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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company.webzen.com 대표 김태영)이 창사 이래 최고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이유는 다름 아닌 ‘뮤(MU)’ 때문인데요. 온라인게임 뮤로 업계에 이름을 알린 웹젠이 뮤 모바일게임으로 더욱 유명해졌습니다. 온라인게임 지식재산(IP)의 모바일화로 잊힐만하면 언급되는 성공사례가 바로 ‘뮤 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입니다.



지난 상반기 웹젠의 게임 매출은 113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3.9% 올랐습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 316억원으로 전년동기 수준을 유지했네요. 작년 한해엔 매 분기마다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한 바 있습니다. 간판 모바일게임 ‘뮤 오리진’이 효자 타이틀입니다.


올해 뮤 IP 사업 다각화가 본격적으로 진행됩니다. 중국에서 크게 성공한 뮤 IP 기반 웹게임 ‘뮤 이그니션’(중국명 대천사지검)이 오는 10월 출시됩니다. 뮤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는 연내 정식 출시 예정입니다. ‘뮤’ 브랜드로 웹젠이 퀀텀점프(대약진)가 가능할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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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브랜드, 이렇게 막강했나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을 강타한 ‘뮤 오리진’과 조만간 출시를 앞둔 웹게임 ‘뮤 이그니션’ 모두 중국에서 성공했다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뮤 이그니션에 기대감이 생기는 이유이기도 한데요.


뮤 이그니션(muignition.webzen.co.kr)은 지난 2014년 6월 중국 서비스에 들어간 뒤 10개 서비스 플랫폼에서 1400개 이상의 서버가 운영되면서 현지 최고 웹게임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뮤 이그니션이 성공한 이유는 탄탄한 게임성과 함께 뮤 온라인을 기억하는 게이머들이 많은 덕분이기도 합니다. 뮤 온라인의 세계관과 방대한 콘텐츠를 뮤 이그니션에 담았고 게이머들의 반응도 뜨거웠습니다. 따지고 보면 뮤 오리진의 흥행도 뮤 IP를 잘 녹여낸 결과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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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 오리진의 경우 중국 킹넷의 기술력으로 재탄생한 뮤 IP입니다.



중국 대다수 이용자가 가진 저사양 기기와 저품질의 네트워크를 극복하려면 그만큼 뛰어난 콘텐츠 최적화 기술이 필요했는데요. 킹넷이 이를 잘 극복했고 이 같은 기술력으로 탄생한 실시간 200인 길드공성전 등은 국내에 들어와서 뮤 오리진을 최고의 모바일게임 반열에 올려놓았습니다. 구글, 애플, 원스토어 3사 앱 마켓 동시 매출 1위라는 쾌거도 일궜습니다.


최근엔 뮤 오리진이 미국 애플 앱스토어 RPG 매출 7위에 진입한 일이 있었습니다. 톱10 첫 진입이 7위였습니다. 전체 게임 순위로는 38위였습니다. 뮤 오리진 실시간 콘텐츠 길드공성전이 적용되자 브라질 애플앱스토어 매출순위 4위 등 남미는 물론 폴란드 등 유럽 일부 국가에서도 구글플레이스토어 매출 20위 내에서 흥행을 이어가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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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기반 MMORPG로 야심찬 도전 ‘뮤 레전드’



지난 9월, PC기반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레전드(mulegend.webzen.co.kr)’ 2차 비공개테스트가 마무리됐습니다. 총 8일간 5만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는데요.


이 중 3500명 이상의 게이머들의 최고레벨(65)을 달성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호쾌한 몰이사냥과 전투 상위레벨 이용자들이 즐길 수 있는 특화 콘텐츠들이 인기가 좋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웹젠은 앞서 테스트에서 수렴한 이용자 의견들을 적용해 오는 11월 부산 지스타 게임쇼에 100부스 규모의 전시공간을 마련해 ‘뮤 레전드’ 시연대를 마련합니다. 뮤 레전드에선 옛 뮤의 인기요소를 볼 수 있습니다. ‘시공의 틈’과 ‘정령의 제단’, ‘에픽던전’ 및 ‘루파의 미궁’ 등 새로운 콘텐츠도 더했네요. 지스타 현지 반응도 주목됩니다.
2016/09/22 17:34 2016/09/22 17:34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면서 유명 지식재산(IP)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신작의 시장 진입을 위해선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IP를 내세워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은 ‘포켓몬 고’가 IP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유명 IP의 발전적 재활용은 게임 시장의 대세이자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바야흐로 ‘게임 IP’의 전쟁 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다. 딜라이트닷넷은 이번 특집을 통해 게임업체들의 IP 활용 동향과 시장 대응 전략을 심층 분석해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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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이 대세가 된 지금, 옛 유명 게임의 지식재산(IP)들이 화려하게 부활할 채비를 하고 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한 유명 온라인게임들이 주인공입니다. PC패키지게임 IP도 눈에 띄네요. 국외 유명 모바일게임 IP도 최신작으로 재탄생합니다.



