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가 서울 역삼동 더 라움에서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블소)의 이용자 초청 파티를 개최했습니다.

이날 파티 현장엔 블소 열혈 게이머 170여명와 함께 미디어, 업계 관계자를 포함해 250여명의 인원이 모였는데요. 블소 첫 대규모 업데이트 ‘백청산맥’이 구체적으로 공개되는 자리로 행사 중간에 연신 게이머들의 환호가 이어졌습니다.

배재현 엔씨소프트 부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동양적이면서 남들과 다른 게임을 만들겠다는 첫 마음은 변함 없다”며 “최초의 설원 지역(백청산맥)도 그런 관점에서 봐 달라”고 강조하더군요.

백청산맥은 블소의 전환점을 가져 올 중대한 업데이트입니다. 블소 시즌1을 완결 짓는 의미를 가지기도 하고요. 베일에 쌓인 이야기가 드러나고 각종 신규 던전과 최초로 대도시가 추가되는 등 눈길을 끌 만한 부분이 많은데요. 행사에 참석한 이용자들도 크게 환영하는 분위기였습니다.

대도시 ‘강류시’와 사건이 시작되는 ‘북방설원’, 전투 필드지역인 ‘녹림도 산채’, 사냥에 적합한 ‘뱀비늘 계곡’, 상대방과의 협력 플레이가 중요한 던전 ‘귀문관의 악몽’ 등 새로운 지역이 속속 공개되자 행사장 분위기가 달아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이후 질의응답 시간엔 열혈 게이머들의 재미있는 질문이 이어졌습니다. 설원 지역이 중심이 되는 백청산맥 업데이트에 수영복이 등장하냐는 질문이었는데요. 백청산맥이 당초 겨울 업데이트로 기획됐지만 일정이 지연돼 여름에 공개되다 보니 벌어진 해프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에 대해 배 부사장은 “만들고 있는 것은 봤다. 어떤 형태로 나가는지 모른다”고 답해 궁금증을 끌더니 옆에 자리한 이범준 블소 기획팀장은 “퀄리티(완성도)는 만족할 것이다. 조금 과하더라”는 말을 덧붙여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기도 했습니다.

파티 끝에는 걸그룹 씨스타의 무대가 마련됐습니다. 씨스타는 신곡 ‘Give It To Me’를 시작으로 연달아 2곡을 불러 현장 분위기를 후끈하게 만들었습니다.

이날 블소 파티가 열린 행사장 라움 외벽엔 블소 백청산맥의 홍보 영상이 상영됐습니다.

건물 외벽에 각종 조명을 설치해 영상을 제어하는 미디어 벽면광고인데요. 미디어 파사드(Media Facade)라고 불립니다. 엔씨 측은 가로 37미터, 세로 23미터의 대형 미디어 파사드를 구현하기 위해 건너편 빌딩 옥상에서 고성능 프로젝터와 발전기 등을 마련해 이를 구현했다고 하네요.

2013/06/23 15:25 2013/06/23 15:25

국내 온라인게임이 중국에서 제2부흥을 노립니다. 올 하반기부터 현지 진출이 가시화될 텐데요. 최근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이 모바일게임에 밀려 침체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중국에서 성공 사례를 일굴 것인지 주목됩니다.

우선 엔씨소프트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블소)과 ‘길드워2’가 중국 서비스를 앞두고 있습니다. 내달 2일 길드워2가, 7일 블소가 연이어 첫 테스트에 들어가게 되는데요. 텐센트가 블소를, 공중망이 길드워2의 현지 서비스를 맡게 됩니다.

엑스엘게임즈의 MMORPG ‘아키에이지’는 내년 중국 서비스에 들어가게 됩니다. CJ E&M 넷마블의 ‘미스틱파이터’, NHN 한게임의 ‘크리티카’도 중국 서비스가 예정돼 있습니다. 3종 게임 모두 텐센트를 통해 현지 서비스에 나섭니다.

앞서 블루홀스튜디오가 쿤룬을 통해 ‘테라’의 중국 진출을 예고했는데요. 블소, 아키에이지와 함께 국내에서의 경쟁이 중국에서 재현될 전망입니다.

이처럼 지금 온라인게임 업계의 눈길은 온통 중국에 쏠려있다고 봐도 과언이 아닌데요.

