 타격감을 구현했다고 강조했습니다. 귀여운 캐릭터와 거대한 정령의 전투를 세밀하게 표현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았습니다. ‘2D액션의 끝판왕’이라고 넷마블은 자신하고 있습니다.
 
‘골든에이지’는 부대전투가 핵심 콘텐츠인 게임입니다. 온라인게임 모나크가 모바일 버전으로 재탄생했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기사, 마법사, 궁사 등의 영웅 캐릭터를 중심으로 부대를 편성해 최대 11인 부대 전투 및 56명이 격돌하는 대규모 길드전을 즐길 수 있는 게임입니다. 출시 전 테스트를 거쳤고 조만간 출시를 앞뒀습니다.

넷마블이 야심작으로 내세운 3D 모바일 액션게임 ‘레이븐’과 ‘크로노블레이드’도 출시가 예정됐습니다.
 
회사 측은 레이븐에 대해 고품질 3D그래픽에 최고 수준의 액션성을 갖춘 게임이라고 설명합니다. 1000여종에 이르는 방대한 장비와 무기별 소환수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하는 대규모 사냥(레이드), 이용자간 대결(PVP), 길드전 등의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는 콘솔·PC게임 그랜드세프트오토(Grand Theft Auto, GTA) 시리즈의 아버지 데이브 존스(Dave Jones)와 디아블로의 메인 기획자로 참여한 바 있는 스티그 헤드런드(Stieg Hedlund)가 개발을 이끌고 있는 게임입니다. 서구권의 개발력과 넷마블의 퍼블리싱 역량이 결집돼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기대되는데요.

넷마블은 크로노블레이드에 대해 “시공간을 초월한 방대한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 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역동적인 전투의 진수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4분기 넷마블은 온라인게임 시장 공략도 강화합니다. 첫 타자로 나올 ‘파이러츠:트레저헌터’의 흥행여부가 관심사가 되고 있는데요. 이 게임이 성공해야 후순위로 나올 ‘엘로아’, ‘월드 히어로즈 온라안’ 등의 신작들도 탄력을 받을 수 있습니다.
 
‘파이러츠 : 트레저헌터’는 스페인의 버추얼토이즈가 개발 중인 전략 액션 게임으로 지난 7월 실시한 첫 테스트에서 약 21만 명의 참가자를 모으는 등 호평을 얻은 바 있습니다. 22종의 해적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해 8인의 팀을 꾸린 뒤 적 본진을 파괴하기 위해 AOS 장르의 특성을 띄고 있습니다. 여기에 총싸움(TPS) 요소가 가미된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전략과 총싸움 액션이 결합한 게임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넷마블은 “올 하반기에는 모바일 시장 정상의 자리를 공고히 하는 동시에 PC 온라인 시장에서도 성과를 낼 것”이라며 “‘모두의마블’이 글로벌 흥행바람을 일으키고 있고 10여 종 게임들의 글로벌 론칭도 준비하고 있어 지속적으로 긍정적 글로벌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습니다.

2014/10/13 10:40 2014/10/13 10:40

주요 게임업체들이 올해 야심작들을 4분기에 출시합니다. 넷마블, 넥슨, NHN엔터테인먼트 등 대형 업체들과 ‘블레이드’로 주목받은 네시삼십삼분 그리고 재도약을 노리는 네오위즈게임즈 등이 치열하게 시장 다툼을 벌일 전망입니다.

올해 4분기는 작년 이맘때와는 다른 분위기입니다. 다작으로 승부하겠다는 전략이 자취를 감춘 것일 텐데요. 웬만한 완성도의 게임으로는 시장에 명함을 내밀기 어려워진 것이 이유입니다. 이에 완성도 높은 몇몇 게임에 역량을 집중시키는 전략이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넷마블은 이번 4분기에 모바일 역할수행게임(RPG) 시장 지배력을 공고히 하는 전략을 가져갑니다. 최근 ‘큐브 스트라이커’ 출시에 이어 ‘리버스월드’, ‘골든에이지’, ‘레이븐’, ‘크로노블레이드’ 등의 대형 RPG 신작을 통해 시장 트렌드를 선도해간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이 중 ‘레이븐’은 고품질 3D 그래픽과 최고 수준의 액션성을 겸비한 기대작인데요. 이 게임은 1000여종에 이르는 방대한 장비와 무기 별 소환수 스킬을 전략적으로 활용해 대규모 사냥(레이드), 이용자간 대결(PVP), 길드전 등의 다채로운 전투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특징입니다.
 