이미 부활에 성공한 옛 온라인게임 IP로는 웹젠의 ‘뮤’가 있습니다. 뮤 오리진의 대박으로 IP 비즈니스의 표본과도 같은 성공 사례를 일궜네요. 웹젠은 뮤 덕분에 지난 2015년, 최고의 한해를 보냈습니다.


웹젠은 핵심 매출원 뮤오리진에 최근 전 서버 최강자를 가리는 ‘신들의 전쟁’ 업데이트를 적용, 인기 확대를 노리고 있습니다. 웹게임 ‘뮤 이그니션’(중국명 대천사지검)은 중국에서 크게 흥행한 터라 국내에서의 인기도 주목됩니다. 온라인게임 ‘뮤 레전드’ 역시 기대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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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는 PC온라인 MMORPG 최고 브랜드로 꼽히는 ‘리니지2’를 모바일게임으로 내놓습니다. 10월 출시가 확정된 ‘리니지2:레볼루션’인데요.



이 게임은 사전예약부터 화제였습니다. 모바일에서도 리니지 공성전이 가능한 MMORPG를 그대로 구현하면서 서버단위로 신청자를 받았는데 금방 인원이 차버리는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신작 발표회 당시 영상 시연에서 공선전이 매끄럽게 진행된 터라 시장에서의 기대감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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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게임빌은 10여년 만에 신작 발표회를 마련해 야심작들을 소개했습니다. PC온라인게임 기반의 모바일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데요. 데빌리언, 아키에이지 비긴즈 그리고 에이스입니다. 온라인게임의 기존 게임성을 계승하되 새로운 콘텐츠로 시장 발굴에 나섭니다. 데빌리언이 연내 출시, 나머지 두 게임이 내년 1분기 시장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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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올 하반기 강력한 시장 공략을 예고했습니다. 오는 10월 중 ‘삼국지조조전 온라인(Online)’을 출시합니다. 삼국지조조전은 PC패키지게임 시절 크게 인기를 끈 IP입니다. 코에이테크모게임스의 유명 원작 IP와 넥슨의 모바일 개발력이 만나 시너지를 발휘할지 이목이 쏠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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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표 캐주얼게임으로 꼽을만한 넥슨의 ‘메이플스토리’도 새로운 변화를 맞이합니다.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메이플스토리M’이 10월 13일 출시되네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과 콘텐츠를 모바일로 그대로 구현한 게임입니다. ‘엘리트던전’, ‘미니던전’ 등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전용 콘텐츠를 선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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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 자회사 NHN스튜디오629는 ‘앵그리버드’ IP 기반 게임을 개발 중입니다. 연내 글로벌 서비스 예정인데요. 어떤 게임으로 나올지는 베일에 쌓아있어 게이머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습니다. 다만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캐주얼한 재미 요소에 다양한 시도가 결합된 이른바 하이브리드(복합) 장르가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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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최근 게임시장에서 핫이슈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바로 카카오프렌즈 IP 때문인데요. 퍼즐게임 ‘프렌즈사천성’까지 호응을 이끌어내면서 프렌즈팝, 프렌즈런에 이어 IP 기반 게임 3종이 모두 시장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국내 캐주얼게임 대표 IP로 자리 잡은 모습인데요. 얼마 전엔 ‘프렌즈팝콘’ 사전예약에도 들어갔습니다. IP의 파급력을 재차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2016/09/22 17:29 2016/09/22 17:29

모바일게임 시장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면서 유명 지식재산(IP)의 가치가 상승하고 있다. 신작의 시장 진입을 위해선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IP를 내세워야 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어모은 ‘포켓몬 고’가 IP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좋은 사례라고 할 수 있다.