이는 사실상 중국 외에 온라인게임 내수 시장의 불황을 타개할 만한 해외 지역을 꼽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주된 이유인데요. 세계 온라인게임 시장에서 아시아 비중이 70% 이상인 가운데 중국(44.3%), 한국(37.2%)이 차지, 이 시장을 주도하기 때문입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아시아권 게임시장 규모 및 전망(2005~2015)’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 규모는 올해 80억달러(약 8조9000억원)를 넘길 것으로 전망됩니다. 온라인게임 시장 확대는 2014년 100억달러(약 11조원)에 육박하고 2015년에 110억달러(약 12조3000억원)를 넘어서는 등 가파른 성장세가 예상됩니다.

다만 이처럼 국내 온라인게임이 중국 시장으로 쏠리면서 산업역전의 우려가 제기되는데요.

중국 정부가 외국 기업이 취득할 수 있는 합작법인의 지분취득을 49% 이내로 제약하고 있어 수익의 상당 부분을 중국 업체가 가져가는 때문입니다. 국내 게임이 현지에서 크게 성공할수록 국내 업체보다는 중국 업체의 배를 불리는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요.

이 같은 산업 보호 정책 아래 지금도 중국 업체들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는데요. 특히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 등 최고 인기 게임을 서비스 중인 텐센트는 지난해 매출로 439억위안, 우리 돈으로 약 7조9000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 가운데 온라인게임 부문 매출만 229억위안(약 4조원)입니다.

텐센트의 경우 이미 콧대가 상당히 높아진 상태라고 하는데요. 텐센트와 협상 테이블에서는 국내 업체가 계약상 우위를 점하기는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얘기도 나옵니다. 텐센트가 구축한 현지 영업망을 감안하면 초반 이슈 몰이 측면에서 여타 업체와 서비스 계약을 진행할지도 고민이 될 수 있겠죠.

중국에서 제2의 던전앤파이터, 크로스파이어의 성공 사례가 나오기를 기대하지만 한편으로는 이 같은 산업 구조 상 국내 게임의 성공 그 이후의 시장 상황이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 때문에라도 우리 기업이 게임 선진시장인 북미·유럽 등의 시장을 뚫을 필요가 있겠습니다. 콘솔(비디오게임) 시장이 강세인 현지 시장을 공략하기가 쉽지 않겠지만 국내 온라인게임 업체의 지속 성장을 위해서는 언젠간 넘어서야 할 산이라고 생각됩니다.

2013/04/21 14:32 2013/04/21 14:32

28일 엔씨소프트(www.ncsoft.com 대표 김택진)가 서울 삼성동 사옥에서 무협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블소) 기자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콘텐츠를 공개했습니다.

이날 기자간담회는 여타 게임 간담회와 달랐습니다. 게임을 열심히 즐기지 않으면 나올 수 없는 날카로운 질문들이 줄을 이었는데요. 기자가 게이머로 분해 이러한 질문을 던지는 장면이 속속 연출됐습니다.

◆기자가 열변을 토할 수밖에 없는 이유?

한 게임매체 편집장은 간담회가 끝난 뒤 “저번 업데이트로 권사를 하고 있는 내가 피해를 봤다. 게이머 입장에서 질문하지 않고 넘어갈 수가 없었다”며 심경을 전했습니다. 다른 기자도 “내가 괜히 열변을 토한 게 아니다”면서 “권사 업데이트로 피해를 많이 봤다”고 말했습니다.

또 다른 기자는 이날 3~4명분의 질문을 한꺼번에 쏟아내기도 했습니다.

블소의 클래스(직업) 간 빈익빈부익부 현상을 꼬집은 그는 ▲특정 클래스를 선호하는 파티결성에 대한 보완책 ▲필드와 던전 콘텐츠의 불균형 ▲부족한 게임머니 ▲스킬 재분배·초기화 시스템 적용 등에 대한 문제들을 조목조목 짚고 자신의 소신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이날 질문 중에는 “상용 게임으로 아직도 테스트를 하고 있다”는 날선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는데요.

블소 개발진들은 콘텐츠를 깊숙이 파고드는 질문이 이어지자 “내부에서도 업데이트에 대해 갑론을박이 있었다. 죄송하다. 개선하겠다” 등 해명에 가까운 대답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라이브 서비스의 고충…블소 개발진 “매주 매주가 전투”

이 같은 기자들의 질문 덕분에 라이브 운영을 하면서 겪는 개발진들의 고충도 부각됐습니다.