레이븐과 함께 소개된 액션 RPG ‘크로노블레이드’ 역시 기대작입니다. 디아블로의 메인 기획자로 참여한 바 있는 스티그 헤드런드(Stieg Hedlund)가 개발을 이끌고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넥슨은 앞서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 공략 강화를 선언한 바 있는데요. 당시 ‘서든어택M: 듀얼리그’, ‘포켓 메이플스토리’, ‘광개토태왕’, ‘마비노기 듀얼’ 등 총싸움(FPS)게임, 역할수행게임(RPG), 카드게임(TCG) 등 다양한 장르의 기대작을 공개했습니다.

서든어택M은 넥슨지티(옛 게임하이)가 개발 중인 모바일 FPS게임입니다. 모바일 시장에서 FPS장르가 크게 주목을 받지 못하는 가운데 서든어택M의 출시를 선언, 이후 성과에 기대가 쏠려 있습니다. 실시간 3대3 대전이 주요 콘텐츠네요.

넥슨의 간판 게임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로 만든 ‘포켓 메이플스토리’도 기대작입니다. 메이플스토리의 탄탄한 시나리오가 바탕이 되며 실시간 파티플렝, 400여종의 퀘스트, 5종의 캐릭터 등의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4분기에만 10종 가량의 게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자체 개발 중인 RPG ‘킬미어어겐’과 북미 시장에서 기대가 큰 ‘도워줘잭’, 일본에서 유명세를 떨친 ‘벌레공주’ 등을 출시합니다.

NHN엔터는 각 제작 자회사별 강점을 내세운 전략도 강화합니다. NHN픽셀큐브는 캐주얼, NHN스튜디오629는 미드코어, NHN스타피쉬는 라인게임을 집중, 개발합니다.

최근 드라마게임 ‘회색도시2’를 출시한 네시삽심삼분은 4분기 기대작으로 ‘영웅’을 꼽고 있습니다.

썸에이지가 개발 중인 영웅은 말 그대로 영웅 캐릭터가 중심이 되는 액션 RPG입니다. 태그 시스템으로 영웅을 교체할 수 있는데 캐릭터마다 고유의 ‘태그 스킬’이 발현됩니다. 또 이 스킬이 중접최기 때문에 다양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이 내세우는 영웅의 강점입니다.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한동안 조용했던 네오위즈게임즈도 4분기 신작 공세를 강화합니다.

4분기 출시가 확정된 모바일게임은 파티액션 RPG ‘도데카:룬의 기사’, 판타지 RPG ‘진봉신연의’, 카드 RPG ‘그라나사’ 등 총 3종으로 이밖에 캐주얼 장르도 준비 중입니다. 이 가운데 도데카:룬의기사는 2년여간 자체 개발한 기대작으로 액션을 강화하고 던전 전투의 전략성을 살린 것이 특징입니다.

2014/10/13 10:39 2014/10/13 10:39

모바일게임 ‘클래시오브클랜’, ‘붐비치’로 유명한 핀란드의 게임사 슈퍼셀(Supercell)은 2013년에 8억9200만달러(약 9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당시 이 회사 직원 수가 150명에 불과했으니 한명당 62억원 가량을 벌여 들인 셈입니다. 한마디로 놀라운 수치입니다.

게임이야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꼽히지만 슈퍼셀의 사례를 보면 모바일게임의 경우 비디오게임(콘솔), 온라인게임의 생산성을 훨씬 압도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앱 통계·분석 업체 앱애니(App Annie)가 발표한 올해 7월 게임부문 보고서에 따르면 슈퍼셀은 단 6종의 게임 앱으로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매출 합산에서 업계 1위를 차지했습니다.

같은 기간 일렉트로닉아츠(EA)가 945종의 게임 앱으로 매출 6위에 올랐으니 슈퍼셀이 얼마나 대단한 성과를 일궜는지 새삼 눈여겨보게 됩니다.