이제 유명 IP의 발전적 재활용은 게임 시장의 대세이자 거스를 수 없는 트렌드라고 할 수 있다. 바야흐로 ‘게임 IP’의 전쟁 시대가 열렸다고 볼 수 있다. 딜라이트닷넷은 이번 특집을 통해 게임업체들의 IP 활용 동향과 시장 대응 전략을 심층 분석해본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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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포켓몬 고(Pokémon GO)’가 폭발적인 흥행을 일궜던 이유는 뭘까요. 포켓몬 고는 북미 애플 앱스토어에서 출시 이틀 만에 매출 1위는 물론 거의 모든 출시국에서 구글과 애플 앱 마켓 매출 1위를 차지했습니다.



포켓몬 고 현상이라 부를 만큼 엄청난 인기를 끈 것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포켓몬 지식재산(Intellectual Property, IP)의 성공적인 재활용이 주된 흥행요인이라는 점에서 이견이 없을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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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앱애니

그런데 포켓몬 고는 기존 게임과 다른 흥행 양상을 보입니다. 시장조사업체 앱애니가 발간한 ‘Pokémon GO: 위협이 아닌 기회’라는 보고서에 이유가 나타나 있는데요. 그렇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도 다른 모바일게임의 매출에 거의 피해를 주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모바일게임에 익숙지 않은 새로운 이용자들을 게임 시장으로 대거 끌어들인 결과라고 분석할 수 있겠습니다. 실제로 앱애니 조사에 따르면 지난 7월, 이 앱은 모든 연령대에서 미국 아이폰 사용자가 가장 좋아하는 게임에 올랐습니다. 특히 13~24세 이용자층이 두터웠다고 하네요.


전 세계에 이름을 알린 포켓몬 IP의 힘이 아닐까 싶은 대목인데요. 포켓몬 고가 게임 시장의 파이를 키운 셈입니다. 이 부분은 향후 여타 게임들에게도 긍정적인 작용을 할 가능성이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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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도 IP 활용에 눈을 떴습니다. 얼마 전 애플이 아이폰7 발표 현장에서 닌텐도와 손잡고 모바일게임 ‘슈퍼마리오 런’의 앱스토어 독점 출시를 알렸는데요. 슈퍼마리오 IP의 유명세를 활용해 아이폰7의 흥행을 측면 지원하겠다는 애플의 의지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닌텐도 입장에선 아이폰이라는 유명 브랜드를 등에 업고 슈퍼마리오 런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됐습니다. 이 역시 IP의 활용 측면에서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최근 들어 IT 산업계에서, 특히 게임업계에서 유명 IP에 대한 권리를 확보하기 위한 움직임이 뚜렷해지는 추세인데요. 시장 진입 경쟁이 치열해진 탓입니다. 산업이 고도화될수록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는 것은 당연한 일인데요. 이 때문에 IP의 발전적 재활용은 단기간의 유행이 아니라 꾸준히 전개될 사업 전략의 일환으로 보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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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IP의 활용은 검증된 성공 코드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굳이 국외로 눈을 돌리지 않아도 국내에서도 많은 성공 사례가 쏟아졌습니다.



