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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게임즈(www.netmarble.com 대표 권영식)가 올 상반기 출시해 성공을 거둔 ‘스톤에이지’에 이어 초대형 야심작을 준비 중입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사흘간 비공개테스트(CBT)를 거쳐 출시를 예고했는데요.


온라인게임 리니지2를 활용해 만든 ‘리니지2 레볼루션’(l2.netmarble.net)입니다. 원작과 같은 장르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네요. 온라인게임의 끊김 없는(심리스) 오픈필드와 대규모 공성전을 모바일 플랫폼에서 실시간 구현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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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산 MMORPG와 경쟁 자신


현재 국내 모바일 MMORPG 시장은 중국산 게임이 장악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뮤오리진’, ‘검과마법’, ‘천명’ 등의 게임이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올 하반기에도 중국산 MMORPG가 줄줄이 나올 전망입니다.

업계도 중국산 MMORPG에 후한 평가를 주고 있습니다. 실제로 잘 만들었기 때문인데요. 검과마법의 경우 대충 봐서는 중국산 게임인지 알기도 어렵습니다. 원색이 강조된 특유의 게임 그래픽과 뻔한 콘텐츠 구성에서 벗어나 이제 국산 게임과 직접 겨뤄도 비교우위에 올라설만한 완성도까지 왔습니다. 업계 내 위기감이 팽배한 이유인데요.

이런 가운데 넷마블이 ‘리니지2 레볼루션’ 카드를 꺼내들었습니다. 국산 게임의 자존심을 세울지 주목되는데요. 사전예약 반응만 보면 올 하반기 최고 야심작이라는 넷마블의 호언장담이 어색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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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 레볼루션 게임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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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게임사 ‘레볼루션(혁명)’ 목표


“대한민국 게임사에 있어서 레볼루션(혁명)이 됐으면 한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가 ‘리니지2 레볼루션’ 신작 간담회를 통해 이 같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권 대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완성도에 거듭 자신감을 보였는데요. 이 게임은 권 대표가 개발을 진두지휘해 출시하는 첫 작품이기도 합니다.

이 게임은 오픈월드 상에서 이용자가 언제든 파티를 맺고 거대 보스를 협력해서 공략하는 등 실시간 전투를 벌일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최대 1600명이 동시 접속해 동시다발적으로 전투를 벌이는 것이 가능한데요. 사실 1600명이 넘게 동시 접속해도 게임이 구동되는 것엔 문제가 없습니다. 다만 사용자경험 측면에서 안정적으로 접속 규모를 산정한 것이 1600명이라고 하네요. 이 정도면 모바일 전쟁게임 중에서도 독보적인 실시간 전장을 구현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넷마블은 핵심재미 요소인 ‘공성전’을 집중 육성할 계획도 가지고 있습니다. e스포츠를 꿈꾸고 있는데요. 회사 측은 “커뮤니티 위주의 모바일게임에서 최초로 나올 수 있는 글로벌 e스포츠까지도 활성화시키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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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 IP로 캐릭터 사업 박차


넷마블은 모바일게임만 보면 남부럽지 않은 자체 지식재산(IP)을 가진 회사입니다. 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몬스터길들이기 등 유력 IP를 다수 확보하고 있습니다. 세븐나이츠와 모두의마블 등은 아시아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어 인지도 측면에서도 손색없는 IP입니다.

우선 세븐나이츠를 통해 캐릭터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아트북을 만들었는데요. 지난해 12월, 출시 하루 만에 교보문고 실시간 베스트와 일간 베스트 부문 1위를 차지한데 이어 14일 만에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IP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후 넷마블은 모두의마블과 마구마구 피규어(캐릭터인형)도 출시, 호응을 이끌어냈습니다.

지난 5월 열린 ‘2016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선 직접 부스를 내고 세븐나이츠 아트북과 콜렉션 카드, 모두의마블 보드게임, 피규어(세븐나이츠, 모두의마블) 등의 전시에 나섰습니다. 회사 측은 브랜드 운영 전략의 일환으로 자체 IP를 활용한 2차 저작권 사업을 꾸준히 전개한다는 방침입니다.
2016/09/22 17:33 2016/09/22 17:33


최근 PC방 순위를 보면 온라인게임이 ‘격변기’에 있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습니다.

