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다음 주부터 초·중·고교 방학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고 합니다. 때를 맞춰 게임업계에서는 신작 론칭에 테스트 그리고 이벤트가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습니다.

이벤트 참가에 대한 보상도 두둑하네요. 게임에 한번이라도 눈길을 돌린 이들이 게임 안하곤 못 배길 정도입니다.

올 여름 가장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는 곳은 CJ E&M 넷마블입니다. ‘엠스타’와 ‘슈퍼스타K 온라인’ 2종의 댄스게임을 내놓고 분위기 띄우기에 나섰습니다. ‘스페셜포스2’ 대규모 리허설도 앞두고 있습니다.

‘엠스타’ (http://mstar.netmarble.net/)는 여성 이용자 비율이 절반이 넘습니다. 장르 특성이긴 하나, ‘엠스타’의 뛰어난 그래픽과 캐릭터 간 키스 등의 애정표정 등이 지금의 인기에 영향을 미쳤다고 생각됩니다. 이번에 통큰 이벤트를 진행하네요. 여심을 사로잡는데 이것보다 좋은 것은 없겠죠. 바로 명품입니다. 프라다, 아르마니 등 다양하게 준비했네요. 데이트 비용도 지원합니다.

노래대결 게임 ‘슈퍼스타K 온라인’은 방송 프로그램 ‘슈퍼스타K’의 유명세 덕에 게임 속 특별 예선 지원자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송+게임’의 조합이 시너지를 내고 있네요. 성공모델로 자리 잡을지는 조금 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상반기 이렇다 할 움직임이 없었던 ‘한빛소프트’가 여름시장 잡기에 올인하고 있습니다.

‘FC매니저’(http://fcm.hanbiton.com)를 전면에 내세웠네요. 국내 최초 축구단 경영게임입니다. 국내외 선수 가릴 것 없이 기용해 팀을 운영할 수 있는 것이 강점입니다. ‘삼국지천’도 일기토 모드를 선보이며 정식서비스를 시작했네요.

넥슨은 작년 여름보다 더 강력한 업데이트 후폭풍을 몰고 왔습니다.

‘메이플스토리’(http://maplestory.nexon.com) 1차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국내 온라인게임 최고 동시접속자 41만7000여명을 기록했습니다. ‘던전앤파이터’, ‘카트라이더’ 대규모 업데이트까지 더해 학생층을 정조준했습니다. 넥슨 게임 3종 세트가 이번 여름방학도 들어다 놨다 할지 기대가 됩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레이시티’(http://raycity.pmang.com)에 대규모 업데이트를 예고했네요. 오는 16일 게이머 대상으로 쇼케이스를 열고 내용을 공개합니다. 전혀 다른 방식의 미션이라고 합니다. 총싸움(FPS)게임 ‘아바’에는 시나리오 방식의 미션을 적용합니다. 보다 강화된 인공지능(AI) 로봇을 선보입니다.

‘피파온라인2’는 챔피언십 최종 우승자의 부상으로 현대차 벨로스터를 부상으로 걸고 대회를 진행합니다. 2,3등은 각각 500만원과 300만원의 상금을 받네요. 지난 A조 예선은 무려 10만명이 넘는 참가자가 몰렸습니다. 오는 18일부터 B조 온라인 예선이 시작됩니다.

올 여름은 모바일에서 무게감 있는 신작이 출현했습니다. 컴투스의 스마트폰용 MMORPG ‘던전판타지 온라인’(http://m.dfo.com2us.com)입니다. 개발사는 레몬입니다.

이 게임은 3G로도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기존 모바일용 MMORPG는 무선랜(Wi-Fi) 환경에서 돌아가는데 반해, ‘던전판타지 온라인’은 장소제약이 없습니다. 이 게임은 서버 하나당 온라인게임과 비슷한 수준으로 수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같은 서버에서 3000명~4000명이 동시에 게임을 즐길 것으로 짐작됩니다.

2011/10/02 02:54 2011/10/02 02:54


여름방학 시장을 겨냥한 게임업계의 움직임이 분주합니다. 올 여름에도 눈길 가는 게임이 여럿 나왔네요. 한번 시선을 돌려 신작에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요.

