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의 액션게임 ‘디아블로3’가 재기에 성공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1.0.4패치’ 때문인데요.

관련 커뮤니티를 보면 이번 패치를 두고 기대감을 보이는 이용자들이 다수 감지됩니다. 이용자들이 골머리를 앓던 게임 내 부분에 적용될 개선사항이 눈에 띄는군요. 새로운 정복자 레벨과 전설 아이템 상향, 각종 스킬 조정 등으로 게임 전반의 플레이가 바뀔 전망입니다.

이를 두고 이용자들은 ‘대격변이다’, ‘진작 이렇게 했으면’ 등의 환영의사를 표시하거나 ‘이번 패치로 버그(오류)가 생길 것 같다’ 등 걱정스러운 반응을 보이기도 합니다.

디아블로3는 지난 5월 출시 이후 PC방 점유율 40%에 육박하는 등 그 위세가 대단했습니다. 신드롬이라 불릴 정도로 여타 게임을 압도하는 시장 반응을 이끌어냈죠. 그런데 그간의 반응은 거품이었던 것일까요. 두달이 채 안돼 시장 반응의 급격한 하락세가 이어집니다.

물론 현재 PC방 점유율 4위(게임트릭스 기준)를 기록 중인 인기게임이긴 하지만 초반 기세에 비하면 지금의 반응은 상상하기 힘들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이는 서버 불안정에 대한 늑장 대응과 이용자 이탈이 본격화된 이후에 서버 추가 증설을 발표하는 등 블리자드의 뒷북 정책에 따른 결과라고 판단되는데요.

블리자드 입장에선 최대한 빨리 대응했으리라고 생각됩니다. 하지만 일주일 이내 잡히리라 예상했던 서버 불안정이 보름을 넘기고 출시 한달째에 가까워지자 동종 업계도 블리자드의 대처에 이해가 어렵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업계 일반의 상식을 벗어난 서비스 수준을 보였기 때문이죠. 서버불안정 대처에 있어 한계를 드러냈습니다. 디아블로3가 아니었다면 지금쯤 기억에서 잊힌 게임이 됐을지 모를 일입니다.

어찌됐건 이번 패치 이후 디아블로3의 이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패키지게임이 PC방 점유율 상위권에 올라 온라인게임과 대결을 벌이는 대단히 이례적인 경우이기 때문입니다. 업데이트로 덩치를 불리고 지속적인 고객 대응이 필수인 온라인게임에 맞서 디아블로3가 어느 시점까지 시장 반응을 이어갈지 궁금하네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신뢰 회복이겠죠. 게임 완성도라면 업계 첫손에 꼽히던 블리자드였기에 디아블로3 서비스에 이용자들의 실망도 컸습니다. 블리자드가 이번 패치 이후 얼마나 바뀐 모습을 보일 것인지 무너진 신뢰를 어떻게 회복할 것인지에 눈길이 갑니다.

2012/08/24 11:04 2012/08/24 11:04

‘디아블로3’(디아3)가 출시 한달째에 접어들었습니다. 이 게임은 국내 온라인게임 시장에 지각변동을 불러올 만큼 흥행 돌풍을 일으켰는데요. 디아3 이전과 이후 시장을 나눠야 할 정도로 각종 수치에서 압도적인 흥행을 기록 중입니다. 접속장애, PC방 오과금 등 논란을 일으키면서도 인기는 여전합니다.

물론 잘 나가는 디아3도 지금의 논란을 불식시키기 위한 움직임이 없다면 성수기 시장에서 고전할 수 있습니다.

우선 오는 21일 공개될 ‘블레이드&소울’(블소)의 영향이 클 수 있는데요. 블소는 디아3와 함께 상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꼽히는 게임입니다. 여기에 여름 성수기를 맞아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더한 기존 게임이 경쟁에 참여해 이용자 확보를 두고 혼전 양상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블소는 오는 18일 간담회 없이 론칭에 들어갑니다. 이날 엔씨소프트는 별도 자리를 마련해 김택진 대표의 지분매각 관련해 입장을 밝힐 예정이었는데요.

결국은 취소됐습니다. 신작에 집중하고 싶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인데요. 수년간 공들여 만든 블소보다 김 대표 개인에게 관심이 집중 될 것이 우려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회사 측 결단에 따라 김 대표의 지분 매각대금 용처를 두고 설왕설래가 계속 이어질 수 있겠습니다.

올 여름에는 지난해 ‘메이플스토리’ 해킹 여파로 홍역을 앓았던 넥슨이 시장 전면에 나설지도 관심사입니다. 내주 ‘카트라이더’와 ‘던전앤파이터’ 간담회를 열고 대규모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할 계획인데요.

