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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하반기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넥슨 바람’이 불 전망입니다. 업계 첫손에 꼽힐만한 신작 물량으로 시장을 공략하는데요. 게임 완성도 측면에서도 넥슨은 자신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모바일게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된 이후 다소 잠잠했던 넥슨인데요. 지난해 11월 출시한 ‘HIT(히트)’와 같은 초대박 게임을 내놓을지 주목됩니다.



최근 업계 트렌드인 ‘지식재산(IP) 게임 유행’ 측면에서 보면 넥슨(www.nexon.com 대표 박지원)이 유리한 고지에 올라있습니다. 업계 내에서 유명 게임 IP를 가장 많이 가진 업체가 넥슨이라고 볼 수 있기 때문인데요. 성공한 온라인게임을 다수 확보한 덕분입니다.


이번에 올 하반기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기반의 모바일게임이 출시나 테스트를 앞두고 있습니다. 10여년의 세월을 건너뛰어 모바일 플랫폼에서 재탄생될 온라인게임 IP에 업계 이목이 집중됩니다.


동시에 넥슨은 외부 IP 수급에도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PC패키지게임 삼국지조조전, 비디오게임 진삼국무쌍이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됩니다. 두 게임 모두 삼국지 소재라는 점이 눈에 띄네요. 주요 IP 신작들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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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 메이플스토리를 모바일로…‘메이플스토리 M’



‘메이플스토리 M’은 인기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세계관을 모바일 플랫폼에 담아낸 2D 횡스크롤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입니다.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를 PC로 즐겼던 이용자는 물론 메이플스토리를 처음 접하는 이용자까지 모두 손쉽게 즐길 수 있도록 만들었습니다. MMORPG 본연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도록 ‘친구와 실시간 플레이’ 기능을 넣고 ‘엘리트던전’, ‘경기장’, ‘길드전, ‘길드레이드’ 등 다양한 모바일 전용 콘텐츠도 추가됩니다.


앞서 2차 테스트를 거친 메이플스토리M은 오는 10월 13일 출시됩니다. 넥슨은 메이플스토리M 공식 홈페이지(maplestorym.nexon.com)를 통해 사전 예약 이벤트를 실시합니다. 예약자 전원에게는 출시 후 사용할 수 있는 ‘크리스탈 300개’, ‘최고급 라이딩: 하늘자전거’ 등 특별한 아이템이 포함된 쿠폰을 제공하네요. 회사 측은 공식모델로 배우 이수민과 신동우를 내세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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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IP로 실시간 전략전투 게임 낸다



메이플스토리 IP로 실시간 전략전투 게임도 출시를 앞뒀습니다. ‘메이플블리츠X’입니다. 이 게임은 메이플스토리 영웅들의 다양한 스킬과 몬스터, 캐릭터들을 활용한 실시간 대결에 초점을 맞춰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새로운 재미를 제공할 예정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입니다. 주요 콘텐츠로는 다양한 대전(PvP) 모드를 비롯해 인공지능(AI)과의 대전 및 던전 모드, 다시보기(리플레이) 등의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메이플블리트X는 전 세계 동시 출시됩니다. 앞선 테스트에서 쿼터뷰 방식의 3D 그래픽과 다양한 PvP 모드를 비롯해 싱글 플레이가 가능한 연습모드 등의 재미요소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골렘의 사원’, ‘루디브리엄’ 등 총 3개 맵을 공개해 각각 다른 전략과 전술의 재미를 선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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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 어떻게 나올까…관심 집중



‘던전앤파이터’는 한중일 최고 인기 온라인게임으로 꼽힙니다. 특히 중국에선 온라인게임 매출 1,2위를 다툴 만큼 인기가 대단한데요. 넥슨의 최대 매출원이기도 합니다. 때문에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이 어떻게 나올지 이용자는 물론 업계의 관심도 뜨꺼운 상황입니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은 자회사 네오플을 통해 2D와 3D 버전으로 각각 준비 중입니다.


지난 6월 14일 중국에서 열린 텐센트의 ‘던전앤파이터 IP&게임발표회’에서는 ‘2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의 주요 특징이 담긴 영상이 처음으로 공개됐습니다. 원작 세계관을 바탕으로 액션과 다양한 직업, ‘버서커 던전 전투’ 및 ‘결투장 전투’ 플레이, 아이템 강화 등 모바일로 옮겨 온 핵심 콘텐츠가 조명을 받았습니다. ‘2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하반기 테스트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중국 현지에서 온라인게임 ‘던전앤파이터’를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텐센트가 중국에서 먼저 선보일 예정이다.