배재현 블소 프로듀서(PD)<사진>는 “라이브 운영이 5,6년만인데 개발 과정에서 멘붕(크게 황당한 상태를 이르는 말)을 겪기도 한다. 힘든 게 많다. 매주 매주가 전투다”라고 개발 상황을 전했습니다.

블소는 론칭 이후 매주마다 업데이트를 적용해왔습니다. 매주 수요일 업데이트 적용을 위해선 그 주 월요일에는 결과물이 나와야 하는데요. 이용자들의 콘텐츠 소모속도에 맞추기 위해서는 다음 주 업데이트와 함께 내달 적용할 업데이트, 2·3개월 뒤에 적용할 대형 업데이트까지 동시에 개발을 진행해야 합니다. 이날 엔씨가 공개한 7개 콘텐츠 역시 이러한 개발 과정의 산물인데요.

최근 블소 이용자들 사이에서 “더 이상 할 게 없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다음 달부터 적용될 7개 콘텐츠들이 이들의 불만을 해소할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2012/09/28 16:24 2012/09/28 16:24

엔씨소프트의 야심작 ‘블레이드&소울’(블소)의 초반 반응이 상당합니다. ‘디아블로3’(디아3)와 접전인데요. 24일 PC방 분석사이트 게임트릭스 기준 게임 점유율이 1% 차이입니다. 디아3가 18.42%, 블소가 17.38%를 기록했습니다. 블소 뒤를 잇는 ‘리그오브레전드’(LOL)는 14.8%입니다.

다만 블소는 공개테스트(OBT) 단계입니다. 회사 측이 상용화를 이달 중으로 진행한다고 못박았으니 블소를 공짜로 할 수 있는 기간이 일주일도 채 남지 않았습니다. 보통 상용화 서비스 이후 일부 이용자들이 빠지는데요. 블소와 여타 게임 간의 진짜 승부는 그때부터입니다.

상용화 전이라면 PC방 점유율 1~3위는 앞선 3종의 게임이 가져갈 전망입니다. 일단 3위 LOL이 4위 서든어택과 점유율이 2배 이상 차이가 나죠. 4위 이하의 게임들이 앞선 3종의 게임을 단기간 내에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일 것으로 판단됩니다.

그전에 관심 있게 볼 부분은 ‘블소가 디아3의 PC방 점유율을 제치고 1위에 오를 것인가’입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디아3가 유례없는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면서 블소가 따라잡기 힘들 것이라는 시각이 우세했습니다. 청소년이용불가 게임이라는 약점을 안고도 국내 43만명의 동시접속자를 기록하는 등 업계 예상을 훌쩍 뛰어넘는 흥행이 이어졌기 때문인데요.

그러나 잘나가던 디아3가 발목을 잡히는 일이 발생합니다. 서버 불안과 접속장애가 수차례 불거졌는데요. 점검이 잇따르자 이용자들은 물론 PC방 업주들과 정부까지 디아3의 서버 안정화를 촉구하는 등 게임 하나의 문제가 전 사회적 이슈로 번지는 보기 힘든 광경이 연출되기도 했습니다.

이후 디아3는 하락세를 겪게 되는데요. 출시 한달간이 최전성기였다고 보입니다. 지금 PC방 점유율은 당시 30%대 오르내리던 때보다 확실히 한풀 꺾인 모습인데요. 콘텐츠 추가가 없는 패키지게임을 반복적으로 즐기는 것에 싫증이 난 일부 이용자들이 떨어져 나간 것도 이유가 되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블소가 오픈됐습니다. 디아3의 하락세와 블소의 상승세가 겹쳤는데요. 여기에서 약간의 탄력만 주어진다면 블소가 PC방 1위를 꿰차는 것도 예상해 볼 수 있습니다.

블소의 경우 가맹 PC방에서 누적 3시간 이상 즐긴 고객에게 아이템이 지급되는데요. PC방과 PC방 고객이 환열한만한 이벤트입니다. 또 여성고객이 좋아할 만한 귀여운 소환사 캐릭터와 캐릭터 외형 꾸미기가 있는 블소인데요. 이후 블소의 시장 반응에 여성이 한몫을 할지도 관심이 갑니다.