이에 앞서 넥슨은 자체 게임포털을 개편했습니다. 같이 접속해 있는 친구와 대화하거나 상태를 볼 수 있는 등 이용자 간 교류를 극대화하는 소셜기능이 다수 추가되고 이용자가 자주 즐기는 게임의 정보를 선별해 제공하는 등 접근성 향상을 위한 작업이 진행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변화가 게임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인지 눈여겨 볼 필요가 있겠습니다.

기존 게임의 업데이트 소식도 들려옵니다. 아무래도 블소 오픈과 여타 경쟁게임에 대비해 미리 업데이트를 적용하고 이용자의 눈길을 사로잡아야 타격을 최소화할 수 있겠죠.

현재 넷마블의 ‘리프트’, 네오위즈게임즈의 ‘청풍명월’, 엔트리브소프트의 ‘프로야구매니저’ 등이 대규모 업데이트와 이벤트를 실시하고 이슈몰이에 나섰습니다.

신작 오픈을 위한 마지막 준비에 들어가는 게임도 있습니다. 라이브플렉스의 ‘퀸스블레이드’가 15일부터 사을간 최종 테스트를 실시하는데요. 7월께 오픈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이 게임은 노출 수위가 높은 여성 캐릭터만 등장하는 등 성인 남성층을 겨냥했습니다.

오는 7월 5일에는 네오위즈게임즈의 ‘레이더즈(RaiderZ)’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레이더즈’는 넓은 필드 위에서 에픽(보스) 몬스터와의 전투를 즐길 수 있는 정통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입니다. 그야말로 전투에만 초점을 맞췄다고 할 정도로 마니아 지향의 게임이라는 게 개발사의 설명입니다.

올해 여름 성수기의 본격적인 경쟁은 7월부터입니다. 블소 등 다수 기대작이 론칭하면서 마케팅 경쟁도 치열해질 텐데요. 디아3와 여타 기대작의 틈바구니에서 업체들이 어떤 전략으로 게임 띄우기에 나설지 주목됩니다.

2012/06/15 17:13 2012/06/15 17:13

블리자드가 ‘디아블로3’(디아3) 서버 접속장애 때문에 이용자들로부터 연일 뭇매를 맞고 있습니다.

특 히 주말이 낀 서버점검에 이용자들의 불만이 폭발했는데요. 이 같은 상황이 수차례 반복된 터라 이용자들의 한계심도 바닥을 드러낸 상태입니다. 지난 10일 오후부터 시작한 점검이 다음날 밤까지 이어졌습니다. 하루를 훌쩍 넘겨버렸네요.

이제 PC방도 디아3에 대한 불만을 적극적으로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현재 PC방 업계가 디아3 오과금 문제로 소송인단을 꾸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블리자드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엎친 데 덮친 격입니다.

이처럼 콘텐츠 완성도만큼은 최고로 인정받아 온 블리자드가 디아3 역풍으로 명성에 먹칠을 할 상황에 놓였습니다.

디아3가 출시 직후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한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습니다. 지금의 서버 접속장애 사태를 보면 그사이 블리자드가 천당과 지옥을 오가는 모양새인데요. 잇단 접속장애에 대한 블리자드의 대처가 만족스럽지 못하자 이제 기업 신뢰도마저 바닥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시험대 오른 블리자드, 서버 운영서 ‘낙제점’

디아3 신드롬이 일어난 것도 블리자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와 신뢰가 반영된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게임업계도 놀랄 정도로 10여년전 전작을 즐긴 30대 이용자들은 물론 휴면 고객들이 게임판에 대거 복귀할 정도인데요. 디아블로 시리즈가 아니면 이정도 반향을 일으키는 게임을 찾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출시 직후 불안한 징후가 포착됩니다. 대규모 인원이 몰리자 서버가 버텨내지 못한 것이죠. 당시 업계와 이용자들은 출시 초반이니 그럴 수도 있다는 반응이 앞섰습니다. 이후 블리자드는 국내 최고 동시접속자가 43만명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반복되는 접속장애…서버 설계에 문제 있나

문제는 블리자드가 아시아 서버를 증설했다고 발표한 뒤에도 접속장애가 계속 이어진 것입니다. 게임도중 이용자 의지와 상관없이 게임이 종료되거나 주말은 물론 주중에도 접속이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자 서버 자체가 과부하에 취약하게 설계된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는데요.