액션 RPG ‘3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가칭)’은 원작의 정통성을 3D 방식으로 계승해 빠르고 역동적인 액션과 호쾌한 타격감 등 다양한 재미요소를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한 것이 특징입니다. ‘3D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연내 안드로이드OS 및 iOS버전 국내 동시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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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조조전 온라인’, 원작 재미 뛰어넘나



넥슨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의 유명 IP ‘삼국지조조전’을 활용해 시뮬레이션역할수행게임(SRPG) ‘삼국지조조전 온라인(Online)’을 오는 10월 출시합니다. 현재 막바지 준비 중입니다.


이 게임은 원작 콘텐츠 외에도 다양한 추가 시나리오가 제공되는 ‘연의’ 모드와 자원을 관리하며 국가를 경영하는 ‘전략’ 모드로 한층 강화된 콘텐츠 분량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방대한 콘텐츠를 손쉽게 이해할 수 있게 돕는 이용지침(튜토리얼)을 마련하고 로비, 장수 정보보기 등 향상된 편의 기능과 이용자 기기 사양에 따른 맞춤형 그래픽 리소스를 제공해 쾌적한 플레이 환경을 구축한 것이 특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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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삼국무쌍7 활용한 모바일 액션게임 ‘진삼국무쌍: 참’



‘진삼국무쌍: 참’은 코에이테크모게임즈 ‘진삼국무쌍7’ 원작을 활용해 대만의 엑스펙 엔터테인먼트(XPEC Entertainment)가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게임(RPG)입니다. 넥슨은 중화권과 일본을 제외한 서비스 지역의 판권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일기당천’의 액션요소를 비롯해 원작에 준하는 규모의 맵 스테이지 등 방대한 콘텐츠를 담고 있습니다. 콘솔게임 대비 커뮤니티 요소, 간편한 조작 등 모바일게임에 특화된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되거나 강화돼 있습니다.


지난 7월엔 주요 무장 캐릭터 여포, 하우돈, 관우 3종과 일기당천의 액션이 돋보이는 전투 스크린샷, 스토리 모드와 1대1 실시간 대전(PvP) 게임 플레이 영상(youtu.be/1OZTAW4SKC4)이 최초 공개돼 많은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연내 안드로이드OS 및 iOS버전으로 출시됩니다.
2016/09/22 17:31 2016/09/22 17:31

게임업계 큰형인 넥슨(대표 박지원)이 최근 모바일게임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올 초 출시한 모바일게임 ‘영웅의 군단’(엔도어즈 개발)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지난 7월에 출시한 무협 3D 역할수행게임(RPG) ‘삼검호’ 등이 연이은 성과를 나타낸 바 있는데요.

넥슨 모바일사업실 조재유 실장은 “올해 ‘영웅의 군단’, ‘삼검호’, ‘히어로스카이’ 등 넥슨의 자체 개발 및 퍼블리싱 타이틀이 좋은 성과를 내며 모바일 사업이 전반적으로 탄력을 받고 있다”며 현황을 전했습니다.

이에 4분기에 나올 주요 신작 4종에도 이목이 집중됩니다. 이름만 대면 알만한 ‘서든어택’과 ‘메이플스토리’, ‘마비노기’가 모바일게임으로 출시되는데요. 넥슨의 간판 온라인게임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어떻게 재탄생이 될지 주목됩니다.

다음은 넥슨이 꼽은 주요 신작입니다.

◆서든어택M: 듀얼리그 for Kakao

넥슨지티가 개발 중인 ‘서든어택M: 듀얼리그 for Kakao’는 실시간 네트워크 대전을 기반으로 한 모바일 FPS 게임으로, 모바일 환경에 최적화된 고유의 조작법과 UI(User Interface), 다양한 대전 모드를 통해 FPS 게임 특유의 재미요소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최대 6명이 동시에 플레이 할 수 있는 실시간 3:3 대전 모드를 비롯해 다양한 도전과제 미션 등 풍부한 콘텐츠를 갖추고 있다.