2012/06/24 17:20 2012/06/24 17:20

블리자드의 액션게임 ‘디아블로3’(디아3)의 흥행에 게임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서버 불안정과 최근 PC방 오과금 사태가 불거지면서 디아3에 쏠리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데요. 악재가 겹친 셈입니다.

이에 오는 21일 공개될 ‘블레이드&소울’(블소)가 속으로 쾌재를 부를 수도 있겠습니다. 디아3의 문제가 블소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인데요. 이달 말 시장에서 맞붙을 두 게임에 이목이 집중돼 있습니다.

◆디아블로3 서버 불안정 ‘여전

디아3는 출시 3주가 넘도록 서버 불안정 문제가 여전합니다. 지난 6일 현충일에도 수 시간의 서버 점검이 이어지자 이용자들이 불만이 폭발 직전에 다다른 모습인데요. 게임업계도 이 같은 다아3의 서버 불안정을 흥행 적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서버 운영에서 블리자드의 미숙함이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도 서버 불안정이 지속된다는 것은 좋게 볼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시스템 대응이 정확하고 빠른 국내 업체라면 출시 일주일내에 해결했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디아3 인기에 대해 여타 업체 관계자는 “예상보다는 인기가 이어질 것 같다. 쉬운 게임이다. 그러나 서버 문제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고 평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업게는 디아3 자체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지만 서버 불안정에 있어서는 블리자드가 지금까지도 대처를 못하는 것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앞섭니다. 서버를 증설했음에도 접속 불안정이 이어지자 서버 운영의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뿔난 PC방 “블리자드, 오과금 문제에 대응 부실”

디아3의 폭발적 흥행에 웃고 있는 PC방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오과금 사태 때문인데요. 오과금이 여타 게임에서도 불거지는 문제라지만 디아3는 발생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블리자드의 불성실한 대응에 PC방도 뿔나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PC방 단체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인문협)에서 오과금 사례를 취합 중입니다. 취합이 끝나는 대로 항의에 나서겠다는 계획인데요.

이에 대해 안성용 인문협 홍보팀장은 “PC방 업주들이 디아3 오과금 발생에 대해 블리자드에 문의를 하면 미국 본사 결정이 나면 알려주겠다는 식으로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 팀장은 또 “국내 업체는 협의채널이 있고 관련 문제를 설명해주려는 노력은 있는데 블리자드는 마차 신규 업체인양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 월 100억 이상 PC방에서 매출이 발생할 텐데 매출 규모에 비해서 말도 안 되는 대응”이라며 질타했습니다.

◆휴면 이용자 끌어낸 디아3, 블소가 이득 볼 수도

디아3는 한동안 게임을 즐기지 않던 20~30대 남성층을 PC앞으로 끌어냈습니다. 40%에 육박하는 디아3의 PC방 점유율은 휴면 이용자의 복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판단인데요.

이 때문에 디아3가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 중이지만 조만간 출시될 블소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휴면 이용자가 대거 몰린 만큼 블소가 공략할 시장도 커졌다는 얘기겠죠.

한 업체 관계자는 “디아3의 지금 인기는 휴면 유저의 힘이 크다. 낙관적으로 보면 블소에게 실보다 득이 많을 수 있다. 엘오엘(리그오브레전드)과 디아3 때문에 시장 파이가 커졌는데 블소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일단 업계는 블소 출시 이후 반응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초반에 디아3만큼의 흥행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인 가운데 엔씨표 MMORPG에 대한 시장 신뢰도를 감안하면 상당수 이용자를 확보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른 관계자는 “MMO를 했던 유저들은 블소를 기본적으로 한 번씩은 해볼 것”이라며 “디아3도 인기를 이어가면서 블소는 블소대로 잘 될 것으로 본다. 블소가 디아3의 점유율을 일정 부분 가져올 것인데 어느 정도가 될지 예측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2012/06/08 10:53 2012/06/08 10:53

엔씨소프트의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블소)의 테스트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일정은 지난 21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열린 ‘블소 2차 소울파티’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블소 테스트는 오는 25일부터 2주간 진행됩니다. 이 테스트는 3차 비공개테스트(CBT)에 앞서 1,2차 CBT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른바 애피타이저 테스트라고 하는데요. 이후 정식 3차 CBT는 참가 대상자를 확대해 5월 9일부터 2주간 시작됩니다.