우선 유명 웹툰‧애니메이션 IP 기반의 모바일게임을 대표적 사례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NHN엔터테인먼트가 내놓은 ‘2016갓오브하이스쿨’이 최근 성공작이네요. 원작의 캐릭터마다 개성과 기술이 뚜렷해 게임으로 만들기 좋았다는 게 개발사의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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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투스의 ‘서머너즈워’는 국내외를 아우르는 초대형 IP가 됐습니다. 국내 개발력이 투입된 단일 모바일게임으로 가장 크게 인기를 끌고 있는 작품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컴투스는 서머너즈 지속 업데이트는 물론 브랜드가치를 올리기 위한 여러 고민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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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젠의 간판 IP ‘뮤’는 국내를 포함한 중화권을 강타했습니다. 최근엔 서구권 시장에서도 인기네요. 온라인게임 뮤가 모바일(뮤 오리진)로, PC웹(뮤 이그니션)으로 재탄생해 IP의 화려한 부활을 알렸습니다. 뮤 이그니션은 조만간 국내 출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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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의 ‘모두의마블’과 ‘스톤에이지’도 빼놓을 수 없는 IP 기반 게임입니다. 모두의마블은 PC게임으로 먼저 나와 인기를 끌었는데요. 모바일로 나오면서 그야말로 초대박 게임 반열에 올랐습니다. 스톤에이지는 아시아권에서 크게 인기를 끈 동명의 애니메이션 기반의 게임으로 역시 상당한 인기를 누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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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의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를 활용한 모바일게임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는 ‘프렌즈팝’, ‘프렌즈런’이 있습니다. 프렌즈사천성까지 3연속 흥행 타이틀을 배출했습니다. 인기 IP인 것은 확실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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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가 서비스 중인 프렌즈팝은 애니팡 시리즈에 대적할 유일한 퍼즐게임으로 떠올랐습니다. 넥스트플로어가 서비스 중인 ‘프렌즈런’은 한때 최고 인기 장르였던 달리기게임의 인기를 잇고 있네요. 넵튠이 출시한 퍼즐게임 ‘프렌즈사천성’도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처럼 3종의 프렌즈 IP 게임이 모두 잘 됐습니다. IP가 상당한 파급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고 볼 수 있겠네요.
2016/09/22 17:28 2016/09/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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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모바일게임의 국내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지난해부터는 국내 시장에서 뚜렷한 성과도 내고 있는데요. 올해 초부터 구글플레이 인기 1~3위 모두 중국산 게임들 차지였습니다. 올해 시장 전개가 주목되는 이유입니다.




얼마 전 웹젠이 모바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오리진’(중국명 전민기적)의 상반기 출시를 알렸습니다. 이 게임은 중국에서 흥행한 터라 국내 시장 반응에도 눈길이 쏠려있는데요.


당시 웹젠은 중국 게임사들의 기술력을 높이 평가했습니다. 회사 측은 “중국의 리소스 최적화 기술은 과거 우리가 알던 기술이 아니다. 굉장히 진보해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그래픽과 기획 아이디어 부분은 한국 게임에 비해 떨어지지 않나”라고 말했습니다.


이 때문에 중국의 우수한 기술력과 막강한 자금력에 국내 기획, 콘텐츠가 결합될 경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수 있다고 봤는데요. 웹젠이 중국 킹넷과 뮤 지적재산권(IP) 제휴를 맺은 이유입니다. 뮤:오리진은 킹넷이 개발, 중국 현지에서 서비스했고 이른바 대박 흥행을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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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MMORPG는 현재 중화권에서 활발하게 서비스 중인 게임 장르입니다. 넥슨이 국내에서 모바일 MMORPG 시장이 개화될 지난 2012년 즈음에 ‘제국온라인’ 등을 서비스한 바 있는데요. 당시 제국온라인은 홍콩에서 1년여간 서비스 중인 게임이었습니다. 넥슨이 지난해 출시해 흥행에 성공한 삼검호도, 웹젠의 뮤:오리진도 모두 중국에서 개발한 모바일 MMORPG입니다.



에프엘(FL)모바일의 한국지사인 FL모바일코리아가 출시한 ‘오스트크로니클’의 경우 PC온라인 MMORPG의 거의 모든 콘텐츠가 모바일 환경으로 이식된 게임입니다. 물론 조작 등은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시켰습니다. 회사 측은 마케팅 슬로건으로 ‘풀스펙 MMORPG’를 내세우는 등 자신감이 넘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그만큼 기술력이 앞선 덕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처럼 현재 중국 게임시장은 비교적 값싼 노동력이 풍부하기까지 한데다 기술력마저 앞서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여기에 광활한 내수 시장까지 갖추다보니 중국 게임사들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내놓을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틈새를 노리거나 개성 강한 게임들도 나올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중국 모바일게임 시장의 발전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이유입니다.