◆포켓 메이플스토리

‘포켓 메이플스토리’는 넥슨의 대표 IP ‘메이플스토리’의 모바일게임 버전으로, 올 하반기 중에 출시를 앞두고 있다.  실시간 네트워크 파티 플레이 기능을 탑재하였으며,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5종의 캐릭터와 시나리오와 연계된 400여 개의 퀘스트를 담고 있다. 또 한 캐릭터 당 무기, 방어구 등의 장비와 코디를 종합해 총 14곳의 커스터마이징 부위를 제공하며, 캐릭터 전직 시스템, 보조직업, 길드, 거래소 등을 모바일 환경에 맞게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광개토태왕

‘광개토대왕’은 ‘삼국지를 품다’, ‘아틀란티카’, ‘영웅의 군단’ 등을 제작한 김태곤 총괄PD의 차기작으로, 임진록 이후 15년 만에 선보이는 한국적 스타일의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고구려 광개토태왕의 활약상을 다양한 스타일의 장수와 함께 스토리로 담아내고 있으며, 실시간 PvP 전투 시스템을 도입하여 박진감 넘치고 전략적인 전투를 즐길 수 있다.

◆마비노기 듀얼
‘마비노기 듀얼’은 데브캣스튜디오에서 야심차게 준비한 모바일 프로젝트로 ‘마비노기’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활용한 정통 TCG이다. 정통 전략형 TCG의 요소를 모바일 디바이스에 최적화 한 게임으로, 12장의 카드가 한 덱(묶음)으로 구성되며 덱 구성과 자원 운용에 따라 치밀한 전략 플레이가 가능하다. 다양한 모드를 통해 실시간 및 비동기 대전을 지원하며 플레이어 간 카드 교환도 가능하다.

2014/10/13 10:41 2014/10/13 10:41

최근 게임업계를 보면 성수기와 비수기의 경계가 점차 사라지는 모습입니다.

이는 온라인게임의 매출 비중이 점차 줄고 모바일게임의 매출이 늘어나면서 전통적 성수기와 비수기 효과가 희석된 탓인데요. 여기에 온라인게임 대표 주자들의 부진이 더해진 결과이기도 합니다.

온라인게임 업계에서는 ‘방학 특수’라는 말을 쓰곤 합니다. 청소년층이 즐기는 게임의 경우 방학시즌에 게임 이용시간이 자연스레 증가했고 이에 따라 매출도 오르는 현상이 감지되는 등 ‘방학=성수기’라는 공식이 성립됐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방학 특수로 재미를 보는 대표적인 업체가 넥슨입니다. 넥슨의 간판 게임 ‘메이플스토리’는 방학 때마다 동시접속자수를 경신하는 놀라운 흥행을 이어가곤 했는데요.

하지만 올해 메이플스토리에선 예년 같은 반응이 보이지 않습니다. 더구나 역대 최대 규모의 업데이트가 적용된 상황에서도 생각만큼의 시장 반향 없이 잠잠한 분위기를 보이고 있는데요.

이는 메이플스토리가 하향세이기도 하지만 상당수의 온라인게임 이용자들이 모바일게임으로 넘어간 영향이라고 생각됩니다. PC방 점유율 40%를 넘나드는 부동의 1위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쏠림 현상도 이유로 꼽을 수 있겠습니다.

메이플스토리를 우선적으로 거론했지만 여타 온라인게임들도 상황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올 여름 온라인게임 시장 전반이 침체된 분위기를 이어가는 가운데 신작과 업데이트 소식이 눈에 띄게 줄어든 것이 그 이유입니다.

지금도 예년 같았으면 온라인게임 비수기인 개학 시즌에 대비해 잇단 업데이트 소식으로 업계가 떠들썩했을 텐데요. 조용하게 지나가는 분위기입니다.

대신 모바일게임이 온라인게임의 자리를 꿰찼습니다. 신작 소식이 줄을 잇고 있는데요. 게임 간 잠식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찾기가 어렵습니다.

온라인게임 시장에선 한 업체가 무게감 있는 게임을 내놓을 때면 여타 업체들이 자사 게임의 출시 일정을 조정하는 등의 긴장 관계가 형성되곤 했으나 모바일게임 시장에선 익숙한 풍경이 아닙니다.

모바일게임 업계는 전통적으로 성수기 비수기를 따지지 않습니다. 매출 추이를 보더라고 계절적 요인보다는 기대작이 몰려나오는 시점이 해당 업체의 성수기가 되는 식인데요.

연타석 흥행에 성공한 몇몇 업체는 연중 성수기인 반면 대부분의 업체는 1년 내내 비수기 시즌을 체감할 수 있습니다. 이 때문인지 게임업계 관계자들은 요즘 이슈가 없고 시장 전반이 조용하다는 말을 자주 하는데요. 모바일게임 중심의 시장 재편이 이어진 결과라고 생각됩니다.

