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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테인먼트(www.nhnent.com 대표 정우진, NHN엔터)는 일찍이 지식재산(IP)의 효과에 눈을 뜬 업체입니다. 외부 유명 IP를 활용한 ‘프렌즈팝’,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 ’요괴워치 뿌니뿌니‘ 등에 이어 최근 ’2016갓오브하이스쿨‘의 연이은 성공이 바로 그 증거라고 볼 수 있겠네요. 지금은 자체 IP ‘우파루’를 통한 신작 흥행에도 역량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외부-자체’ IP를 가리지 않고 쌍끌이 흥행에 성공할지 주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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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서 통했다…유명 IP 게임 3종은 무엇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2014년 1월 출시) ▲요괴워치 뿌니뿌니(2014년 1월 출시) ▲마블 츠무츠무(2016년 2월 출시) 3종은 NHN플레이아트에서 서비스 중인 인기 모바일게임입니다. NHN엔터가 100% 지분을 보유한 일본 자회사 중 하나인데요. 모바일게임 개발을 주력 사업으로 하며 일본에서 독보적인 성과를 내고 있습니다.


디즈니 캐릭터를 활용한 퍼즐게임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출시한지 2년이 넘은 현재까지도 일본 애플 앱스토어 매출 4위 이상을 굳건히 유지 중입니다. 일본 모바일게임 시장 규모를 감안하면 국내 매출 1위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지난 3월,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는 전 세계 총 다운로드 수 5500만건을 달성했습니다.


일본을 시작으로 중국을 제외한 모든 국가에 출시를 완료했으며 브루나이, 마카오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습니다. 2016년 1분기에는 전 분기 대비 매출이 20.2% 증가하는 지금도 성장세는 지속되는 NHN엔터의 효자 타이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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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괴워치 뿌니뿌니는 국내에도 많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애니메이션 요괴워치 IP를 활용해 개발됐습니다. 지난 4월 일본에서 7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네요. 현지 인기에 힘입어 지난 6월에는 한국에도 출시, 팬층 확보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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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캐릭터를 활용한 ‘마블 츠무츠무’는 일본에서의 인기에 이어 북미와 중국 진출을 앞두고 있습니다. 믹시와 공동 퍼블리싱으로 일본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양대 마켓에서 무료 순위 1위를 차지했으며 세 달 만에 이용자 수 400만명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순항 중입니다.



NHN엔터는 일본에서 NHN코미코(웹툰), NHN플레이아트(게임개발), NHN한게임(게임퍼블리싱) 총 3개의 100% 지분 보유 자회사를 운영 중입니다. ‘라인 디즈니 츠무츠무’와 ‘요괴워치 뿌니뿌니’ 등의 모바일게임 사업 호조로 일본 사업이 꾸준히 성장하며 2016년 1분기에 일본사업 분야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7% 증가, 영업이익은 1011.1% 증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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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프렌즈 캐릭터로 ‘대박’에 웹툰으로 성공작 배출



‘프렌즈팝’은 카카오프렌즈 캐릭터 IP를 활용해 제작된 퍼즐게임입니다. 작년 8월 25일 출시돼 1주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구글, 애플 양대 마켓에서 매출 순위 10위권을 유지하며 롱런하고 있는데요. 역할수행게임(RPG)이 주를 이루는 모바일 앱 마켓에서 매출 톱 10을 꾸준히 유지하는 유일한 퍼즐게임이기도 합니다. 이례적인 경우입니다.


이에 대해 NHN엔터 측은 “평균 월 1~2회에 걸친 업데이트와 스테이지(지역) 추가 및 풍성한 이벤트 등 새로운 콘텐츠를 꾸준히 제공하는 것이 인기 유지 비결”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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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N엔터가 지난 7월 내놓은 ‘2016갓오브하이스클(갓오하)’도 성공작 반열에 올랐습니다. 매출 6위에 오른 이후 꾸준히 매출 상위권을 유지 중입니다. 인기 웹툰 갓오브하이스쿨 IP 기반의 액션 RPG로 작년 마지막 테스트 이후 약 1년여 남짓 완성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추가 개발기간 끝에 성공했네요. 연내 iOS버전 출시를 앞뒀습니다.