이번 블소 테스트 일정을 보면 최대 경쟁작인 ‘디아블로3’와 격돌이 예상됩니다.

블소의 테스트는 다음 주에 시작될 디아블로3의 비공개베타테스트에 이어 출시일인 5월 15일까지 모두 겹치게 되는데요. 한 마디로 ‘디아블로3’와 정면 승부를 택한 것이죠. 승부수를 띄웠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는 두 대형 타이틀의 격돌을 지켜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파티 현장 반응 ‘후끈’…여성 좋아할 만한 소환사 공개돼

일단 블소 2차 소울파티의 현장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300여명의 이용자를 초정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블소 신규 캐릭터 소환사 공개로 시작됐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를 불러내 전투를 벌이는 소환사의 모습이 공개되자 행사장은 일제히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블소의 6번째 직업 소환사는 원거리형 기술(스킬)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환한 고양이를 앞세워 뒤에서 생명력을 소환수에게 전해주는 등 상호 협력이 돋보이는 직업인데요. 회사 측은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편으로 귀여운 고양이 소환수와 함께 여성 이용자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걸그룹 시크릿 전격 출연…블소 의상 입고 분위기 달궈

이날 행사에는 걸그룹 시크릿이 전격 출연해 파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는데요. 블소의 콘셉트를 따온 의상을 입고 ‘사랑은 Move’, ‘샤이보이’ 두 곡을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크릿 멤버 한선화, 송지은의 의상의 경우 전체적으로 화이트골드를 바탕으로 화이트레이스를 사용해 밝고 여성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징거와 전효성은 블랙골드로 진서연의 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더군요.
 
시크릿이 입은 게임 속 원본 의상을 디자인한 김형태 엔씨소프트 AD는 행사에서 “장식으로 화려하게 보여지기 보다는 캐릭터 자체를 드러내면서 디테일을 주어 라인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의상으로 기획했다”며 “레이스, 문양, 재봉 등으로 매력적인 포인트를 살리는 디자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장 찾은 김택진 대표, ‘즐거움의 혁신’ 강조  

이날 김택진 엔씨소프트가 현장 반응 확인 차 행사장을 방문했는데요. 2009년 출시한 ‘아이온’을 이을 대형 타이틀인 블소의 이용자 반응이 궁금했나 봅니다.

김 대표는 행사장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즐거움의 혁신”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블소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블소의 화려한 액션은 확실히 보통의 MMORPG는 넘어선 모습입니다. 심리스(Seamless, 끊어짐이 없는) 기반의 MMORPG에서 이 같은 액션과 함께 뛰어난 그래픽 품질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만큼 엔씨소프트가 블소 최적화에 공을 들였다는 얘기입니다.

이용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블소만의 이벤트 전개도 점수를 줄만 합니다. 게임 속 각 등장인물마다 성격이 뚜렷한데다 캐릭터 의상의 콘셉트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드러나는데요. 여타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1997년 창립 이후 최대 도약을 노릴 수 있는 시기가 올해입니다.

시장의 기대치도 상당히 높은데요. 블소 국내 출시에 이어 중국 진출, 또 다른 대형 타이틀 ‘길드워2’의 북미·유럽 공략까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블소와 길드워2가 최근 성장 정체의 모습을 보이는 엔씨소프트의 구원투수 역할을 잘 해낼지 이목이 쏠립니다.

2012/04/21 13:08 2012/04/21 13:08

온라인게임 시장에 블록버스터 타이틀 2종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냅니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소울’(블소) 얘기인데요. 2분기 게임시장에 어느 정도 태풍을 몰고 올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4월초만 해도 신작 테스트가 넘쳐났는데요. 지금은 게임 테스트가 뜸해졌습니다. 폭풍전야 분위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디아블로3’와 ‘블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정이 겹치면 손해’라는 업체들의 판단에 선 것인데요.