2013/08/23 10:27 2013/08/23 10:27

넥슨이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 132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과 관련해 검찰 조사결과 무혐의 처분을 받았습니다. (관련기사: 넥슨 ‘메이플스토리’ 개인정보 유출, 무혐의로 결론)

검찰 조사에선 넥슨이 개인정보 보호조치를 제대로 했는지가 쟁점이었는데요. 검찰은 무혐의 처분 배경으로 증거불충분을 들었습니다. 넥슨이 ‘메이플스토리’ 이용자의 개인정보 보호를 게을리 했다고 볼 수 있는 증거가 부족했다는 것이지요.

여기에 최고 수준의 보안장치를 가동해도 해커의 침입을 원천적으로 막을 수 없다는 점도 검찰의 이번 무혐의 처분에 힘을 실었습니다. 또 기업이 어느 수준의 예방 조치를 취하는 것이 적절한 것인지 구체적 법령이 없는 부분도 넥슨이 혐의를 면한 주요 이유입니다.

메이플스토리 이용자 개인정보 유출은 지난해 11월에 불거진 사고입니다. (관련기사: 넥슨 메이플스토리, 개인정보 1320만건 해킹당했다)

이번 넥슨의 무혐의 처분은 경찰의 중간수사 발표 없이 사고 발생 이후 9개월만에 나온 결과인데요.

앞서 해킹사고가 불거진 옥션이나 네이트, GS칼텍스 등은 집단소송이 줄을 이은 것에 반해 넥슨의 경우 이용자들이 불만을 표출하는 것 외에 실제 소송을 제기하는 등의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았습니다. 여타 해킹사고와는 분위기가 사뭇 달랐죠. 상대적으로 조용했습니다.

검찰 무혐의 처분 이후 메이플스토리 해킹 관련 인터넷카페에 들어가도 썰렁한 모습을 보입니다. 회원 3000명을 넘긴 한 소송 준비 카페는 지난해 11월 이후로는 해킹 관련해 신규 게시물이 없네요. 회원 2000명대의 한 카페도 신규 게시물 없이 사실상 운영이 중지된 상태입니다.

다만 앞서 네이트 집단소송을 주도했던 한 인터넷카페에선 소수의 이용자들을 모아서라도 집단소송을 제기하려는 움직임은 감지됩니다. 그러나 이 카페도 관련 공지만 올라와 있을 뿐 이에 대한 회원들의 반응은 없다고 봐도 될 수준입니다.

넥슨 입장에선 불행 중 다행일 법 한데요. 이 같은 무덤덤한 이용자들의 반응은 메이플스토리의 주 이용대상이 학생이라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메이플스토리의 경우 초등학생의 이용 비율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지금 이 분위기대로라면 메이플스토리 해킹 집단소송은 쉽지 않아 보입니다. 이러 가운데 집단소송 의지를 밝힌 한 카페에선 넥슨에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묻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보였는데요. 향후 실제 소송이 진행돼 소비자 피해를 규명할지에 이목이 집중됩니다.

2012/08/05 16:07 2012/08/05 16:07

페이스북 시장에 야심차게 진출한 넥슨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의 최근 반응이 한풀 꺾인 모양새입니다. 최근 업데이트가 적용됐으나 또 다시 트래픽 하락이 이어지고 있는데요. 업데이트 직후 하락세인 트래픽이 반등하면서 일순간 기대를 모았으나 다시 하락 국면으로 돌아섰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설명이 필요 없는 국민게임입니다. 한마디로 신기록 제조기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업데이트마다 동시접속자 자체 최고 기록을 또 다시 넘어서는 일을 반복했습니다. 넘어선 자체 기록이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 기록이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동시접속자 62만명 돌파라는 엄청난 기록을 세우는데요. 여타 게임사들의 질투 어린 시선이 상상이 되실 겁니다.

그런 게임이 페이스북에 진출했으니 업계 이목이 쏠리는 것은 당연했습니다. 실제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 론칭 초반에는 월간활동이용자(MAU) 300만명을 넘어서는 등 그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이른바 핏빛바다(레드오션)라고 불리는 페이스북 시장도 신기록 제조기 ‘메이플스토리’의 행보에 걸림돌이 되지 않은 것처럼 보였는데요.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도 소셜게임 수명주기(라이프사이클)의 한계를 벗어나지 못했습니다.

소셜게임 수명주기는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년으로 보는데요. ‘메이플스토리’도 수명주기의 끝자락에 다다르자 트래픽 하락이 시작됐습니다. 당시 이를 뒷받침해줄 업데이트가 제때 적용되지 못하기도 했는데요. 적절한 시기의 업데이트 중요성이 드러나는 부분입니다.