회사 측은 ▲진모리와 유미라, 한대위, 박일표 등 웹툰 갓오브하이스쿨의 등장인물과 같은 300여개 이상의 원작 캐릭터를 8등신 3D로 구현, 마치 진짜 웹툰을 보는 듯한 탁월한 그래픽을 구현하고 ▲260여개 이상의 모험 스테이지와 요일던전, 무한녹스전 등 5종의 수련모드 ▲3:3대전과 6:6대전 등 2종의 대전(PvP) 모드 등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것을 흥행 요인으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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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대작 ‘앵그리버드’ IP 게임, 어떻게 나올까



NHN엔터 자회사 NHN스튜디오629는 2016년 1월 ‘앵그리버드’로 전 세계 이용자에게 주목 받았던 핀란드 로비오엔터테인먼트와 파트너십을 체결했습니다.


이 파트너십으로 NHN스튜디오629는 앵그리버드 IP를 사용해 게임을 개발하고 국내를 포함한 아시아 국가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게 됐는데요. 로비오엔터테인먼트는 앵그리버드 IP를 제공하는 동시에 서구권 시장 서비스를 맡았습니다.


앵그리버드 IP 게임은 아직 베일에 싸여있습니다. 앵그리버드의 IP 특성과 지금까지 NHN엔터의 행보라면 캐주얼게임인 것은 확실해 보이는데요. 새로운 시도와 함께 여타 장르가 결합된 이른바 하이브리드 게임이 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됩니다.


◆자체 IP 성공 노려…‘우파루팡’ 연내 출시


NHN엔터는 자체 IP를 발굴하기 위한 작업도 진행 중입니다. 개발자회사 NHN스튜디오629가 ‘우파루마운틴’을 시작으로 우파루 캐릭터를 활용한 차기작을 꾸준히 만들고 있는데요.


우파루마운틴은 농장 경영 위주의 기존 소셜게임(SNG)과 달리 로봇과 돌, 인기 초콜릿 등 다양한 소재를 다룬 캐릭터를 등장시켜 인기를 얻은 바 있습니다. 캐릭터 수집의 재미를 강조한 소셜게임입니다.  


이후 회사 측은 전략 디펜스(진지방어) 게임 ‘우파루사가’와 SBS에 방영된 애니메이션 ‘우파루의 모험’을 통해 우파루 IP 인지도 확대에 나선 바 있습니다. 또 캐릭터 실물카드와 만화책, 스티커북, 스피드팽이카, 피규어 등의 캐릭터 상품도 출시해 호응을 얻었습니다.


지난 추석연휴엔 우파루 캐릭터를 활용한 퍼즐게임 ‘우파루팡’의 비공개테스트(CBT)를 진행했습니다. 이 게임은 연내 출시됩니다.


NHN엔터는 앞서 언급한 게임 외에도 웹툰 IP를 활용한 새로운 게임을 선보일 계획인데요. 회사 측은 “2016갓오브하이스쿨과 마찬가지로 웹툰 사업자들과의 협업은 계속 될 것”이라며 “웹툰의 인기 IP를 활용한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 게임을 빠르면 연내 유저분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말했습니다.
2016/09/22 17:34 2016/09/22 17:34

화난새, ‘앵그리버드 스페이스’가 전 세계 모바일게임 시장을 강타했습니다. 출시 3일만에 1000만 다운로드수를 기록하는 등 흥행 속도가 전편을 뛰어넘었다는 소식이 들리고 있는데요. 게임 자체의 참신함에도 호평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앵그리버드’가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된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그렇다면 국가별로 ‘앵그리버드’의 흥행 정도를 따지면 어떨까요. 이때는 흥행 온도차가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애플 앱스토어 기준으로 비교합니다.

◆앵그리버드, 미국서 인기 돌풍…일본 반응은 미지근

미국 현지 시장에서 ‘앵그리버드’의 인기는 대단합니다. 출시 직후 미국 애플 앱스토어 유료게임 1위, 최고매출 1위에 올라가더니 순위가 요지부동이네요.