이에 따라 업체들이 4월초 대거 신작 테스트를 진행했고 개발 이슈 등으로 제때 테스트를 시작하지 못한 게임들은 여름 방학시즌을 앞둔 6월 시장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는 오는 23일 비공개베타테스트로, 엔씨소프트의 ‘블소’는 오는 21일 이용자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출시 전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디아블로3’는 이번 테스트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국내에서 첫 공개다보니 일반의 관심이 상당한데요. 그동안 해외 커뮤니티를 통해 접하거나 북미 계정으로 ‘디아블로3’를 미리 즐겨본 이용자들이 쏟아낸 말들로 게임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치열했습니다. 이번 테스트로 ‘디아블로3’의 확실한 실체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엔씨소프트는 21일 대규모 행사에서 ‘블소’의 최신 정보 공개합니다. 3차 비공개테스트(CBT) 소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소’는 내달 3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6월말 출시될 것으로 파악됩니다. 예상된 바지만 엔씨소프트가 출시에 앞서 ‘블소’ 대규모 마케팅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요.

‘블소’는 이미 2차례의 테스트로 완성도를 검증받았기에 시장의 흥행 기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출시 후 초반 반응만큼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디아블로3’와 ‘블소’는 워낙 덩치가 크다보니 장르가 달라도 경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두 게임이 청소년이용불가인 만큼 성인 이용자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겠네요.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여타 신작과 기존 게임들의 업데이트도 겹칠 텐데요. 6월 게임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상당한 혼전 양상을 보일 전망입니다.

2012/04/20 13:06 2012/04/20 13:06

올해 2분기 게임시장을 달굴 대형 기대작이 하나둘 모습을 드러내고 있습니다. ‘리프트’와 ‘디아블로3’, ‘블레이드&소울’인데요.

먼저 지난 10일 넷마블의 ‘리프트’가 시장에 진입했습니다. ‘리프트’는 샤드(서버) 20개 가운데 일부는 대기열이 심심치 않게 발생할 정도이니 동시접속자는 5만명을 훌쩍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게임트릭스 기준 PC방 점유율 순위는 16위네요.

보통의 온라인게임 기준에서 본다면 ‘리프트’의 론칭(OBT) 반응은 대박이라고 할 정도로 상당히 뜨겁습니다. 2분기 게임시장의 시작을 제대로 알렸다고 생각되는데요.

하지만 넷마블이 포지셔닝하고 있는 블록버스터급 게임 기준으로 본다면 다소 미지근한 반응입니다. 폭발적인 반응이라고 보기에는 무리가 있죠. 14일 토요일 PC방 점유율이 금요일에 비해 2계단 떨어진 것을 감안하면 초반 상승세에 아쉬운 부분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일단 ‘리프트’ 홈페이지 게시판 반응은 긍정적입니다. 게임을 즐기고 있는 이용자들에게는 만족감을 주고 있다는 얘기인데요. 게임 론칭 초반에 불만이 쏟아지는 것을 감안하면 ‘리프트’는 성공적인 첫 테이프를 끊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리프트’ 오픈에 뒤이어 지난 13일 블리자드 ‘디아블로3’ 예약판매가 시작됐습니다.

예상대로 반응이 뜨겁습니다. 패키지 예약판매 구매 시 선착순 증정하는 1만개의 USB 메모리가 하루 만에 동이 나 버렸네요. 최소 1만명 이상이 예약 구매했다는 얘기겠죠.

보통의 패키지게임 기준에서 1만장은 국내 시장에서 대박 여부를 가리는 판매고로 볼 수 있습니다. 패키지게임 국내 판매고 기준으로만 따지면 ‘디아블로3’는 이미 대박인데요. 4월 넷째 주 진행될 비공개베타테스트의 반응에 업계 이목이 쏠려있습니다.

엔씨소프트의 ‘블레이드&소울’은 오는 21일 열릴 이용자 대상의 행사와 함께 최종 비공개테스트(CBT) 등의 최신 정보가 공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행사 당일 스타를 초청한 공연과 이용자가 직접 참여하는 무대가 예정돼 있습니다.

4월 말이면 론칭 전 테스트부터 날선 경쟁을 펼칠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소울’로 시장 전반의 분위기가 달아오를 것으로 관측됩니다. 정액제 도입을 앞두고 있는 ‘리프트의 이후 반응도 시장 경쟁의 주요 변수인데요. 2분기 기대작들의 본격적인 경쟁 레이스가 기다려집니다.

2012/04/15 12:58 2012/04/15 12: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