이에 한 게임업체 서버운영 담당자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디아블로3 서버가 트래픽 분산에 대한 고려가 덜 돼 있었던 게 아닐까 생각한다”며 “이용자가 많이 몰릴 것을 예상 못하고 디자인한 것이다. 단순 하드웨어만 늘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기본 로직을 건드려야 되는 문제일 수 있다. 이렇게 되면 그 로직에 수반되는 여러 가지를 건드려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다른 업체 관계자는 “블리자드가 온라인게임 경험이 없는 회사가 아니다. 20만명 이상 동시접속자를 받은 업체인데 같은 게임업체 입장에서도 의아한 부분이 있다”면서 “서버 개수만 늘린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최적화 기술이 들어가야 하는데 그 부분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PC방 업계 “테스트 더하고 냈어야”…오과금 소송 건다

PC방 단체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인문협)가 디아3 소송인단 모집에 나섰습니다. 지난 5일부터 오과금 사례를 취합했고 급기야 11일 소송 관련 인터넷카페를 개설하고 본격적으로 움직이기 시작했습니다.

인문협 측은 “이런 문제가 일주일 넘게 발생하고 있는데 블리자드가 사과를 하고 대책을 얘기해야 한다. 그런데 지금 블리자드의 반응은 회피로밖에 볼 수 없다”면서 “서버도 이정도 상태였으면 클로즈베타테스트를 더해야지 과금을 하면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또 인문협 측은 “한달이 지나봐야겠지만 디아블로3가 PC방 매출로 한달에 140~150억원 정도 올릴 것으로 본다. 본사와 협의한다면서 여타 게임사처럼 대처하려는 움직임이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는데요.

일선의 PC방에서는 디아3 서버 접속장애가 이어지면 PC방에 불만의 화살을 돌리는 이용자들도 있다는 게 인문협 측 설명입니다. 인문협은 “블리자드의 문제임을 이용자들에게 알릴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2012/06/12 17:10 2012/06/12 17:10

블리자드의 액션게임 ‘디아블로3’(디아3)의 흥행에 게임시장이 들썩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계속된 서버 불안정과 최근 PC방 오과금 사태가 불거지면서 디아3에 쏠리는 시선이 곱지만은 않은데요. 악재가 겹친 셈입니다.

이에 오는 21일 공개될 ‘블레이드&소울’(블소)가 속으로 쾌재를 부를 수도 있겠습니다. 디아3의 문제가 블소에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판단인데요. 이달 말 시장에서 맞붙을 두 게임에 이목이 집중돼 있습니다.

◆디아블로3 서버 불안정 ‘여전

디아3는 출시 3주가 넘도록 서버 불안정 문제가 여전합니다. 지난 6일 현충일에도 수 시간의 서버 점검이 이어지자 이용자들이 불만이 폭발 직전에 다다른 모습인데요. 게임업계도 이 같은 다아3의 서버 불안정을 흥행 적신호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한 게임업체 관계자는 “서버 운영에서 블리자드의 미숙함이 드러나고 있다. 지금까지도 서버 불안정이 지속된다는 것은 좋게 볼 수 없는 부분”이라며 “시스템 대응이 정확하고 빠른 국내 업체라면 출시 일주일내에 해결했을 문제”라고 말했습니다.

디아3 인기에 대해 여타 업체 관계자는 “예상보다는 인기가 이어질 것 같다. 쉬운 게임이다. 그러나 서버 문제에 발목을 잡힐 수 있다”고 평했습니다.

이처럼 현재 업게는 디아3 자체에 대해서는 높은 점수를 주지만 서버 불안정에 있어서는 블리자드가 지금까지도 대처를 못하는 것에 이해하기 어렵다는 반응이 앞섭니다. 서버를 증설했음에도 접속 불안정이 이어지자 서버 운영의 노하우가 부족하다는 지적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뿔난 PC방 “블리자드, 오과금 문제에 대응 부실”

디아3의 폭발적 흥행에 웃고 있는 PC방도 불편한 심경을 드러냈습니다. 오과금 사태 때문인데요. 오과금이 여타 게임에서도 불거지는 문제라지만 디아3는 발생 규모가 클 것으로 예상되는데다 블리자드의 불성실한 대응에 PC방도 뿔나 있는 상태입니다.

현재 PC방 단체인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인문협)에서 오과금 사례를 취합 중입니다. 취합이 끝나는 대로 항의에 나서겠다는 계획인데요.

이에 대해 안성용 인문협 홍보팀장은 “PC방 업주들이 디아3 오과금 발생에 대해 블리자드에 문의를 하면 미국 본사 결정이 나면 알려주겠다는 식으로 문제를 회피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안 팀장은 또 “국내 업체는 협의채널이 있고 관련 문제를 설명해주려는 노력은 있는데 블리자드는 마차 신규 업체인양 안일하게 대응하고 있다. 월 100억 이상 PC방에서 매출이 발생할 텐데 매출 규모에 비해서 말도 안 되는 대응”이라며 질타했습니다.