그러면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의 트래픽 반등 가능성은 얼마나 될까요. 섣불리 답하긴 힘들지만 충분히 반등이 가능하다고 업계는 보고 있습니다.

넥슨의 라이브서비스 역량과 개발 노하우, 탄탄한 자금력, 멀티플랫폼 전략의 적극성 등 여러 부문을 따져보면 “트래픽 반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답이 나오는데요.

넥슨은 상반기 내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 업데이트를 적용합니다. 최근 적용된 업데이트는 대규모가 아니라고 하는데요. 앞서 적용된 콘텐츠가 기존 게임에 있던 것이라면 다음에는 소셜게임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기대를 걸어봅니다.

현재 국산 페이스북 게임 중에서 성공을 기대할 만한 타이틀은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가 유일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는 개발사들이 모바일 플랫폼에 집중하면서 PC웹 소셜게임 도전이 뜸한 것이 주된 이유겠지요. 그 와중에도 여타 개발사들의 도전이 이어지고 있으나 이렇다 할 반응을 얻지 못하고 있습니다. 넥슨의 향후 행보에 이목이 쏠리는 이유입니다.

2012/03/10 00:21 2012/03/10 00:21

2011년, 게임업계는 유난히 다사다난한 한해를 보냈습니다. 정말 많은 일이 있었는데요. 그중에 꼽아 볼 부분이 ‘우리 사회가 게임을 보는 시선’이 아닌가 합니다.

올 연말 게임업계 분위기는 상당히 침체돼 있습니다. 온라인게임이 여론의 도마에 올랐기 때문인데요. 대구 중학생 자살사건에 ‘메이플스토리’가 언급된 것이죠. 가해학생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학생에게 ‘메이플스토리’에 강제 접속을 시키고 캐릭터 레벨업(성장)을 강요했다는 것이 문제가 됐습니다.

이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 ‘게임이 화근’, ‘폭력 부른 온라인게임’ 등 부정적인 기사를 쏟아냈고 결국 업계 분위기가 더욱 말이 아니게 됐습니다. 여기서 한발 더 나아가 게임 셧다운제를 보다 적극적으로 해야 한다는 주장도 나오는 상황입니다.

학부모 단체인 인간성회복운동추진협의회가 지난 29일 “학교폭력을 줄이기 위해 폭력적인 게임 개발을 제한해야 한다”는 기자회견을 열고 주장을 펼치면서 그야말로 지금의 게임업계는 ‘녹다운’ 직전인데요.

이와 관련해 게임업계 관계자는 “사회에 일이 생기면 일단 게임이 연관되는 건 아닐까 보게 된다”며 “언론들은 이슈에 대한 왜 라는 물음보다 (사건의 당사자가) 게임을 한 것에 초점을 맞추고 마녀사냥을 한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는 게임산업 규제정책이 더욱 힘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올해 게임업계 종사자들의 마음을 아프게 한 말들이 많았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최영희 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이 게임을 마약에 비유한 것인데요.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내가 이제껏 유해업종에 종사하고 있었구나”하는 자괴감에 많이 괴로워 하더군요.

또 국회 토론회에서 게임을 하면 뇌가 짐승의 뇌가 된다는 말도 나와 게임업계 전반을 침울하게 만들었는데요. 게임업계 종사자들도 가정을 꾸리고 있는데 이를 어떻게 설명해야 할까요. 단번에 아이의 뇌를 짐승의 것으로 만드는 몹쓸 가장이 돼 버렸습니다.

이러한 발언들은 게임을 애초 유해물로 규정한 상태에서 나온 것입니다. 이럴 경우 대화 시도조차 힘듭니다. 게임을 부정적인 것으로 이미 전제한 상태에서는 아무리 게임의 순기능을 말하고 마약이 아니라고 항변해도 소용이 없기 때문이죠.

온라인게임이 우리 사회에 뿌리내린 지는 15여년이 됐습니다. 대외적인 산업의 규모는 커지고 수출역군으로 인정받고 있으나 여전히 게임을 ‘사회악’으로 보는 시선에서 벗어나지 못했다고 보입니다.

이제 게임은 엄연한 놀이문화가 됐습니다. 오히려 게임을 하지 않는 청소년들을 찾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성인들도 스마트폰 게임을 즐겨합니다.

이미 우리 사회가 게임과 떼려야 뗄 수 없는 상황이 됐습니다. 이런 가운데 게임을 마냥 몹쓸 것으로 매도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이미 게임은 우리 생활의 일부분이 됐습니다.