국내 시장에서도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출시 직후 유료게임 부문 1위에 올랐습니다. 그러나 최고매출 부문은 화제작 ‘룰더스카이’에 밀려 2위로 첫 진입하더니 이후 하락세를 그리네요. 30일 기준 9위입니다.

중국은 국내와 상황이 비슷한데요. 유료게임 부문 1위, 최고매출은 5위를 기록 중입니다.

이에 반해 일본은 여타 시장과 뚜렷하게 다른 양상을 보이는데요. 유료게임 부문은 1위지만 최고매출은 27위를 기록 중입니다. 당초 10위권에 위치했으나 20위로 내려가더니 27위까지 내려왔네요.

국가별로 선호 게임 장르 달라

‘앵그리버드’의 국가별 흥행 온도차의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중의 하나로 선호 장르의 차이를 꼽을 수 있는데요. 이 부분은 모바일게임사 컴투스의 자문을 구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모바일 플랫폼에서는 아케이드 게임의 선호가 두드러집니다. 모바일 특성에 맞게 쉽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대세라고 볼 수 있는데요. 퍼즐류 게임도 인기입니다.

미국의 경우 한·중·미·일 4개국 중에서도 이용자들이 간편한 아케이드 게임을 더욱 즐기는 편인데요. 컴투스의 이형주 개발팀 수석은 하나의 사례를 빗대 이를 설명했습니다.

“개발팀에 미국인 2명이 있다. 이 친구들은 게임에 밥 주는 게 있고 전투가 있고 여러 요소가 있는데 그런 것을 복잡하게 만들면 되게 싫어한다. 중요한 거 하나만 있으면 된다고 보는 편이다.”

물론 위 사례가 미국 시장에 그대로 적용된다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하지만 아케이드 게임이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는 현 미국 시장을 보면 미국인 개발자 2명의 반응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앵그리버드’의 폭발적 인기도 설명되죠.

반면에 일본 이용자들은 역할수행게임(RPG)을 선호합니다. 컴투스에서 출시한 ‘이노티아3’. ‘서드블레이드’, ‘퀸즈크라운’ 등의 RPG는 일본 애플 앱스토어에서만 유료게임 1위를 달성한 바 있네요.

한국은 일본과 미국의 이용자 성향이 혼재된 시장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RPG와 아케이드 게임이 고르게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굳이 따지자면 국내는 일본 쪽에 가까워 RPG가 강세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제목 현지화만 했어도…가격 정책도 중요

이 수석은 중국 이용자에 대해 “타이틀(제목)이 중국어이냐 아니냐에 따라 반응이 달라진다”며 “타이틀 현지화에 민감하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는 영어로 된 게임 제목을 중국어로 바꿨으면 ‘앵그리버드’가 지금보다 더 큰 호응이 있을 수 있다는 얘기인데요. 제목에 민감한 것은 일본도 마찬가지입니다.

사실 이 부분은 정도의 차이는 있겠지만 만국 공통의 문제일 수 있겠네요. 영어 제목을 한글로 바꿔도 국내 이용자들이 더 크게 호응했으리라 생각됩니다.

가격 정책도 ‘앵그리버드’의 국가별 흥행 온도차를 설명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애플 앱스토어용 ‘앵그리버드 스페이스’는 유료입니다. 게임 내 콘텐츠를 모두 즐기려면 또 다시 유료 결제가 필요하죠.

이 같은 가격 정책은 무료게임을 선호하는 이용자가 대다수인 국내에서 흥행을 저해하는 요소라고 볼 수 있는데요. 반면 미국과 일본 이용자들은 국내와 중국에 비해 유료 결제에 대한 거부감이 덜하다고 하네요. 국내에서 가볍게 즐기는 이용자가 다수인 아케이드 게임에 유료 결제를 적용하면 이용자 이탈의 가능성이 있겠죠.

2012/03/30 09:19 2012/03/30 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