◆휴면 이용자 끌어낸 디아3, 블소가 이득 볼 수도

디아3는 한동안 게임을 즐기지 않던 20~30대 남성층을 PC앞으로 끌어냈습니다. 40%에 육박하는 디아3의 PC방 점유율은 휴면 이용자의 복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게 업계의 판단인데요.

이 때문에 디아3가 유례없는 흥행을 기록 중이지만 조만간 출시될 블소가 이득을 볼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되기도 합니다. 휴면 이용자가 대거 몰린 만큼 블소가 공략할 시장도 커졌다는 얘기겠죠.

한 업체 관계자는 “디아3의 지금 인기는 휴면 유저의 힘이 크다. 낙관적으로 보면 블소에게 실보다 득이 많을 수 있다. 엘오엘(리그오브레전드)과 디아3 때문에 시장 파이가 커졌는데 블소가 혜택을 볼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일단 업계는 블소 출시 이후 반응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요. 초반에 디아3만큼의 흥행은 어렵다는 게 대체적인 시각인 가운데 엔씨표 MMORPG에 대한 시장 신뢰도를 감안하면 상당수 이용자를 확보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다른 관계자는 “MMO를 했던 유저들은 블소를 기본적으로 한 번씩은 해볼 것”이라며 “디아3도 인기를 이어가면서 블소는 블소대로 잘 될 것으로 본다. 블소가 디아3의 점유율을 일정 부분 가져올 것인데 어느 정도가 될지 예측은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2012/06/08 10:53 2012/06/08 10:53

2012년 여름은 ‘디아블로3’에 이어 내달 ‘블레이드&소울’(블소)의 출시까지 겹쳐 그 어느 해보다 시장 경쟁이 치열할 전망입니다.

이 때문에 올 여름에 신규 게임 출시를 앞둔 게임업체들은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보통 대형 신작이 등장하면 기존에 자리를 확고히 잡은 게임보다 인기 하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게임의 트래픽을 끌어가는데요. 특히 이용자 확보의 과제를 안고 있는 신규 게임의 경우 타격이 더욱 클 수 있습니다.

지난 15일 뚜껑이 열린 디아블로3만 해도 시장 반응이 심상치 않은데요. 소장판 구매를 위해 새벽부터 마트 앞에 진을 치거나 심지어 일반판 패키지 물량이 동나 구매자들이 발길을 돌리는 상황이 나오고 있습니다.

내달 출시될 블소도 마케팅에 열을 올릴 것이 확실시 되는데요. 이는 여타 업체들의 입지가 좁아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

올 여름 이용자들은 어떤 게임을 할까 행복한 고민이 가능하겠지만 게임업체 입장에서는 보릿고개로 느껴질 수 있는 상황인데요.

그래도 게임 출시를 앞둔 업체들은 성수기 효과는 포기할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청소년 이용불가 게임이 아닌 이상 출시 일정을 방학에 맞춰야 하는데요. 방학에 들어간 6월 중순 이후, 7월로 들어가면 먼저 시장에 선보인 게임들과 쏟아지는 이벤트에 밀려 신작 효과를 누리기가 만만치 않습니다. 방학 시작시점에 마케팅 등을 진행하려면 블소와 정면 대결이 이뤄질 가능성이 큽니다.

올해 다작 론칭을 내세운 네오위즈게임즈의 경우 5월말 ‘명장온라인’과 6월말경 ‘레이더즈’를 출시할 예정입니다. 명장온라인은 대작 틈바구니에 끼는 상황이 됐고 레이더즈는 블소와 정면 대결이 예상되는데요. 회사 측은 뒤이어 나올 게임들도 있어 여름시즌을 겨냥해 출시를 진행할 방침입니다.

이 밖에 올 여름 나올 주요 역할수행게임(RPG)은 위메이드의 ‘천룡기’, 엠게임의 ‘용 온라인’, 쿤룬의 ‘천자전기 온라인’ 등이 있습니다. 모두 성수기 효과를 기대하고 시장에 진입합니다.

이에 따라 올해 여름 게임시장은 두 대형 타이틀의 출현에 따라 유례없는 혼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업체들마다 서비스 안착을 위해 바쁘게 움직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여름이 지나면 게임업체들의 희비도 갈릴 텐데요. 이와 더불어 시장 판도가 어떻게 바뀔지도 관심이 쏠리는 상황입니다.