국내 시장의 경우 최근 신작의 장르가 RPG로 수렴하는 양상을 띠고 있습니다. 이른바 돈이 되는 장르이기 때문입니다. 이 같은 시장 전개가 지속되고 국내 개발작 자체가 뜸해질 경우 퍼블리셔들은 RPG 이외 장르는 물론 RPG까지 중국에서 수입할 수 있습니다. 국내 모바일게임 시장이 중국산 게임에 잠식당할 수 있다는 경고가 현실화되는 것이지요. 올해 최대 고비를 맞았다고 생각됩니다.
2015/01/12 17:34 2015/01/12 17:34

국내 게임업계가 판교에서 새 시대를 연다. 강남 테헤란로와 가산·구로디지털단지에 위치한 게임업체들이 판교 테크노밸리로 대거 이동했다. NHN엔터테인먼트와 엔씨소프트,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웹젠, 게임하이 등 상당수 업체들이 판교에 둥지를 틀었고 입주를 앞둔 업체도 다수다. 판교 주요 게임업체들을 둘러보고 사내 문화와 올 하반기 전략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웹젠(www.webzen.co.kr 대표 김태영)은 지난 2001년 출시한 국내 최초 풀3D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뮤 온라인’으로 잘 알려진 ‘1세대 게임사’입니다. ‘뮤 온라인’에 이어 ‘메틴 시리즈’, ‘R2’ 등 다수의 MMORPG를 자체 개발해 국내외에 서비스할 만큼 RPG에 일가견이 있는 업체인데요.

올해 말 웹젠은 신사옥 이전과 함께 재도약을 노리고 있습니다. 오는 10월 판교 내에 위치한 판교디지털콘텐츠파크(B동)로 이전합니다.

웹젠의 신사옥은 총 4633평 면적의 지하 3층, 지상 10층의 건물입니다. 현재 근무 공간(DTC타워 4개층 2361평)보다 약 2배 정도 넓어지는 셈인데요. 5층부터 10층까지의 사무공간에는 약 750석을 마련 현재 웹젠의 임직원 수인 466명(13년 9월 1일)보다 280석 이상의 여유 좌석을 확보했습니다.
 
사옥 내 공간 활용이나 인테리어에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했습니다. 웹젠은 ‘게임을 만들고, 놀이문화를 창조하는 집(ZIP)’을 테마로, 창의적이고 쾌적한 업무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했다는 설명입니다.
 

1층 로비에는 외부인을 접견할 수 있는 대형 카페가 마련됩니다. 약 100여명을 수용할 수 있는 중소형 세미나실도 배치돼 있어 강연 및 각종 행사에 활용될 예정이고요. 총 세 개 동으로 이뤄진 판교디지털콘텐츠파크가 공동으로 사용하는 여성전용 휴게실과 수유실도 1층에 구성됩니다.
 
사옥 3층엔 음향 및 조명시설을 완비한 야외무대와 윈드스크린 설치로 궂은 날씨에도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야외테라스가 마련됩니다. 아울러 전문서적뿐 아니라 DVD 등의 미디어 콘텐츠도 즐길 수 있는 미디어라이브러리와 수면실 및 샤워실, 동아리룸 등도 3층에 설치됩니다.
 
5층부터 10층까지는 사무공간입니다.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개인 업무를 볼 수 있는 1인 집중실과 별도의 휴식공간도 층별로 배치되는 것이 웹젠 신사옥의 특징입니다. 각층에는 6개 이상의 중대형 회의실을 마련하고 회의실 벽면을 이동형으로 설계, 공간을 창의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회사 측은 전했습니다.
 
또한 화장실과 분리된 양치룸, 실내외에 마련된 대규모의 자전거 보관소와 미니 공원 등 임직원들의 생활 편의성 향상을 위한 시설과 함께 이웃한 회사들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보육시설, 피트니스센터 등도 건물 내에 입점할 예정입니다.

웹젠은 사내 복지정책으로 3년~20년의 근속 기간에 따른 장기 리프레시 휴가와 여행 경비를 지원합니다. 이밖엔 복리포인트 지급제도, 최저리의 은행 이자를 지원하는 대출제도, 체력단련 및 업무능력 향상을 위한 자기 계발지원, 본인 뿐 아니라 가족들을 대상으로 한 단체상해 보험 등이 있습니다.

2013년은 웹젠에 있어 의미가 큰 해입니다. 신사옥 이전을 완료한 이후 수년간 자체 개발한 야심작을 출시할 계획인데요. 최근 게임업계 허리인 중견 게임사들의 활동이 뜸한 가운데 웹젠이 신사옥 이전과 함께 신작으로 다시 활발한 활동을 보일지 기대됩니다.

웹젠은 우선 MMORPG ‘아크로드2’를 오는 10월 출시할 예정입니다. 아크로드2는 40여개의 전장전투를 중심으로 절대군주 ‘아크로드’가 되기 위한 게이머들 간의 치열한 경쟁을 주요 콘텐츠로 내세우고 있는 게임입니다. 현재 간판 게임 뮤의 차기작인 ‘뮤2’도 개발 중입니다.

