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리얼엔진으로 유명한 에픽게임스의 한국법인이 학생 대상으로 엔진(개발솔루션)을 공짜로 풀었습니다. 이 같은 사실을 5일 공식화(www.unrealengine.com/education)했네요. 이에 따라 정규 교육과정인 중·고등학교와 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이라면 월 19달러의 라이선스 비용을 내지 않고 언리얼엔진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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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에픽게임스는 몸값 비싼 엔진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언리얼엔진에 월 19달러라는 파격적인 라이선스 비용을 책정하면서 화제를 불러일으킨 바 있는데요. 이와 동시에 모바일 대응을 강화하는 등 최근 시장 변화에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같은 학생 대상의 무료 정책은 유니티3D 엔진으로 잘 알려진 유니티테크놀로지스에서 먼저 진행 중이었는데요. 에픽게임스는 이번에 중학생을 포함해 언리얼엔진 무료 이용 대상을 폭넓게 가져가면서 맞불을 놓았습니다.


유니티3D엔진의 경우 고등학생이나 대학생이 유니티테크놀로지스코리아(unity3d.com/kr)로 연락해 신분 확인 절차에 따르면 무료로 엔진을 사용할 수 있는 시리얼코드를 받을 수 있습니다. 또 대학생 행사인 썸머 로드쇼에 참석한 경우 학생용 무료 라이선스를 지원하네요.


박성철 에픽게임스코리아 대표는 이번 정책에 대해 “언리얼 아카데미 등의 활동에서 알 수 있듯이 에픽게임스는 미래의 개발자들을 항상 응원해 왔다”며 “이번 결정으로 앞으로 게임과 콘텐츠를 개발할 미래의 꿈나무들을 양성하는데 있어서 어떠한 제약도 없어지게 될 거라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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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에픽게임스코리아의 엔진 무료화 정책으로 국내 시장에서 언리얼과 유니티3D 엔진 간 대결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앞으로 학생층에서 엔진을 통한 모바일게임 개발이 본격화될지도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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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유니티엔진은 연내 5버전이 출시될 예정인데요. 주요 개선점으로 ▲물리기반 쉐이더와 글로벌 일루미네이션 장착으로 ‘그래픽 강화’ ▲유니티 클라우드로 대표되는 ‘마케팅 서비스’ ▲웹기반 그래픽 라이브러리(WebGL) ▲오디오 기능 강화 ▲메카님 및 프로 파일링 기능 개선 ▲64비트 에디터 등이 있습니다. 두 엔진 간 경쟁 격화가 예상되는 부분입니다.



더욱이 양사의 이 같은 엔진 무료화 정책은 게임뿐 아니라 여타 다양한 분야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양사 솔루션이 게임엔진으로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건축과 시뮬레이션, 시각화 프로그램 분야에서도 많이 사용되기 때문인데요. 잠재적인 개발 수요를 선점하려는 양사의 움직임이 몇 년 후 3D산업 발전에 어떤 결과를 낳을지 사뭇 기대됩니다.
2014/09/05 16:37 2014/09/05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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