2012/05/16 08:43 2012/05/16 08:43

15일, 올해 최대 기대작 ‘디아블로3’의 뚜껑이 열렸습니다. 전작 ‘디아블로2’ 출시 이후 10여년만인데요. 소장판을 한발 앞서 구매하기 위한 수천명의 인파가 왕십리 민자역사 광장에서 열린 출시 전야제에 몰려 ‘디아블로’ 시리즈의 인기를 실감케 했습니다.

업계에 따르면 디아블로3 소장판 물량은 총 1만장 수준으로 파악됩니다. PC패키지 시장에서 1만장이면 흥행척도로 볼 수 있는데요. 판매량이 1만장을 넘기면 흥행 타이틀이 되는 것이지요.

사실 수백장 팔리는 여타 PC패키지 게임도 수두룩합니다. 그런데 블리자드코리아는 디아블로3의 소장판을 1만장 규모로 찍었습니다. 여타 게임과 디아블로3 간 체급 차이가 확실히 느껴지는 부분인데요. 일반판과 디지털 다운로드를 합치면 무시 못 할 규모가 되겠죠.

백영재 블리자드코리아 대표는 14일 전야제에서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몰렸다. 축제분위기가 돼 기쁘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이날 현장만 놓고 보면 디아블로3는 흥행이 보장된 분위기였는데요. 왕십리역 앞에서 밤을 새운 열혈 게이머들도 대단하고 ‘디아블로’ 시리즈를 만든 블라자드도 대단해 보였습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디아블로3와 한판 승부를 벌여야할 국내 업체들은 좌불안석일 수밖에 없는데요.

특히 내달 ‘블레이드&소울’ 출시를 예고한 엔씨소프트에 시장 이목이 쏠립니다. 아니나 다를까. 디아블로3 전야제는 엔씨소프트의 주가까지 뒤흔들었습니다. 엔씨소프트는 14일 종가 기준 24만6500원을 기록, 전일대비 11.96%가 하락했습니다.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최근 내부 임직원들에게 “블레이드&소울(블소)과 디아블로3가 국내에서 같이 잘 됐으면 좋겠다. 디아블로3의 성공도 중요하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 같은 발언에서 수년간 개발한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출시를 앞둔 김 대표의 고민을 읽을 수 있습니다. ‘아이온’의 성공을 이어가야 한다는 부담도 있을 테고요. 블소와 디아블로3가 동시에 성공해 국내 게임판을 키워놓았으면 하는 배포 큰 생각도 읽힙니다.

디아블로3 출시 전야제에는 엔씨소프트의 이재성 상무가 참석해 백영재 블리자드코리아 대표와 함께 두 대형 타이틀의 흥행 의지를 다지고 스스럼없이 사담을 나누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올 여름시즌 본격 맞대결에 앞서 의좋은 모습을 보이는 두 업체입니다. 디아블로3가 얼마나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인가에 따라 또 블소가 얼마나 반격에 나설 것인가에 따라 속내는 바뀔 수 있겠죠. 두 대형 타이틀 간의 경쟁이 올해 여름시즌 업계 최대 관심사 중 하나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아블로3는 최소 출시 하루 뒤, PC패키지가 어느 정도 보급된 이후 시장 반응을 보일 텐데요. 초반에 일반판 기준 5만5000원이라는 적지 않은 금액을 들여야 하는 만큼 무료(부분유료화)게임처럼 폭발적인 초기 반응이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소장판 물량이 동난다면 최소 활동이용자 1만명은 확보했다는 얘기가 되겠죠.

14일 전야제에서 성공적인 데뷔무대를 가진 디아블로3의 이후 행보가 기대됩니다.

2012/05/15 09:12 2012/05/15 09:12

올해 게임업계에서 최대 기대작으로 손꼽히는 ‘디아블로3’의 출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시장 반응이 상당한데요. 업계 안팎에서 들리는 소식을 종합하면 지금의 ‘디아블로3’ 출시 전 반응은 ‘스타크래프트2(스타2)’를 넘어선 것으로 파악될 정도입니다.

블리자드는 2010년 ‘스타2’ 출시 당시 국제선 항공기 외부에 광고를 입히기도 하고 TV에 광고를 내보내기도 했습니다. 지금 ‘디아블로3’에 그러한 대형 마케팅은 없는데요.

지금의 시장 분위기는 회사 측이 열심히 마케팅을 한 결과도 있겠지만 게이머들 스스로가 일으킨 팬덤(특정 인물이나 분야를 열성적으로 사람들이나 문화현상을 일컫는 말)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게임 타이틀 하나가 이 정도의 반응을 일으키다니 놀랍네요.