보통 상위 10위권 내 점유율 순위는 요지부동인데요. 올해 초 ‘테라’가 시장을 들썩이게 만들더니 ‘서든어택’이 서비스 이관 분쟁으로 점유율이 하락하는 등 좀체 보기 힘든 일이 올 상반기에만 두 건 일어났습니다.

파멸(?)을 맞은 닮은꼴 두 게임도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한게임 ‘테라’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2’입니다. 두 게임은 각각 ‘파멸의 마수’와 ‘파멸의 여신’ 대규모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인기몰이에 나섰습니다.

◆‘서든어택’ 위상 되찾을까


요즘 총싸움(FPS)게임 ‘서든어택’이 장안의 화제입니다. 서비스 이관을 두고 넥슨과 넷마블이 크게 다퉜기 때문인데요. 20일 넥슨이 화해 성명을 발표하면서 양사가 협의가 새 국면을 맞았습니다. 양사의 협의 결과를 가장 기다리는 사람은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들이겠지요. 좋은 결과가 나왔으면 합니다.

20일 게임트릭스 기준‘서든어택’ PC방 점유율은 5.57%. 10%대를 웃돌던 점유율이 반토막 됐습니다. 업데이트와 패치 등을 제때 적용하지 못한 것이 주된 이유라고 생각되네요. 홈페이지 게시판만 봐도 “빨리 패치 안해주냐”며 이용자들의 아우성이 대단합니다.

지금은 ‘서든어택’의 대안이 없습니다. 최신작을 꼽으라면 ‘솔저오브포춘 온라인’이 있긴 하나 FPS 1위인 ‘서든어택’의 대체 게임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FPS게임은 타격감과 조작의 미묘한 차이로 선호도가 크게 갈립니다. ‘스페셜포스’를 즐기다 ‘서든어택’을 처음 접하게 되면 어색한 이유가 이것 때문이지요. 반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이 때문에 ‘서든어택’의 골수팬들은 다른 게임으로 쉽사리 옮기지를 못합니다. 수년간 쌓아온 게임전적도 이들의 발목을 붙잡는 이유가 됩니다.

이에 업계는 서비스 정상화를 위한 양사의 노력이 더해지면 ‘서든어택’이 다시 치고 올라갈 것이라는 분석을 내놓습니다.  

닮은꼴 두 게임, ‘테라’와 ‘리니지2’

두 게임은 최근에 적용된 대규모 업데이트 명칭이 비슷해 자주 비교가 되곤 합니다. 결과적으로 말하면 두 게임의 PC방 점유율은 큰 변동이 없습니다.

정액제 게임 특성상, PC방 점유율로 전체 반응을 보기에는 무리가 있습니다. 다만 객관적인 수치비교를 통해 게임의 변화 유무는 감지할 수 있습니다.

‘테라’는 지난 7일 업데이트가 적용됐습니다. 20일 게임트릭스 기준 점유율은 5.31%. 업데이트 이후 소폭의 점유율 상승이 있었으나, 현상 유지에 가깝다고 판단됩니다. 전체 순위 5,6위를 오르내리고 있는데요. 지금 위치에서 꾸준한 업데이트로 재기를 노려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리니지2’는 지난 15일 업데이트가 적용됐네요. 20일 점유율은 3.62%. 이전과 비교해 변동이 없습니다. 회사 측은 “이용자가 적응하는 중”이라고 답했습니다. 제2의 론칭이라 칭할 만큼 업데이트 규모가 크다보니 이용자들도 적응하기 바쁠 테지요. 다음 주 반응이 어떻게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두 게임이 대규모 업데이트로 올 여름 게임시장을 열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지겠죠. 공격이 최선의 방어라는 말이 있습니다. 여타 게임들도 이전보다 한발 빠르게 업데이트를 적용해 이용자 이탈을 막고 신규 이용자 확보를 위해 시장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2011/10/02 02:30 2011/10/02 0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