국내 시장에서도 이변은 계속 일어나고 있습니다. 선데이토즈와 데브시스터즈가 각각 애니팡과 쿠키런으로 중견 게임업체를 뛰어넘는 실적을 기록했으며 두 회사는 특정 게임에 매출이 집중된 사업 구조에도 불구하고 시가총액이 각각 6000억, 5000억원을 넘는 등 일부 대형 게임사마저 추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최근 들어선 네시삼십삼분(4:33)이 ‘블레이드’ 1종으로만 국내에서 수백억원을 벌여 들였습니다. 이 회사 역시 상장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데브시스터즈의 경우 선데이토즈와 데브시스터즈에 비해 다수의 흥행 라인업을 갖추고 있는데요. 이 회사의 상장이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중국에서도 시장 이변이 일어났습니다. 전략게임 ‘도탑전기’라는 게임이 이변의 주인공인데요. 하루 매출 33억원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국내에서도 화제를 낳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우리나라 카카오톡(카톡)과 같은 영향력을 가진 텐센트의 위챗 플랫폼에 올라가지 않고도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슈퍼데이터리서치(SuperData Research)는 올해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전년대비 19% 증가한 211억달러(약 22조6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2016년까지 이 시장이 268억달러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네요.

앞서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의 경우 2015년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이 263억달러 규모를 갖출 것이라 예상한 바 있는데요. 슈퍼데이터리서치의 조사 결과와는 상당한 격차가 있습니다. 그만큼 현재 모바일게임 시장은 변동성이 크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슈퍼데이터리서치는 게이머당 지출 금액에서 여전히 서구 시장이 앞서고 있지만, 일본과 중국, 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막대한 이용자 기반을 바탕으로 모바일 게임시장의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봤습니다.

특히 중국과 인도, 러시아 시장의 스마트폰 보급률이 확대되면서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이 계속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2014/10/13 10:35 2014/10/13 10:35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3년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통해 지난해 국내 게임 시장 규모를 10조7183억원으로 추정했습니다. 올해 시장 추정치는 11조3344억원입니다. 아직 국내 게임 시장은 온라인게임에 치우쳐 있지만 점차 모바일게임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2013년 게임 플랫폼별 매출에 따르면 모바일게임은 1조2125억원(추정)으로 전년대비 51.4% 성장했습니다. 이 같은 급성장의 배경엔 카카오 플랫폼 등장이 크게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됩니다. 2014년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1조3119억원으로 전년대비 8.2% 성장세를 전망했네요. 국내 비디오게임과 PC게임 시장은 워낙 규모가 작아 성장률 자체에 의미를 부여하기가 어렵습니다.

물론 이 같은 시장 전망치는 참고 자료입니다. 실제 출시된 게임의 수나 흥행 성적을 보면 현재 시장에선 모바일게임이 온라인게임을 압도하고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2012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선 국내 모바일게임의 급성장과 온라인게임의 몰락을 예측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2013년 대한민국 게임백서에서 성장 전망이 대폭 수정된 바 있는데요. 2014년 게임백서가 발간되면 지난해 백서에서 전망한 게임 시장 규모가 대폭 수정될지도 모를 일입니다. 최근 급변하는 게임 시장을 보면 충분히 그럴 수 있다는 생각입니다.

비디오게임(콘솔) 왕국인 옆 나라 일본도 모바일게임 시장이 급성장 중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2014 글로벌 게임 산업트렌드 상반기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스마트폰게임 시장이 콘솔게임 시장 규모를 넘어선 것으로 봤습니다. 일본 야노경제연구소 등이 2015년까지 콘솔게임 시장 규모를 앞서지 못할 것이라 전망한 바 있으나 모바일게임이 폭발적으로 인기를 얻으면서 이 같은 시장 예상이 뒤집힌 바 있네요.

이후 씨드플래닝과 카도카와의 시장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일본 스마트폰게임 시장 규모가 5468억엔(약 5조2000억원)을 기록해 콘솔시장 규모인 4113억엔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일반폰(피처폰) 게임에서 스마트폰게임으로 급격하게 전환한 결과에 애플리케이션(앱) 게임의 흥행, 카드거래게임(TCG)을 벗어난 다양한 게임 장르의 성공 등이 뒷받침된 결과입니다. 현재 일본은 세계 최대의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를 보이고 있습니다.

시장조사업체 뉴주(Newzoo)에 따르면 2013년 글로벌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는 123억달러(약 12조8000억원)로 추정됩니다. 전년 91억달러 시장에서 35% 성장했습니다. 지역별 시장 규모 비중은 아시아태평양지역(APAC)이 48%, 북미가 24%, EMEA(유럽, 중동, 아프리카)가 24%, 중남미가 4%로 나타났습니다.

뉴주는 2015년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가 264억달러(약 27조5700억원)로 콘솔게임 시장의 263억달러를 넘어서 글로벌 게임시장의 27%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스마트 기기의 성능향상과 이용자층 확산을 감안하면 이제 동서양을 막론하고 모바일게임을 중심축으로 시장이 발전하리라는 예상입니다.

2014/10/13 10:34 2014/10/13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