무엇보다 지금의 시장 열기는 ‘디아블로3’ PC패키지 소식이 불을 질렀습니다.

블리자드가 스타2 출시 당시에는 디지털 다운로드만 가능하다고 밝혀 이용자 사이는 물론 언론에서도 이 같은 정책에 대해 구설수(?)에 오른 바 있죠.

이는 e스포츠 종주국인 국내 시장을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거듭 강조하면서 회사 측이 유통비 절감에 급급한 모습을 보였기 때문인데요. 추후 이용자의 불만이 계속적으로 제기되자 블리자드도 스타2 PC패키지를 발매하기에 이릅니다.

이번 ‘디아블로3’ 때에는 그 같은 실수를 되풀이 않겠다는 블리자드 측의 의지가 읽히는데요. 일반판은 물론 소장판까지 준비했네요. 특히 소장판을 구매하려는 게이머들은 집 주변 마트에 소장판이 언제, 어느 정도의 수량이 들어오는지 미리 체크하는 등 부산히 움직이고 있습니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3’ 출시 전야제에서 소장판을 판매합니다. 이 때문에 전야제가 열리는 행사장 앞에서 하루 전부터 진을 치고 있는 게이머들이 하나둘 나오면서 화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이미 소장판을 되팔이하겠다는 게시물이 올라오기도 했네요. 물론 게시물에 올라온 가격은 정식 판매가보다 많이(?) 비싸게 올렸더군요. 아이폰, 아이패드 출시 전의 모습을 보는 듯 하네요.

더욱이 ‘디아블로3’에 30대 이용자까지 주목하면서 시장 열기가 더해지고 있는데요.

이들은 10여년전 ‘디아블로2’를 겪은 세대입니다. ‘디아블로2’의 재미를 잊지 못하고 ‘디아블로3’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는데요. 기자의 지인들도 높은 관심을 보이는 것을 보면 ‘디아블로’ 시리즈가 새삼 놀라운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렇듯 지금의 시장 분위기를 감안하면 ‘디아블로3’ 초기 반응은 상당할 것으로 관측됩니다.

물론 패키지게임 특성상 상당 액수의 돈을 초반에 지불해야 한다는 약점이 있지만 ‘디아블로3’는 이 같은 진입 장벽도 어느 정도 극복할 것으로 보입니다. 일단 한번 구매하고 나면 게임이 평생 무료이기 때문에 이 부분을 보고 구매하는 이용자들도 있겠네요. ‘디아블로3’가 5월 게임시장에 어떤 후폭풍을 불러올지 궁금해집니다.

2012/05/13 01:39 2012/05/13 01:39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소울’(블소)의 출시 전 테스트가 한창입니다. 두 게임은 테스트 첫날부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는데요. 이를 보는 여타 게임업체들의 심정은 여간 불편한 게 아닙니다. 앞선 두 게임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이죠.

이에 따라 게임업체들도 단단히 채비에 나섰습니다. 업데이트와 이벤트 진행이 줄을 잇고 있네요. 이용자 이탈을 막기 위한 움직임입니다.

이 가운데 5월 게임 출시를 단행하는 업체들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더나인코리아의 ‘Z9온라인’과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의 ‘쯔바이 온라인’, JCE의 ‘능력자X’인데요.

이들 게임은 앞선 두 대작과 과감하게 맞붙었습니다. 물론 회사 나름의 전략적 판단을 내린 결과입니다.

일단 출사표를 던진 3종의 게임은 ‘다이블로3’ ‘블소’와 특성이 달라 이용자층이 크게 겹치지 않는 것으로 보이는데요. 두 대작에 밀려 제때 출시하지 못한 여타 게임들이 올 여름시즌에 몰려나올  것에 감안하면 이들 게임처럼 오히려 지금 나와서 시장을 선점하는 것도 방법일 수 있겠습니다.

더나인코리아는 오는 5월 1일 웹게임 ‘Z9온라인’(www.z9online.co.kr) 정식 서비스에 들어갑니다.

이 게임은 신선과 요괴의 전쟁을 배경으로 다양한 전투 모드를 갖춘 것이 특징인데요. 회사 측은 웹게임은 대작과 함께 즐기는 경우가 많아 경쟁적인 입지가 아니라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일단 뚜껑을 열어봐야 아는 법이겠죠.

더나인코리아는 게임 홍보모델로 TV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의 ‘용감한 녀석들’을 선정했습니다. ‘디아블로3’를 의식한 것이죠. 회사 측도 대작 출시 일정과 겹친 5월에 출시한다는 점이 홍보모델 선정의 주요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는 오는 5월 3일 캐주얼 역할수행게임(RPG) ‘쯔바이 온라인’(http://zwei.wemade.com)의 공개서비스를 진행합니다.