일단 게임을 인정하고 받아들이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게임업계는 많은 것을 바라지 않습니다. 선입견을 가지지 않고 게임을 봐달라는 것이지요.

2012/01/06 01:11 2012/01/06 01:11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가 페이스북에 진출했습니다. 지난달 28일 정식서비스를 시작한 소셜게임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가 그것이죠.

‘메이플스토리’는 국내에서 인기 절정기를 맞고 있습니다. 동시접속자 62만명을 돌파했으니 별다른 설명이 필요 없을 듯 합니다. (관련기사: ‘메이플스토리’ 신기록 행진에 할 말 잃은 게임업계)

그렇다면 소셜게임 ‘메이플스토리’는 어떨까요. 아직 서비스 초반이라 흥행에 대한 판단은 이르지만, 조용하게 시장 반향을 일으키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이네요.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는 서비스 6일차인 지난 3일에 월활동이용자(MAU) 약 51만명, 일활용이용자 약 19만명을 기록했습니다. 8일 뒤 11일 기록은 MAU 106만명, DAU 30만명입니다. 성장세가 눈에 띄네요. 그래프 출처는 리서치사이트 앱데이터(http://appdata.com)입니다.

소셜게임 업계에서 MAU 100만명이 흥행의 척도가 된다고 하니, 신작게임으로는 성공한 셈입니다. (관련기사: 토종 게임 ‘트레인시티’, 美 페이스북서 통한 이유는?)

하지만 징가, EA, 플레이돔 등 유수의 업체가 버티고 있는 소셜게임 시장에서 넥슨은 이제 막 걸음마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 어드벤처’가 얼마나 선방을 할지는 기다려봐야겠죠.

넥슨 측은 “원작 메이플스토리의 높은 인지도와 넥슨아메리카의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통한 홍보가 초반 상승세에 큰 도움을 줬다”며 “게임플레이 스타일을 소셜 게임에 맞도록 재편해 친구의 도움이 있으면 훨씬 게임을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만든 것도 인기 요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즉 PC온라인 ‘메이플스토리’의 게임 플레이와 시나리오, 아이템 강화 등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요소를 그대로 가져오면서 친구들과의 상호작용, 짧아진 게임 주기 등 소셜게임의 특징을 감안한 콘텐츠의 조합이 지금의 인기를 불러왔다는 것이죠.

회사 측은 향후 업데이트에 대해 “좀 더 어려운 도전을 필요로 하는 던전 시스템과 마스터리 등을 준비 중”이라고 합니다.

또 “현재는 친구의 모습을 보고 친구와 커뮤니케이션할 수 있는 통로가 하이어(Hire) 하나로 제한되어 있는데 이러한 부분을 더 부각시켜서 원작 ‘메이플스토리’가 가지고 있던 장점인 커뮤니티성을 강화시킬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부터 소셜게임 전문개발사들의 페이스북 진출이 가시화될 전망입니다. 진출 사례가 많아지면서 성공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됐으면 합니다.

2011/10/02 03:07 2011/10/02 03:07
‘메이플스토리’ 신기록 후폭풍이 게임업계를 강타했습니다. 동시접속자 62만명 돌파라는 놀라운 기록을 세웠기 때문인데요. 올 여름방학 적용한 3번의 업데이트에서 매번 신기록을 작성하니 이제 게임업계가 할 말을 잃어버린 모습입니다. 그만큼 동시접속자 62만명은 대단한 기록입니다.

이번 신기록 작성으로 넥슨은 또 다시 관련 업계의 시샘과 부러움의 대상이 됐습니다. 이 소식을 접한 업계 관계자는 “그게 가능한 기록이냐”며 반문을 하는군요. “좋겠다”며 부러워하는 관계자도 보입니다.

넥슨은 8일 보도자료에 “‘레전드’, 말 그대로 전설을 남겼다”며 뿌듯함을 유감없이 드러냈습니다.

게임업계는 이 같은 신기록 행진이 넥슨의 라이브 업데이트 능력과 지속적으로 몰아붙이는 과감한 마케팅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특히나 올 여름에는 ‘메이플스토리’의 주 이용층인 초∙중등생을 혹하게 할 만한 이벤트를 과감하게 진행한 결과라고 보고 있습니다.

전국 초등학생이 300만명이라고 합니다. 순간적이긴 하나 ‘메이플스토리’가 동시접속자 62만명을 기록한 것을 보면, 넥슨이 해당 연령층의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봐도 무리 없을 정도입니다.