웹젠은 모바일게임 시장의 본격 진입도 목표하고 있습니다. 간판 게임 ‘뮤’를 활용한 모바일 RPG와 함께 ‘뮤 더제네시스’ 등을 비롯해 다수의 모바일게임을 시중에 선보일 계획입니다.

해외 공략에도 속도를 냅니다. 웹젠은 올해 초 북미∙유럽 지역의 인기게임포털 ‘지포테이토’(gPotato)의 운영권을 확보했는데요. 현재 25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해외에서도 시장 기반을 다져간다는 게 웹젠의 복안입니다.

2013/10/11 10:23 2013/10/11 10:23

국내 중견 게임사들의 지난해 실적이 엇갈렸습니다. 지난해 흑자전환을 기록하는 등 턴어라운드의 발판을 마련한 곳도 있고 전년대비 소폭 감소한 성적표를 받아든 곳도 있습니다. 여전히 살얼음 위를 걷고 있다고 생각됩니다. 어두운 터널에 진입한 업체도 눈에 띄네요.

이들 업체들의 공통점은 올해 사업 목표로 모바일 시장 대응을 강조했다는 점입니다. 지난해 카카오톡 게임 광풍이 시장을 휩쓸자 사실상 국내 모든 게임사가 모바일 플랫폼 대응에 나서게 된 것인데요. 작년엔 기민하게 움직이는 벤처에 밀렸다면 올해는 제대로 준비해서 성과를 내겠다는 각오를 내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업계 양극화가 심해지는 가운데 이들 중견 업체들이 올해 시장에서 산업계의 든든한 허리 역할을 담당할지 주목됩니다.

◆한빛소프트·와이디온라인 흑자전환

한빛소프트가 긴 부진의 늪을 탈출한 모양새입니다. 이 회사는 2012년 연결 실적으로 매출액 401억원, 영업이익 8억원, 순손실 2억원을 기록, 전년대비 매출액은 33억원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습니다. 전년 순손실 147억원에서 적자 규모는 크게 줄였습니다.

한빛소프트는 4년간 개발해 야심차게 론칭한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삼국지천’의 뼈아픈 실패로 모회사 티쓰리엔터테인먼트까지 허리띠를 졸라매야했는데요. 구조조정을 거치고 작년에 선보인 FC매니저 등이 조용한 반향을 일으키면서 다시 일어설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올해 모바일게임 10여종을 출시합니다.

와이디온라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4300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30억2400만원으로 전년대비 26.2% 감소했고 적자폭을 줄이긴 했으나 22억760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습니다.

와이디온라인은 카카오톡 게임이 뜨자 중소 게임사가 대응에 곤란을 겪고 있는 고객지원이라는 틈새를 파고들었습니다. 선데이토즈와 처음 협력했다가 최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와도 고객지원 제휴를 맺었습니다. 와이디온라인은 중견 게임사 가운데 모바일 대응에 적극적이기도 한데요. 라쿤슬라이스 등 카톡 게임 퍼블리싱에 나서기도 했습니다.

◆웹젠·엠게임, 부진 속 신작에 기대

웹젠은 2012년 영업수익 574억원(게임 매출 566억원), 영업이익 85억원, 순이익 24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매출 4.2%, 영업이익 18%, 순이익 56% 감소한 수치인데요.

회사 측은 지난해 해외 매출이 369억원으로 선전했지만 국내 외산 게임 점유율에 밀려 영업수익이 감소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웹젠은 올해 상반기 아크로드2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배터리온라인 중국 론칭도 기대하는 부분인데요. 모바일게임도 1분기부터 출시를 시작, 내실경영을 끝내고 본격적인 실적 확대 전략을 펼칠 것이라 회사 측은 강조했습니다.

엠게임은 지난해 별도 기준 매출 428억9000만원, 영업이익 34억원, 순이익 1억4000만원을 기록했습니다.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6.3% 상승했으나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1%, 93.4% 감소했습니다.

연결 기준으로 보면 엠게임은 지난해 순손실 22억원 가량이 추가됩니다. 엠게임재팬과 MG스튜디오 등 일본 쪽 부진 때문입니다. 지난해 고강도 구조조정 등의 비용절감 결과로 본사 기준 적자전환을 막았지만 연결로 보면 여전히 실적 개선이 요구됩니다.

