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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1 만만치않은 게임 앱 광고시장 , 춘추전국 시대 열렸다

모바일 광고 춘추전국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있습니다. 게임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이 커지면서 자연스레 광고 시장이 확장되는 모습입니다.

특히 단순 보여주기식 배너 광고가 아닌 이용자의 적극적인 이벤트 참여를 유도하는 액션형 배너가 주목받으면서 이에 게임사들도 광고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했습니다. (관련기사: 모바일게임 속 광고, 얼마나 돈 되나)

KT경제경영연구소의 ‘모바일 비즈니스의 현재와 미래’(2011년) 보고서에 따르면 2012년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을 4억5000만달러(약 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했는데요. 이 연구소의 다른 보고서인 ‘인터넷과 모바일 광고시장의 새로운 기회’(2012년)엔 올해 국내 모바일 광고시장이 576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라고 예상했더군요.  

지난해와 올해 보고서의 시장 규모 전망이 760억 가량 차이가 나는데요. 올해 보고서에 기록된 시장 규모가 더 큽니다. 이는 모바일 광고시장 확대가 그만큼 빠르게 이뤄진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최근 국내 모바일 광고 솔루션 업체로는 아이지에이웍스의 애드팝콘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 회사 광고 솔루션인 애드팝콘은 ‘룰더스카이’와 ‘오투잼’ 등 다수의 게임에 적용돼 있는데요. 회사 측이 확보한 고객사의 앱 가운데 70%는 게임이라고 하네요.

아이지에이웍스의 방자영 팀장은 “룰더스카이에 적용된 애드팝콘으로 얻는 일매출은 500만원 수준”이라고 합니다. 국내 애플과 구글 앱 마켓에서 최고매출 3,4위를 꾸준히 기록 중인 룰더스카이 상황을 감안하면 보통의 게임 앱에서의 광고 매출은 상당히 작은 수준으로 짐작됩니다.

룰더스카이를 서비스 중인 JCE 측은 “모바일 광고가 게임의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고 보기엔 상관관계가 약하다”면서 광고 매출이 이벤트 진행 여부에 따라 차이가 크게 나타나고 전체 매출에서 광고 비중이 크지 않다는 입장을 전했는데요.

모바일 광고의 매출 비중을 따진다면 앱 개발사나 퍼블리셔에겐 아직 광고가 주된 수익모델은 아닌 셈입니다.

그렇지만 모바일 광고 솔루션 업체들은 앱 개발사나 퍼블리셔보다 생각보다 한발 앞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외국계 모바일 광고 솔루션 업체 최초로 올해 3월 한국법인을 설립한 탭조이가 그런 경우인데요. 이 업체는 지난 5월 57억원 상당의 아시아 펀드 프로그램을 론칭한 바 있습니다.

탭조이는 컴투스, 게임빌, 넥슨 등 국내 업체의 200여개 스마트폰게임에 광고 솔루션을 제공 중입니다. 룰더스카이와 경쟁하는 타이니팜에 탭조이의 솔루션이 적용돼 있네요. 컴투스 측은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탭조이와 손을 잡았다고 합니다.

유선희 탭조이 마케팅 차장은 자사의 모바일 광고 솔루션을 가리켜 모바일가치교환 모델이라고 설명하는데요. 이용자가 자신이 직접 선택한 광고에 참여해 필요한 가상화폐나 유료 콘텐츠 접근 등의 혜택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라고 하네요.

유 차장은 모바일 광고 솔루션 업체 간 경쟁에 대해 “춘추전국 시대”라며 “몇 년안에 이 시장에서 살아남는 업체와 그렇지 못한 업체들이 나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2012/09/11 09:27 2012/09/11 09: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