무엇보다 넥슨은 부분유료화 설계에서 업계 최고 수준으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트래픽 상승에 따른 매출 확대는 당연한 결과겠죠. 업계 부러움의 대상이 되는 직접적인 이유입니다.

지 난 겨울에 ‘메이플스토리’는 동시접속자 38만명 기록을 세웠습니다. 당시만 해도 놀라운 기록이었죠. 이 때문에 넥슨도 다음에 신기록 작성을 할 수 있을까 부담을 느끼게 됐다고 합니다. 내심 기존 기록을 깨는 것을 바랐지만, 현실적으로 힘들다고 본 것이죠.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메이플스토리’가 올 여름 3연속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내부에서도 많이 놀라고 있다는 후문입니다. 서비스에 들어간 지 8년 된 게임이 해마다 시장반응이 뜨거워지니 업계가 할 말을 잃어버린 것은 당연해 보이기도 합니다.

어찌됐건 ‘메이플스토리’는 국내 온라인게임 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습니다. 물론 앞으로 더욱 기대가 되는군요. 넥슨이 올 겨울 업데이트를 어떻게 들고 나올지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2011/10/02 03:05 2011/10/02 03:05


넥슨이 29일 ‘메이플스토리’ 대규모 업데이트 일정을 공개했습니다. 7,8월 방학기간에 3차례에 나눠서 업데이트를 적용하네요.

이날 ‘메이플스토리’ 개발을 총괄하는 오한별 실장은 올 여름 적용될 레전드 업데이트에 대해 “작년 빅뱅 업데이트 부피 그 이상”이라고 말했습니다. ‘메이플스토리’는 빅뱅 업데이트로 동시접속자 41만명을 넘겨, 국내 온라인게임 1위 기록을 세운 바 있습니다.

지난해 많은 업체에서 캐주얼게임이 쏟아졌으나 넥슨의 문턱을 넘지 못했습니다. 업체들은 ‘메이플스토리’와 유사한 횡스크롤 액션게임에 3D입체 기능이나 전략성을 가미해 차별화를 시도했으나 결론적으로 시장의 주목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들 게임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는 완성도 등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무엇보다 넥슨의 막강 캐주얼게임 라인업 아성을 넘지 못한 이유가 큰 것으로 업계는 분석합니다.

넥슨의 오 실장은 레전드 업데이트에 대해 “그 어떤 업데이트보다 노력이 많이 들어갔다”고 강조합니다. 경쟁 업체가 듣기에 힘 빠지는 소리가 될 수 있겠습니다. 안 그래도 진입 문턱이 높았는데 이제 발조차 들이밀기 힘든 상황이 왔기 때문입니다.

‘메이플스토리’는 서비스 9년째에 접어들었습니다. 게임의 자연적인 수명이 다될 법도 한데, 넥슨은 대규모 업데이트로 성공을 이어감과 동시에 여타 게임의 시장 진입장벽을 높이고 있습니다.

‘던전앤파이터(던파)’도 오는 7월 10일 코엑스 오프라인 행사에서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합니다. ‘카트라이더’도 올 여름방학에 2차례에 나눠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하네요.

한 업체의 관계자는 캐주얼게임 시장에 대형사건이 터지지 않는 한, 지금의 시장구도가 바뀌기 힘들다고 합니다.

여기서 대형사건이라 함은 혁신적인 게임이 나와 기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경우가 되겠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붐을 타고 등장한 소셜게임이 전통적인 게임시장의 패러다임을 뒤바꿨듯이 말이죠.

또 하나는 예기치 않은 기업환경의 변화로 서비스에 제동이 걸리는 경우입니다. 최근 일어난 ‘서든어택’ 재계약 분쟁이 적절한 예가 되겠죠. 이용자 데이터베이스(DB) 이전 여부에 따라 총싸움(FPS)게임 1위 ‘서든어택’의 입지가 송두리째 흔들릴 수 있는 사안이었습니다. 넥슨은 게임 IP를 자체 소유하고 있거나 개발사를 자회사로 두고 있기 때문에 이 같은 이슈가 불거질 가능성은 희박합니다.

그렇다면 지금의 액션 캐주얼게임 시장이 바뀌려면 혁신적인 콘텐츠가 시장에 출시되는 첫 번째 경우를 기대해야 하는데요.