엠게임은 올해 열혈강호2 실적 기여분과 프린세스메이커 지적재산을 활용한 다중접속(MMO)게임, 상반기 모바일게임 2종 등으로 부진 탈출을 노립니다. 엠게임은 웹젠과 함께 글로벌서비스플랫폼(GSP) 모델을 적극적으로 운용하고 있는데요. 두 회사 모두 해외 매출이 기대됩니다.
 
드래곤플라이, 교육 콘텐츠에서 발목…연결 순손실 75억

그동안 알짜 개발사로 불려온 드래곤플라이가 지난해 실적에서 쓴잔을 마셨습니다. 2012년 연결 영업이익은 41억원으로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떨어지고 순손실은 75억원으로 전년 66억원에서 적자전환했는데요. 매출도 340억원으로 전년대비 소폭 감소했습니다.

이에 대해 회사 측은 신작 출시 지연과 개발비 증가가 겹친 데다 대손상각비 반영 및 인천 사업장의 매각 등 교육 콘텐츠 사업이 순탄치 않은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함께 최대 야심작이었던 스페셜포스2가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치는 성적을 기록 중인 것도 지난해 부진과 무관하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회사 측은 상반기 킹덤언더파이어 서비스와 그간 준비해온 모바일게임, 온라인 영어교육 콘텐츠가 첫 출시를 앞두고 있어 작년대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총싸움(FPS)게임으로 시장에서 독보적 영역을 구축했던 드래곤플라이가 다시 부활의 날갯짓을 펼 것인지 눈여겨봐야 하겠습니다.

2013/03/15 13:48 2013/03/15 13:48

모바일게임과 마찬가지로 온라인게임도 글로벌 플랫폼을 통한 해외 진출 사례가 나오고 있습니다. 웹젠의 온라인 총싸움(FPS)게임 ‘배터리 온라인’이 글로벌 게임유통 플랫폼인 스팀(Steam)에 지난 7일(미국 현지시간) 등록됐는데요. 해외 진출 게임명은 ‘아틱 컴뱃’(ARCTIC COMBAT)입니다.

현재 ‘아틱 컴뱃’은 여타 유명 PC패키지게임과 함께 스팀 첫 화면 롤링배너에 올라가 이용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이 애플 앱스토어나 구글 플레이스토어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해외 진출한다는 사실은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모바일게임에 비해 일부 사례이긴 하나 이처럼 온라인게임도 같은 방식의 해외 진출이 이뤄집니다.

웹젠은 앞서 온라인 액션 역할수행게임(RPG) ‘C9’을 스팀에 출시한 바 있습니다. ‘배터리 온라인’이 스팀을 통한 두 번째 해외 진출 사례입니다. 회사 측은 북미 등 영어권 국가를 겨냥한 출시라고 합니다. 지원 언어도 영어 하나입니다.

스팀은 플랫폼 자체에서 집계한 게임의 동시접속자 수치를 공개합니다. 11일(미국 현지시각) ‘아틱 컴뱃’은 최고 동시접속자 1153명을 기록했습니다. 스팀에 등록된 전체 게임 가운데 73위를 기록했네요. 출시 초반임을 감안하면 준수한 성적으로 생각됩니다.

참고로 같은 날 최고 동시접속자 1위는 밸브(Valve)의 적진점령(AOS)게임 ‘도타2’입니다. 16만4914명을 기록했네요. 2위 ‘카운터 스트라이크’ 5만3615명의 3배가 넘는 압도적인 수치로 연일 선두를 지키고 있습니다.

웹젠 측은 C9에 이은 배터리 온라인(아틱 컴뱃)의 스팀 진출 이유로 “현지에서 인기가 좋은 FPS장르인데다 스팀이 확보한 북미 배급망이 워낙 크게 때문”이라고 답했습니다. 글로벌 포털인 웹젠닷컴에서 이미 서비스 중인 ‘아틱 컴뱃’을 스팀에 올린 것은 새로운 유통 채널 다변화 전략으로 풀이됩니다.

