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 게임 성공했나 싶더니…스팸화 이슈에 직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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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9/09 09:22
최근 카카오톡(카톡) 게임이 인기입니다. 그 중심엔 선데이토즈의 ‘애니팡’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국내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만 등록된 이 게임은 역대 인기게임의 기록을 모두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애니팡은 출시 한달여만에 설치 수만 1000만건을 돌파했는데요. 메시징 기능을 적극 활용한 게임 설계로 카톡과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관련 게임업계의 평가입니다. 이에 애니팡은 수년간 시리즈물로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던 여타 모바일게임을 한달만에 따라잡거나 이미 앞지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 때문일까요. 애니팡의 급격한 성장세에 따른 부작용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애니팡의 초대 메시지가 잦다보니 이용자들이 스팸으로 인식하는 문제가 불거졌기 때문인데요.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평소에 연락도 안하던 사람이 애니팡 스팸을 보내는 바람에 차단했다’, ‘한번 더 보내면 스팸등록한다고 엄포를 놨다’, ‘스팸문자랑 뭐가 다르냐’ 등의 반응을 쉽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애니팡의 초대메시지는 게임 설치여부에 상관없이 카톡 친구에게 초대 메시지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초대메시지를 거부하려면 게임을 설치해야 되는 문제가 생겼죠. 일부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 측은 친구 순위 리스트에서 메시지 수신거부 설정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카톡을 운영 중인 카카오도 게임을 할 수 없는 아이폰 이용자에게 가는 초대 메시지를 막고 향후 계정 화면에서 연동 앱 설정 기능 중 메시지 안받기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게임 초대 메시지에서 제기됐던 스팸화 이슈가 카톡에서 재현된 셈인데요. 메시지 차단 기능 조치 후 애니팡의 게임 초대 메시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은 어느 정도 잠잠해진 상태입니다.
선데이토즈 측은 애니팡 초대 메시지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편은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해서 기능 추가 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금은 카톡 게임하기 오픈 초기라 스팸화 이슈로 떠오를 만한 게임이 애니팡 정도가 꼽히는데요. 차후 게임이 많아지고 인기작이 속속 출현하면 스팸 메시지 이슈도 또 다시 불거질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적용 예정인 메시지 안받기 기능 외에 운영 기준 강화 등의 조치도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
애니팡은 출시 한달여만에 설치 수만 1000만건을 돌파했는데요. 메시징 기능을 적극 활용한 게임 설계로 카톡과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는 게 관련 게임업계의 평가입니다. 이에 애니팡은 수년간 시리즈물로 국민 게임 반열에 올랐던 여타 모바일게임을 한달만에 따라잡거나 이미 앞지르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평소에 연락도 안하던 사람이 애니팡 스팸을 보내는 바람에 차단했다’, ‘한번 더 보내면 스팸등록한다고 엄포를 놨다’, ‘스팸문자랑 뭐가 다르냐’ 등의 반응을 쉽게 감지할 수 있습니다.
애니팡의 초대메시지는 게임 설치여부에 상관없이 카톡 친구에게 초대 메시지을 보낼 수 있습니다. 이 초대메시지를 거부하려면 게임을 설치해야 되는 문제가 생겼죠. 일부 이용자들에게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습니다.
이에 애니팡 개발사인 선데이토즈 측은 친구 순위 리스트에서 메시지 수신거부 설정이 가능하도록 조치했습니다. 카톡을 운영 중인 카카오도 게임을 할 수 없는 아이폰 이용자에게 가는 초대 메시지를 막고 향후 계정 화면에서 연동 앱 설정 기능 중 메시지 안받기를 추가할 예정입니다.
페이스북 게임 초대 메시지에서 제기됐던 스팸화 이슈가 카톡에서 재현된 셈인데요. 메시지 차단 기능 조치 후 애니팡의 게임 초대 메시지에 대한 이용자들의 불만은 어느 정도 잠잠해진 상태입니다.
선데이토즈 측은 애니팡 초대 메시지에 대해 “이용자들의 불편은 인지하고 있으며 관련해서 기능 추가 등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입장을 전했습니다.
지금은 카톡 게임하기 오픈 초기라 스팸화 이슈로 떠오를 만한 게임이 애니팡 정도가 꼽히는데요. 차후 게임이 많아지고 인기작이 속속 출현하면 스팸 메시지 이슈도 또 다시 불거질 수 있습니다. 카카오톡이 적용 예정인 메시지 안받기 기능 외에 운영 기준 강화 등의 조치도 필요하리라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