아래에 소개할 게임들은 그동안 흔치 않았던 장르나 기존 게임에 없던 콘텐츠로 참신함이 돋보이는 게임입니다. 눈에 확 띄거나 무게감 있는 블록버스터급 게임은 아니지만, 관심을 기울여 볼만한 콘텐츠라고 생각되네요. 잠시 짬을 내 즐겨보는 보는 것도 괜찮아 보입니다.

◆카르테

‘카르테’(http://thecarte.gamescampus.co.kr)는 TCG(Trading Card Game)라는 생소한 장르의 게임입니다. 말 그대로 카드를 모으고 교환하는 보드게임의 일종인데요. ‘매직더게더링’이나 ‘유희왕’은 들어보셨나요. 이 같은 카드게임을 온라인으로 옮겨놓은 것이 ‘카르테’입니다. 물론 기존 게임과 룰(rule)은 다릅니다.

이 게임의 개발 기간은 약 1년 반. 카드 간 밸런스를 맞추는 시간만 6개월 이상이 걸렸다고 하네요. 사실 이 게임은 쉽지 않습니다. 카드의 룰이 복잡하기 때문이죠. ‘카르테’는 정통 TCG의 묘미를 살리는데 집중한 게임입니다. TCG의 온라인화를 기다려온 마니아들에게 적합한 게임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서 비스업체인 온네트는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해 자세한 이용지침(튜토리얼) 시스템을 게임에 탑재했다고 합니다. 인공지능(AI)을 자신의 레벨에 따라 선택 가능한 싱글모드도 만들었네요. 레벨에 따라 더 강한 카드를 사용하는 시스템 대신에 다양한 형태의 목표와 보상을 제공해 이용자 간 대등한 대결이 가능하도록 한 것도 이 게임의 특징입니다.

◆슈퍼스타K 온라인

‘슈퍼스타K 온라인’(http://superstark.netmarble.net)은 리듬댄스 게임입니다. 이 게임은 기존의 춤대결 게임과 다른 부분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노래대결 모드입니다. 자신의 방이 바로 노래방이 됩니다.

이용자는 ‘슈퍼스타K 온라인’을 통해 다양한 이용자들과 노래대결이 가능합니다. 헤드셋과 마이크가 필요하겠네요. 화상 카메라가 있으면 금상첨화입니다. 영상도 직접 녹화할 수 있습니다. 이용자들의 노래대결 외에도 노래를 감상하고 실시간으로 평가할 수 있는 ‘슈퍼스타K3’ 모드 등도 제공합니다.

게임 제목만 봐도 아시겠지요. 오는 8월 채널 엠넷(Mnet)에서 방영할 ‘슈퍼스타K3’와 깊은 연관이 있습니다. 특별예선이 이 게임을 통해 진행되네요. 오디션에 가고 싶은데 ‘시간이 없다’, ‘너무 멀다’ 하시는 분들은 ‘슈퍼스타K 온라인’에 접속해서 실력을 뽐내는 것도 괜찮겠네요.


◆FC매니저

‘FC매니저’(http://fcm.hanbiton.com)는 축구단 경영게임입니다. 이용자가 감독이 돼 선수를 사고팔고 전략을 짜는 등 축구경기를 매니지먼트(management, 관리)하는 것이 게임의 핵심이죠. 이미 야구 매니지먼트 게임은 등장해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FC매니저’ 등장에 시장의 시선이 쏠려있네요.

매니지먼트 게임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선수 데이터인데요. ‘FC매니저’는 국내외 선수 데이터를 고루 갖췄습니다. K리그 라이선스에 이어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와 선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네요. 여기에 ‘FC매니저’는 실시간 선수교체와 전략, 전술 변경 시스템으로 매니지먼트 게임의 강점을 극대화했습니다.

앞서 출시된 매니지먼트 게임 ‘프로야구매니저’는 20~30대 남성 이용자가 주 이용층입니다. 특히 구매력 높은 30대 남성이 지속적인 매출확보에 크게 기여하고 있죠. 한빛소프트가 노리는 부분도 바로 대한민국 30대 아저씨라고 생각됩니다. 축구는 좋아하는데 손가락을 재빨리 움직여야 하는 게임에 두려움(?)을 가진 아저씨들은 ‘FC매니저’가 적당한 게임이라고 생각되네요.

2011/10/02 02:43 2011/10/02 02: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