국내 업체의 스팀 진출 사례는 ▲넥슨아메리카의 ‘빈딕터스’(마비노기 영웅전), ‘던전 파이터 온라인’(던전앤파이터), ‘컴뱃암즈’ ▲그라비티의 ‘로즈 온라인’ ▲스테어웨이게임즈의 ‘러스티하츠’ ▲엔씨소프트의 ‘길드워’가 있습니다.

해외 진출 사례가 얼마 없기도 하지만 아직 스팀에서 이렇다 할 국내 게임의 성공 사례는 꼽히지 않는데요. 이는 패키지게임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스팀에서는 출시 1년이 지나면 대형 패키지게임도 10달러 미만으로 심심치 않게 할인 행사를 합니다. 얼마 전 2011년 최고의 게임으로 꼽히는 ‘배트맨 아캄 시티 GOTY 에디션’이 10달러 미만으로 나오기도 했는데요. 부분유료화 게임 아이템 1,2개 가격인 우리 돈 몇천원이면 유명 패키지게임을 구매할 수 있으니 온라인게임이 버티기 힘든 시장인 것은 분명합니다.

다만 스팀에서 무료기반의 대규모 다중접속온라인게임의 수가 점차 늘어나는 것은 긍정적으로 볼 부분입니다. 국내 업체의 스팀 진출 가능성을 높인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이용자 간 협동 플레이에 익숙한 현지 게임 인구가 늘어나면 온라인게임이 비집고 들어갈 틈새가 생긴다고 봐야겠지요.

2012/12/12 09:59 2012/12/12 09:59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이 후끈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온라인게임사들의 시장 진입이 이어지기 때문인데요. 예견된 바입니다.

하지만 게임업계에서 중견 업체로 분류되는 액토즈소프트와 웹젠, 라이브플렉스까지 연이어 시장 진입 의사를 밝히니 ‘모바일 대세론’이 사뭇 진지한 느낌으로 다가오는데요. 내년까지 10~20종 이상의 게임을 출시하겠다고 청사진을 그리는 3개 업체가 올 연말을 거쳐 내년 시장에서 어떤 활약을 보일지 기대가 됩니다.

3개 업체 중 가장 먼저 시장 진출을 공식화한 액토즈소프트는 스퀘어에닉스 카드를 빼들었습니다. 스퀘어에닉스의 ‘파이널판타지 1,2,3’를 모바일 버전과 일본에서 크게 인기를 끈 ‘확산성 밀리언아서’를 출시, 시장 진입을 꾀합니다. 액토즈소프트는 스퀘어에닉스와의 지속 제휴에 대해 강한 의지를 보였습니다.

액토즈소프트는 모회사인 중국 샨다게임즈의 모바일게임 사업까지 맡아 한국과 중국, 일본 그리고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공략합니다. 내년까지 25종 이상의 게임을 쏟아냅니다. 전동해 액토즈소프트 대표는 현재 준비 중인 샨다게임즈의 모바일게임 플랫폼을 통한 사업 확장 계획도 전했습니다.

웹젠은 지금의 회사 위치를 있게 만든 간판 타이틀 ‘뮤’ 모바일 버전의 내년 1분기 출시를 예고했습니다. 이처럼 웹젠은 기존 지적재산권(IP)을 활용한 모바일게임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인데요. 현재 기존 온라인게임을 토대로 3종의 게임이 개발되고 있습니다.

또한 웹젠은 일렉트릭몬스터가 개발한 다수의 게임을 퍼블리싱 하는 등 중소 개발사와의 협력을 강조했습니다. 투자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김태훈 웹젠모바일 대표는 “자체 개발작과 퍼블리싱 사업, IP 제휴 등 다각도의 사업전략을 통해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모바일게임 열풍의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자신감을 보였습니다.

라이브플렉스도 오는 26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모바일게임 사업 전략을 공개합니다. 라이브플렉스는 앞선 두 회사에 비해 업력과 인지도에서 뒤처지나 오히려 최근 1~2년 내에 자체 개발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2종을 선보이는 등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는 업체입니다.

라이브플렉스는 내년까지 자체 개발과 퍼블리싱을 포함해 10종 이상의 모바일게임을 출시할 계획입니다. 연내 ‘퀸스블레이드’를 활용한 모바일게임 2종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26일 간담회 날에 유력 개발사나 플랫폼과의 제휴 등 깜짝 발표는 없다고 합니다.

2012/10/18 14:51 2012/10/18 1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