회사 측은 ‘쯔바이 온라인’의 주요 특징인 ▲음식을 통한 성장 시스템과 ▲두 캐릭터의 합체 ‘쯔바이 시스템’ ▲8방향으로 펼쳐지는 화려한 광역 스킬 등 기존 캐주얼 게임들과 차별화된 재미요소를 제공한다는 설명인데요. 여성 이용자들의 참여와 호응을 유도해 보다 포괄적인 이용자층 확보를 목표하고 있습니다.

JCE는 오는 5월 10일 액션게임 ‘능력자X’(http://nx.joycity.com)를 정식서비스를 시작합니다.

‘능력자X’는 초능력을 소재로 한 게임인데요. 외계 생명체 정보와 외계 물질 ‘파워스톤’을 확보하기 위한 ‘아나키 vs 컴퍼니 vs 중립’ 진영간의 팀 대결이라는 큰 스토리에 론칭(OBT)부터는 캐릭터들의 개별 스토리 라인을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합니다.

회사 측은 “‘능력자X’는 10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게임”이라고 강조하는데요. ‘디아블로3’와 ‘블소’가 청소년 이용불가인 것을 감안하면 이용자층이 겹치지는 않겠습니다.

5월이 코앞입니다. ‘디아블로3’ 5월 출시에 이어 ‘블소’까지 출시되면 두 대작 간 본격적인 경쟁이 시작될 텐데요. 여름방학 성수기를 노린 업체들의 움직임은 이르면 5월 중순부터 구체화됩니다. 방학을 노리고 오픈하는 게임도 여럿 될 테고요.

이에 따라 올 여름은 두 대작 간 경쟁에 방학 성수기를 노린 여타 업체까지 가세해 시장 경쟁이 최고조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2012/04/29 09:29 2012/04/29 09:29

엔씨소프트의 대형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블레이드&소울’(블소)의 테스트 일정이 확정됐습니다. 일정은 지난 21일 서울 청담동 비욘드뮤지엄에서 열린 ‘블소 2차 소울파티’를 통해 공개됐습니다.

블소 테스트는 오는 25일부터 2주간 진행됩니다. 이 테스트는 3차 비공개테스트(CBT)에 앞서 1,2차 CBT 참가자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른바 애피타이저 테스트라고 하는데요. 이후 정식 3차 CBT는 참가 대상자를 확대해 5월 9일부터 2주간 시작됩니다.

이번 블소 테스트 일정을 보면 최대 경쟁작인 ‘디아블로3’와 격돌이 예상됩니다.

블소의 테스트는 다음 주에 시작될 디아블로3의 비공개베타테스트에 이어 출시일인 5월 15일까지 모두 겹치게 되는데요. 한 마디로 ‘디아블로3’와 정면 승부를 택한 것이죠. 승부수를 띄웠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4월말부터 5월 중순까지는 두 대형 타이틀의 격돌을 지켜봐도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파티 현장 반응 ‘후끈’…여성 좋아할 만한 소환사 공개돼

일단 블소 2차 소울파티의 현장 반응은 상당히 뜨거웠습니다.

300여명의 이용자를 초정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블소 신규 캐릭터 소환사 공개로 시작됐습니다. 귀여운 고양이를 불러내 전투를 벌이는 소환사의 모습이 공개되자 행사장은 일제히 환호로 가득 찼습니다.

블소의 6번째 직업 소환사는 원거리형 기술(스킬)을 갖추고 있습니다. 소환한 고양이를 앞세워 뒤에서 생명력을 소환수에게 전해주는 등 상호 협력이 돋보이는 직업인데요. 회사 측은 누구나 쉽게 플레이할 수 있는 편으로 귀여운 고양이 소환수와 함께 여성 이용자의 사랑을 받을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걸그룹 시크릿 전격 출연…블소 의상 입고 분위기 달궈

이날 행사에는 걸그룹 시크릿이 전격 출연해 파티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는데요. 블소의 콘셉트를 따온 의상을 입고 ‘사랑은 Move’, ‘샤이보이’ 두 곡을 불러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시크릿 멤버 한선화, 송지은의 의상의 경우 전체적으로 화이트골드를 바탕으로 화이트레이스를 사용해 밝고 여성적인 느낌을 강조했으며 징거와 전효성은 블랙골드로 진서연의 강하고 건강한 이미지를 표현 할 수 있도록 제작했더군요.
 