일단 지금보다 중소업체가 숨을 쉴 수 있는 구조가 돼야 점차 다양성을 갖춘 게임이 속속 나올 것이라 생각됩니다. 대형사의 개발 지원과 투자, 정부의 정책 지원 등이 필요합니다. 게임산업의 발목을 잡는 각종 규제 역시 재고돼야 하겠습니다. 여타 대형업체가 도전정신을 가지고 실험적인(?) 게임을 내놓는 것도 하나의 방법으로 보이네요.

2011/10/02 02:39 2011/10/02 02:39

[IT전문 미디어 블로그=딜라이트닷넷]

지난 18일은 겨울방학을 맞은 첫 주말이었습니다. 여지없이 낭보가 들려오네요. 넥슨의 ‘던전앤파이터(던파)’가 최고 동시접속자 26만명을 돌파에 이어 ‘메이플스토리’가 최고 동시접속자수 28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입니다.

방학시즌에 넥슨의 캐주얼게임의 상승세야 당연한 것으로 인식되지만, 이렇게 매번 동시접속자를 경신하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던파’는 지난해 도적 캐릭터와 공개할 때와 상승세도 비슷합니다. 이번에는 다양한 이벤트를 한 번에 몰았다고 하더군요. 더욱이 초보자에게는 꿈이라 할 수 있는 +12강 무기를 뿌린 것이 그 예입니다. 물론 밸런스를 위해 45레벨 제한을 걸어두긴 했습니다만, 넥슨으로서는 어느 정도 모험을 감행한 것이죠.

이 덕분에 새로 추가된 남격투가를 하기 위해 사람이 대거 몰렸습니다. ‘던파’를 즐기는 한 이용자는 “12강무기 못 써본 이용자가 전체에서 80%는 될 것”이라며 “12강무기에 추가로 특화아이템도 주니 ‘던파’에 사람이 몰릴 수밖에 없다”고 말하더군요.

어쨌든 이번 업데이트는 성공적이었고 이에 회사 내부 분위기도 상당히 좋다고 하네요. 넥슨은 내년 1월중에 상위 직업 2개를 더 공개하고 이 같은 상승세를 꾸준히 유지할 계획입니다.

‘던파’와 함께 넥슨의 대표작 ‘메이플스토리’도 상당한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 겨울을 노린 3차 대규모 업데이트 가운데 1차가 적용된 후 동시접속자 28만명을 돌파했네요. 이는 지난 여름 동시접속자 41만6000명의 기록을 달성한 빅뱅 업데이트의 초기 성과보다 앞서가는 수치로 2,3차 업데이트를 더욱 기대하게 만듭니다.

넥슨 자회사 게임하이의 총싸움(FPS)게임 ‘서든어택’도 방학과 업데이트 효과를 힘입어 동시접속자 22만명을 기록했네요. 다만 게임 과몰입에 눈총을 주는 최근 사회적 분위기 탓에 동시접속자 발표를 자제했다고 합니다.

앞선 게임들 모두 동시접속자 20만명을 돌파하다보니 20만이란 숫자에 둔감해질 수 있는데요. 캐주얼이나 FPS게임, 그것도 손꼽히는 인기게임만 가능한 수치입니다. 신작은 3만명 이상을 꾸준히 유지하기도 힘듭니다. 올해 신작 중에는 ‘프리스타일 풋볼’만 이 수치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네요.

이렇다 보니 한게임 ‘테라’의 어깨가 더 무거워졌습니다. 부담반 기대반 이랄까요. 현재 ‘테라’에는 먼저 길을 틔워줘야 뒤따라 나오는 게임들도 잘 될 것이라는 업계의 기대와 ‘테라’를 기필코 성공시켜야 하는 한게임의 부담이 맞물려 있습니다.

신작이 잘 돼야 온라인 게임업계가 2차 성장을 도모할 수 있습니다. 지금 막혀있는 그 부분을 ‘테라’가 시원하게 뚫어줄까에 관심이 모아져 있네요. 게임 완성도나 마케팅 물량에서 국산 게임을 압도하던 ‘스타크래프트2’가 PC방 게임점유율 10위권을 유지하는 것만 봐도 그 어려움이 얼마나 큰지 짐작할 수 있습니다.

한게임은 최근 ‘테라’의 서버이름을 공개하고 이달 말 사전홈페이지 개편을 예고하는 등 바쁘게 움직이고 있네요. 올 겨울에는 ‘테라’ 이외에도 개발이 지연된 게임들이 대목을 노리고 연이어 나올 예정입니다. 바쁘게 돌아갈 2011년 온라인 게임시장 벌써부터 기다려집니다.

[이대호기자 블로그=게임 그리고 소셜]

2010/12/22 18:17 2010/12/22 18: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