시크릿이 입은 게임 속 원본 의상을 디자인한 김형태 엔씨소프트 AD는 행사에서 “장식으로 화려하게 보여지기 보다는 캐릭터 자체를 드러내면서 디테일을 주어 라인의 매력을 살릴 수 있는 의상으로 기획했다”며 “레이스, 문양, 재봉 등으로 매력적인 포인트를 살리는 디자인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행사장 찾은 김택진 대표, ‘즐거움의 혁신’ 강조  

이날 김택진 엔씨소프트가 현장 반응 확인 차 행사장을 방문했는데요. 2009년 출시한 ‘아이온’을 이을 대형 타이틀인 블소의 이용자 반응이 궁금했나 봅니다.

김 대표는 행사장에서 “우리가 원하는 것은 즐거움의 혁신”이라며 “새로운 도전에 블소팬들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라고 말했습니다.

블소의 화려한 액션은 확실히 보통의 MMORPG는 넘어선 모습입니다. 심리스(Seamless, 끊어짐이 없는) 기반의 MMORPG에서 이 같은 액션과 함께 뛰어난 그래픽 품질을 보여주기는 쉽지 않은데요. 그만큼 엔씨소프트가 블소 최적화에 공을 들였다는 얘기입니다.

이용자들을 몰입하게 만드는 블소만의 이벤트 전개도 점수를 줄만 합니다. 게임 속 각 등장인물마다 성격이 뚜렷한데다 캐릭터 의상의 콘셉트에도 신경을 쓴 흔적이 드러나는데요. 여타 게임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부분은 아닙니다.

엔씨소프트 입장에서는 1997년 창립 이후 최대 도약을 노릴 수 있는 시기가 올해입니다.

시장의 기대치도 상당히 높은데요. 블소 국내 출시에 이어 중국 진출, 또 다른 대형 타이틀 ‘길드워2’의 북미·유럽 공략까지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블소와 길드워2가 최근 성장 정체의 모습을 보이는 엔씨소프트의 구원투수 역할을 잘 해낼지 이목이 쏠립니다.

2012/04/21 13:08 2012/04/21 13:08

온라인게임 시장에 블록버스터 타이틀 2종이 조만간 모습을 드러냅니다.

출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소울’(블소) 얘기인데요. 2분기 게임시장에 어느 정도 태풍을 몰고 올 것인지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올해 4월초만 해도 신작 테스트가 넘쳐났는데요. 지금은 게임 테스트가 뜸해졌습니다. 폭풍전야 분위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아무래도 ‘디아블로3’와 ‘블소’가 영향을 미쳤습니다. ‘일정이 겹치면 손해’라는 업체들의 판단에 선 것인데요.

이에 따라 업체들이 4월초 대거 신작 테스트를 진행했고 개발 이슈 등으로 제때 테스트를 시작하지 못한 게임들은 여름 방학시즌을 앞둔 6월 시장을 보고 있는 중입니다.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는 오는 23일 비공개베타테스트로, 엔씨소프트의 ‘블소’는 오는 21일 이용자 초청 행사를 시작으로 출시 전 행보를 본격화합니다.

‘디아블로3’는 이번 테스트로 시험대에 오를 전망입니다. 국내에서 첫 공개다보니 일반의 관심이 상당한데요. 그동안 해외 커뮤니티를 통해 접하거나 북미 계정으로 ‘디아블로3’를 미리 즐겨본 이용자들이 쏟아낸 말들로 게임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치열했습니다. 이번 테스트로 ‘디아블로3’의 확실한 실체가 드러날 전망입니다.

엔씨소프트는 21일 대규모 행사에서 ‘블소’의 최신 정보 공개합니다. 3차 비공개테스트(CBT) 소식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데요.

게임업계에 따르면 ‘블소’는 내달 3차 테스트를 진행하고 6월말 출시될 것으로 파악됩니다. 예상된 바지만 엔씨소프트가 출시에 앞서 ‘블소’ 대규모 마케팅도 계획 중이라고 하는데요.

‘블소’는 이미 2차례의 테스트로 완성도를 검증받았기에 시장의 흥행 기대치가 상당히 높습니다. 출시 후 초반 반응만큼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디아블로3’와 ‘블소’는 워낙 덩치가 크다보니 장르가 달라도 경쟁은 피할 수 없습니다. 두 게임이 청소년이용불가인 만큼 성인 이용자를 두고 치열한 경합을 벌이겠네요. 상반기 출시를 예고한 여타 신작과 기존 게임들의 업데이트도 겹칠 텐데요. 6월 게임시장은 그 어느 때보다 상당한 혼전 양상을 보일 전망입니다.

2012/04/20 13:06 2012/04/20 1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